若菜 小春.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오죠 화이트 나이츠의 매니저. 성우는 사케노베 미카/이민하.
집이 채소 가게로, 방과 후마다 가게 일을 거드는 게 싫어서 (도피 목적으로) 화이트 나이츠의 매니저에 응시했는데, 정작 평소에 일하던 게 버릇이 들어 매니저 일도 열심히 하게 되어 본래 목적이 무의미해져 버렸다(…) 그래도, 덕분에 팀원들의 평판은 좋은 편.
아닌 게 아니라, 은근히 소소한 것을 잘 챙긴다. 후지산 특훈 중에 신 세이쥬로가 행방이 묘연해졌을 때에 인근 숲에 대한 소문 때문에 덜덜 떨고 있던 애가, 정작 신이 멧돼지 잡아서 팬서와 바베큐를 먹고 있던 걸 발견해 즉석 바베큐 파티가 열리니까 바로 가방에서 곁들여먹을 소스를 척척 꺼내놓고 있다(…)
성적은 팀원간 상대석차로 볼 때 중하. 하지만, 중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스트레이트 진학이 가능한지라 기본 커트라인이 높은 학교 사정을 생각해 보면 생각보단 잘 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처음엔 이름도 없는 그냥 오죠 매니저였는데, 매니저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로리계(…)인데다가 인기가 워낙 좋아서 성이 생기더니, 이름도 생기고 설정집에선 대놓고 미식축구계 아이돌로 취급한다. 작중 초반 신류지VS오죠전에서 호소카와 잇큐는 얘랑 아네자키 마모리를 보더니 귀엽다고 난리를 쳐, 신류지의 남고(…)컴플렉스를 자극, 운스이의 일갈에도 꿈쩍않던 선배들의 명상을 단박에 박살내서 밟혔다.
오죠 배경 에피소드면 표지에도 자주 나온다. 대사도 별로 없는데 이시마루 테츠오따윈 그냥 씹어먹는 존재감이다. 키는 153 워낙 거구와 장신이 판치는 오죠 화이트 나이츠인지라 작은 키가 더 두드러진다만, 세나의 키도 155다. 그냥 세나가 작은 것 같다만. 보통 신 세이쥬로나 타카미와 커플링이 있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