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方月 宗也(よもつき そうや)
영 제로 월식의 가면의 등장인물.. 아니 유령.
농월도에서 대대로 가면을 만들던 요모즈키 가문의 당주로, 주인공 미나즈키 루카의 아버지. 본편 시작 시점에서 루카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하고 있었다.
아내 미나즈키 사야카와 금슬도 좋고 딸인 루카도 귀여워하여 자주 놀아주었던 것으로 보이나... 선대 중 최고의 가면 장인이 만든 월식의 가면의 존재를 알아버리고 변하기 시작했다.
혼을 깎아낸 듯 하다고 전해지는 궁극의 가면인 월식의 가면을 부활시키는 데에 망집을 품게 된 것.
결국 아내와 딸을 내팽개치다시피 하고 가면 만드는 데에 몰두하였으며, 만든 가면을 루카에게도 씌워보는 등[1] 광기가 엿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월식의 가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하이바라 원장과 손잡고 금단의 의식인 키라이고를 부활시키는 데에 이른다. 여기에 보조무녀로서 루카가 선택되어 납치당하지만, 여기에 요모즈키 소우야가 얼마나 개입되어 있는지는 불명.
키라이고가 파탄이 나고 하이바라 사쿠야가 혼수상태에 이르자 파국을 예감하고 가면 만드는 방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재앙으로 부활한 사쿠야를 맞아들여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루카가 섬을 방문하자 '피어난' 원령의 상태로 루카의 앞을 가로막는다. 몇 번이나 루카의 사영기 제령샷을 처먹는 패륜현장을 연출한다(...) 솔직히 루카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게, 저쪽에서 덤비는 걸 어쩌겠는가. ..찍어야지.
본편 마지막에는 결국 영혼의 모습으로나마 루카과 재회했다. 그러나 루카가 그리움을 토로하기도 전에 잽싸게 성불해버리는, 참 몹쓸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