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다 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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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더 프레이의 손녀이자 메레트 프레이의 차녀. 메레트의 말에 따르면 굉장한 먹보이고 그 탓에 뚱뚱하다고. 그래서 뚱보 왈다(Fat Walda)라고 부른다. 루즈 볼튼의 3번째 아내이자 현처. 처음 등장하는 시즌 4에서 15세로 임신중이다. 루즈는 왈다에게서 아이가 태어나면 램지가 영주 자리 물려받는데 방해가 될 테니 램지가 아이를 죽일 거라고 생각했다.

루즈가 이 여자를 부인으로 맞은 이유는 왈더가 신부 몸무게 만큼의 은을 지참금으로 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가장 뚱뚱한 여자를 골랐기 때문이다.[1]

드라마에서는 시즌 4부터 등장한다. 배우는 엘리자베스 웹스터이다. 시즌 6에서 결국 아들을 낳지만 자기 자리를 뺏기는 것을 우려한 램지가 아버지를 찔러죽이고 리버랜드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그녀와 아들은 개먹이로 줘버렸다.
  1. 중세 여성이 아무리 뚱뚱해봐야 100KG 쯤 일텐데 현 시가로 은은 1000원/g 이니 1억원이다. 그 정도 은은 별 거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은이 얼불노의 모티브인 중세 유럽에서 가치가 현대보다 높았다는 걸 고려 해야 한다. 은은 산업화와 대규모 은 채굴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금이나 보석만큼 매우 비쌌다. 서기 1000년도 중부 유럽의 물가 기준으로 150g 정도의 은은 를 한 마리 살 수 있는 금액 이었고, 창과 방패 한 세트도 거의 이 가격이었다. 이렇게 생각할 경우 루즈 볼튼은 왈다 프레이와 결혼한 대가로 소 600마리 이상, 혹은 창과 방패 600세트 이상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받은 거다. 대가문이 총동원 했을 때 몇천 병력 동원할 수 있으며, 몇십 명 동원하기 힘든 중소 영주도 많으니 600명 무장시킬 돈이면 서민은 꿈도 못 꿀 거금이며, 어지간한 영주 전 재산에 맞먹는 돈이라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