와이파이 셔틀

Wireless Fidelity shu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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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에 새롭게 나온 왕따. 이전 시대의 빵셔틀을 대체한다.
하지만 2g폰이 나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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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끊기면 맞는다" 신종 학교폭력 와이파이 셔틀(뉴스 링크)

말 그대로 학교에서 일진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무선 와이파이 인터넷을 제공하는 아이들을 의미하는 인터넷 신조어.

스마트폰의 '테더링'또는 '핫스팟' 등의 기능을 통하면 마치 중계기처럼 주변의 다른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이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할 수 있는데, 이를 악용한 일진들이 힘없는 학생들에게 강요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에 가입시킨 뒤 자신들은 공짜로 인터넷 데이터를 이용하는 식이다.

응용형으로 에그 셔틀, LTE 셔틀 등이 있다.

당하는 학생이 처음부터 무제한 요금제라면 배터리가 빨리다는 정도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삼으니 문제가 더 심각하다.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면 요금 폭탄이 오며, 이러나 저러나 가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므로 빵셔틀보다 더 심각하다. 일진들이 요금을 대신 내 줄리도 없으니.

초기에는 상당히 문제되었지만 학생들 중에서 와이파이 공유기 등을 학교에 가져와 몰래 틀어놓는 꼼수가 점점 일어나면서 그나마 줄어들긴 했다. 하지만 비록 금전적인 피해는 없으나 일진 입장에서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가지고 있는 학생을 "공유기 셔틀"로 인식하게 되니 문제가 되는건 여전하다.

이를 막기 위해서 담임이 직접 공유기 셔틀을 자청해서 반에 설치해 준 사례도 있다고 한다. 다만 수업시간에는 끄고 쉬는시간, 점심시간에는 와이파이를 켜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네트워크에 개인 공유기를 설치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므로 흔한 사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사회에서도 이러한 행태가 보이는데 직장에서도 직장 상사가 급히 와이파이가 필요한 경우 사용하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