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왕국 표류기의 등장 요괴.
몸집이 엄청나게 커다란 소 요괴로, 단단한 근육질인데다가 온 몸은 거친 싸움을 통해 생긴 상처가 세겨져 있다. 북쪽 지역의 3대 세력 중 하나의 두목이기도 하며, 타이가 외에는 져 본 적이 없는 엄청난 무법자라고 전해진다.
하지만 사실은 무진장 착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요괴. 스테이크의 오빠이기도 하다. 남매여서 그런지 얼굴도 스테이크처럼 두루뭉술하다(…).
본인은 싸움을 좋아하지 않지만 덩치가 워낙 크다보니 강자로 착각하고 도전하는 놈들이 종종 있고, 몸이 워낙 튼튼해서 도전한 놈들이 공격하다가 제 풀에 지쳐서 항복했기 때문에 자기가 이긴 것이 된 것. 그러다보니 도전자들은 늘어나고, 부하로 삼아달라는 녀석들도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외뿔인 이유는 길 가다가 넘어저서(…).
자꾸 싸움을 거는 놈들이 많다보니 스테이크도 휘말리지 않을까 걱정해서 시노부에게 맡긴 매우 좋은 오빠. 소문이란건 믿을게 못된다는 것의 참증인.
어째선지 소 주제에 요리를 매우 잘하는 듯 하다. 하긴 이 섬에 사는 모든 동물은 정상이 아니지만.
여담이지만 토호인 이쿠토를 엄청 무시무시하게 생긴 거한으로 오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