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요괴옥부/yokaimsxbg.jpg
파일:Attachment/요괴옥부/yokaimsx.jpg
妖怪屋敷 1986 - Casio
1 개요
1986년 카시오에서 MSX로 출시한 액션게임. 이후 1987년 아이렘에서 패미콤 디스크로 이식하기도 했다.
이미지에 나와있듯 카시오에서 23번째로 제작한 게임이다. 국내에선 요괴저택, 요괴옥격이라고도 불렸으나 재미나 합팩등에서 요괴의 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국내에선 이 제목이 더 기억에 남는다.
2 스토리
마을에서 동떨어진 곳에 아무도 가지 않는 오래된 저택이 있었다. 그 이름하여 '요괴저택'.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돌아온 자는 없었다고 한다. 어느날 말괄량이 리카가 귀신 사진을 찍으려고 요괴저택에 간 뒤 돌아오지 않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실을 안 동급생 코우지군은 용감하게도 혼자서 저택을 향했다. 캄캄한 묘지의 끝에 있는 저택에는 무서운 요괴가 바글바글. 코우지군의 무기는 회중전등 한개 뿐. 미로와 같은 저택 속에서 리카짱이 남긴 부적을 의지하며 무섭고도 긴 요괴 어드벤쳐의 여행을 시작한다. #출처 뭐야 여자친구가 아니었어? 여자사람친구
3 특징
80년대 게임치고 지형이 넓고 복잡한 편. 따라서 공략이 없으면 길을 잃고 헤메게 될 수도 있다. 체력수치는 배터리로 표기되는데 촛불이나 하얀 도깨비불을 물리치면 회복되며, 배터리를 얻을경우 최대 체력이 늘어난다. 체력이 모두 차 있을경우 젤다처럼 원거리 공격이 된다. 단 연사는 안된다. 남은 목숨은 최대 배터리양에 따라 결정되며 죽을때마다 배터리가 하나씩 없어지고 모두 없어지면 게임오버.
컨트롤 중 점프는 소점프, 대점프 2개가 있으며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이러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또한 점프시 공중 이동 변경이 안되어 계단형 지형에서 벽에 딱 붙어서 점프하면 제자리 점프가 된다.
피격 당했을 시 경직은 없지만 무적시간이 매우 짧아 연속 공격을 당할 수 있으며 어떤 공격은 아예 무적시간이 없어 즉사급 패턴을 보이기도 한다.
굴뚝이 존재하는데 마리오처럼 굴뚝을 드나들며 지역을 이동하는데 이용된다.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리카의 분실물을 모두 찾아야 한다. 이 아이템은 굴뚝으로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지역에 있으며, 이러한 장소가 각 지역별로 하나씩 존재한다.
게임오버가 되면 Ctrl이나 alt를 통해 컨티뉴 및 재시작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는데 재믹스 시리즈로 조이스틱을 즐겼던 사람들에겐 키가 오로지 트리거1 부분만 인식해서 강제 컨티뉴가 될 수밖에 없었다. 컨티뉴가 되면 최대 배터리 1개가 소멸되고 나머지 배터리가 풀로 충전된 상태에서 시작한다. 물론 최대 한칸인 상태에서 사망하면 컨티뉴가 안된다.
4 클리어 방법
각 스테이지에는 빛나는 부적이 5개씩 있다. 이 부적을 모두 먹을 경우 아이템을 사용하는 듯한 효과음이 나며 상단에 열쇠 아이템이 생기고 보스방으로 진입할 수 있다. [1]
그런데 단순 보스만 제압해서는 엔딩을 절대 못보므로 반드시 각 스테이지마다 흩어져 있는 리카의 분실물을 찾아야 한다. 각 분실물은 스테이지마다 다양하게 있는 굴뚝 중 하나로 들어가면 초록색 방이 나오는데 여기서 습득할 수 있다. 나머지 굴뚝은 스테이지를 이동시키는 함정이다. 함정인 굴뚝은 다른 스테이지로 이동시키지만 각 굴뚝마다 루트는 고정이므로 굴뚝을 잘못 들어갔다면 다시 같은 위치로 몇번 들어가서 원래 들어갔었던 굴뚝으로 나오면 된다. 이런 굴뚝이 있는 이유는 다른 스테이지의 보스를 물리치고 분실물을 찾지 않고 그냥 가면 게임 진행이 더 이상 안되기 때문이다. 물론 맵을 다 외우면 함정이 아니게 된다
4스테이지까지 각 보스를 처치하고 5스테이지의 최종 보스를 처치한 뒤 맵 중 굴뚝 하나만 있는 넓은 지형이 있는 맵을 찾아가면 된다. 만약 분실물이 한개라도 없다면 거기 있는 굴뚝을 통해 다른 스테이지로 넘어가면서 못찾은 분실물을 찾아와야 한다. 분실물을 다 찾았다면 리카가 나타나서 메데타시 메데타시라고 말한다.
모든 맵을 볼 수 있는 링크가 있다 #출처 링크를 보면 리카의 분실물이 있는5개의 비밀맵 스테이지순으로 이어보면 CASIO가 된다.
5 아이템
각 스테이지마다 세워져있는 행등이 있는데 이걸 손전등을 연사하여 부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보호부적(200점) : 잠시동안 투명화 되어 무적이 된다. 투명화가 풀리려 하면 깜빡이게 되는데 이때는 조심해야 한다.
주머니(200점) : 200점짜리 주머니
양초(200점) : 전지를 반칸만 채워준다.
전지(200점) : 모든 전지를 채우고 최대 갯수가 1개 늘어난다. 어떻게 보면 MAX HP + 1UP일지도?
아래 아이템은 필드에 존재한다. 행등을 파괴하여 얻을 수 없다.
주먹밥(200점) : 회복 아이템. 하단 아이템창에 소지하고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를 지장보살(석상)에게 터치하면 주먹밥을 하나 소비하면서 전지를 풀로 채워준다.
카메라 : 굴뚝을 들어가면 단일 맵에 존재하는 리카의 아이템. 엔딩을 보기 위해 필요하다.
나막신 : 굴뚝을 들어가면 단일 맵에 존재하는 리카의 아이템. 엔딩을 보기 위해 필요하다.
손전등 : 굴뚝을 들어가면 단일 맵에 존재하는 리카의 아이템. 엔딩을 보기 위해 필요하다.
부적(200점) : 보스방에 들어가기 위한 부적. 각 스테이지에서 5장을 모으면 하단 인벤토리에 있던 부적은 사라지고 상단에 열쇠가 생긴다.
구원지장 : 소지할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각 스테이지마다 세워져 있는 지장보살. 주먹밥을 소지한 상태에서 이 석상을 터치하면 체력을 풀로 채워주고 어떤 지장은 엎드리면 아래로 내려가는 비밀 통로의 역할도 한다.
6 적들
명칭에 대해선 이곳을 참고하였다.
혼령(30점[2],50점) : 시작하자마자 맨 처음 보이는 몹으로 호롱불같은 모습.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고 대각선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귀찮게 하는데 흉가 밖에 있는 처음 5마리를 잡으면 전지를 풀로 채워준다. 혼령중 색상이 겹쳐 보이는 듯한 것은 잡으면 전지를 1/2칸 채워준다.
아오나메(100점) : 1스테이지에서 흉가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볼수 있다. 파란색으로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달팽이 요괴, 사다리 위에 있으면 은근 골치 아프다.
아카나메 : 1스테이지에서부터 볼수 있는 요괴로 아오나메와 똑같지만 색이 빨갛다. 피격시 2마리의 아오나메로 분리된다.
박쥐(200점) : 2스테이지에서부터 볼 수 있다. 공중을 좌우로 날아다니면서 은근 위아래로 이동한다.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아 잡기가 매우 성가시다.
페로린쵸 : 1, 3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노란 장롱문을 열고 혀를 아래로 주욱 내민다. 공격 불가능한 요괴.
로쿠로쿠비 : 1,3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목을 닿는데까지 위로 길게 올린다. 공격 불가능한 요괴.
코오니(300점) : 2스테이지를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하얀색의 사람 형태로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불돌멩이 같은걸 던진다. 소환이 되는 경우와 옆면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맵에 있으면 어디에 있든 몇초뒤에 나오므로 크게 놀라지는 않는 편. 5 스테이지에는 파란색으로 강화판이 나오는데 플래시를 쏘면 그자리에서 점프해서 피한다. 적색도 있다고 한다.
뿅타마P(100점) : 굴뚝을 통해 리카의 분실물이 있는 비밀장소에만 보인다. 아래에서 뿅뿅 뛰며 이동하는데 이걸 잡으면 전지를 풀로 채워준다. 처음엔 빨간색이지만 한번 피격당하면 초록색이 되고 그 다음에 피격되야 잡을 수 있다.
뿅타마(200점) : 3스테이지에서 처음 볼 수 있는 요괴. 콩콩 뛰는 외눈박이로 뿅타마P와 똑같은 체력과 패턴을 가졌으나 전지는 채워주지 않는다. 점프할때 아래로 지나갈 수는 있다.
카사코조(500점) : 2스테이지 보스룸 진입 직전의 맵에서 최초로 접하게 되고 5스테이지[3]에서 볼 수 있는 우산형태 비슷한 요괴. 체력도 상당한데 지형의 제한을 받지 않고 커다랗게 뛰어 다닌다. 특이한 점은 내려가진 않고 점점 올라가서 결국엔 맵 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발 : 발목까지만 있는 발요괴로 5스테이지에서만 볼 수 있다. 흔히 보이는 위 아래 밟기 패턴이라 피해 가면 되지만 무서운점은 공격판정이 0.1초라는 점 살짝 스쳐도 최소 전지 1개분은 순식간에 사라지며 정 가운데 밟히면 전지의 절반이 날아가며 밟힌지 1초 이상 있다면 전지가 몇개든 순삭되는 기이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위아래만 고정이지 언제 내려올지 어느 속도로 올라갔다 언제 떨어질지는 랜덤이다. 보스보다 가장 조심해야되는 요괴.
지옥화차 : 요괴의 모습이 아닌거 같지만 요괴라고 한다. 모든 굴뚝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굴뚝으로 불을 내뿜는다. 발요괴와 다르게 데미지는 천천히 입는 편.
7 보스 공략
보스를 공략하기 위해선 먼저 해당 지역에 있는 부적 5개를 모아야만 보스가 나타난다. 부적은 해당 지역에서 모두 찾을 수 있으므로 굴뚝을 타고 이리저리 이동할 필요가 없다. 보스별로 공략해야할 부위나 방법이 다르다. 보통은 배터리를 완충시키고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 1 스테이지 보스 (나마쿠비) : 패전무사의 생머리. 긴 산발머리를 날려 사람을 찔러죽인다는 보스. 파란 머리카락을 대각선으로 마구 공격한다. 머리카락을 플래시로 비추면 맞은 머리카락을 거두는데 어차피 금방 꺼내서 의미 없는 행동이고 체력 소모를 감안하여 입을 손전등으로 몇번 공격하면 된다. 앞으로 달려나가듯이 점프해서 가거나 정확히 입안에다 점프해서 쏘지 않으면 뒤로 너프되서 강제 소환 당하므로 주의.
제일 어렵다 진심 - 2 스테이지 보스 (이나즈마도쿠로) : 요괴저택 500년전에 죽은 남자의 망령. 뿔에서 전기빔을 쏜다는 보스. 뿔에서 번개를 계속 날려보낸다. 이 날아오는 번개를 플래시로 비추어 일정량 상쇄시키면 된다. 전지가 풀이면 너무 느린 1회 공격밖에 안되므로 한대 맞아주고 뒤편에 올라가서 열심히 연사하면 된다.
- 3 스테이지 보스 (쵸우칭가바쵸) : 입에서 독가스를 뿜어낸다. 발판을 밟은 상태에서 보스를 향해 점프하여 나무에 매달린 연결 부위를 맨몸으로 끊어주면 된다. 플래시로 끊을 수는 없다. 공략법을 안다면 가장 쉬운 보스.
- 4 스테이지 보스 (메다만마루) : 눈에서 뭔가를 던진다. 체력 소모하는걸 감안하고 눈을 손전등으로 공격하면 된다. 눈의 색이 점점 바뀌는 것으로 진행상황을 알 수 있다.
그냥 눈에다 대고 갈기면 끝난다 - 5 스테이지 보스 (요괴대왕) : 1~4스테이지까지 물리치면 도망갔던 요괴들이 나온다. 공격패턴은 없고 고정된 위치에서 요괴들만 랜덤으로 나타나지만 플래시를 쏘면 사라져버리는데 이럴땐 공격과 점프를 동시에 하면 확률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 전지를 풀로 채워가지 않으면 잡을 수 없다.
8 패미콤 디스크 용
파일:Attachment/요괴옥부/yokaifds.jpg
1987년 아이렘에서 해당 게임을 패미콤 디스크 시스템으로 이식했다. 원작과는 달리 여자친구의 물건은 모으지 않아도 되며, 부적을 모두 모아야만 보스를 만나고 다음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것은 동일하다. MSX용보다 맵이 더 커지고 복잡해졌으며 그 중엔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찾을수 없는 숨겨진 길도 존재한다. 특히 숨겨진 무기를 찾기 위해서는 특정지역에서 추락사해야 하는곳도 존재한다.- ↑ 보스방이 별도로 표시되는것은 아니고 못가던 부분을 옆이나 혹은 보살을 통해 아래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그게 어딘지도 찾아야 하지만..
- ↑ 흉가 밖에 있는 혼령만 해당된다.
- ↑ 5스테이지는 카사코조와 접해야 할 일이 많다. 최소한 4차례 접해야 하는데 우선 첫째 맵에서 등장하고 5스테이지 맵들 중 우측 위 끝단에 위치한 맵에서 카사코조가 등장하는데 이 곳을 3차례 지나야 하므로... 먼저 부적 5개를 전부 모으기 위해서 그 곳을 한번 지나고 부적을 찾았던 맵의 바로 아래쪽 맵은 빈 공간에 굴뚝 1개만 있는 맵으로 리카가 나타날 장소지만 방금 부적을 모은 상태이기에 5스테이지의 보스를 물리치기 전이라 리카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 때문에 보스를 물리치기 위해 그 굴뚝으로 들어가면 다시 카사코조 나오는 맵으로 나오게 되고, 5스테이지 보스룸까지 진입해서 보스를 물리친다. 그런데 보스를 물리치면 다시 오던 길로 되돌아가야 하는데 유일한 통로는 보스룸 나오기 직전에 봤던 굴뚝이 유일한 통로다. 그 굴뚝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발귀신 나오기 전의 맵으로 나오게 되고 발귀신을 피해 통과하여 마지막으로 카사코조가 나오는 맵을 지나서는 밑의 통로로 가서 그 빈 공간으로 가야 리카를 만나 엔딩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