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카와 츠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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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O형
신장158.5cm
몸무게42.5kg

만화 검은 사기의 히로인. 검사를 지망하는 법대생. 주인공의 옆집에 세들어 살고 있다. 한 번은 카츠라기 토시오와 접촉한 그녀의 신변이 위험해지자 내쫓으려 하였으나, 더 이상 서로에게 간섭하지 않기로 하고 방은 그대로 둔다.

가난뱅이라서 쿠로사키가 집세를 낮게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세를 자주 밀리고 있다. 참고로, 집세는 월 4만 2천엔. 법대에 다니고 있고 성적도 좋은데, 열심히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능력자.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도 "츠라라가 일하는 시간을 늘려서 편해졌다"라고 하는 것을 보니 일도 빠릿빠릿하게 잘 하는 듯 하다. 다만 아버지가 골칫덩어리. 맨날 힘들게 사는 어머니한테 삥 뜯어 사는 모양이다. 심지어는 사기를 치다가 쿠로에게 먹힌 적도 있었으니(본인은 사기가 아닌줄 알았지만).

사기사건에 직접 개입하는 일이 없기에 길에서 마주치거나, 문앞에서 마주치는 것 외에는 히로인치고 등장장면이 적은 편이다. 주로 대학내 사기 피해자를 그녀가 법학도의 입장에서 상담해준게 현실에선 씨알도 안먹히자, 쿠로사키가 이걸 엿듣거나 미시마 유카리가 피해자한테 쿠로사키를 소개시켜주는게 주 패턴. 그리고 경찰에 피해상담을 내는 바람에 카시나 마사루가 엮이게 하는 것도 주 패턴.

쿠로사키의 고양이 쿠로에게 푹빠져 매번 호화로운 고양이 밥을 만들어 주고 있다.

쿠로사키의 사정을 알고 처음에는 검사지망생으로써 정의감을 내세웠지만, 냉혹한 현실을 알고 난 뒤에는 법의 무력함에 한동안 의기소침해있었다. 이후 쿠로사키에 대한 마음이 측은지심에서 점차 애정으로 바뀌었고, 좋아한다고 고백도 했지만 이 작품이 연애물이 아닌지라 그 이상의 큰 진전은 없다. 오히려 큰 진전이 생긴다면 이작품 슬슬 끝날때 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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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쿠로사키에게 새 옷을 선물받고 함께 파티장에 간 적도 있으며 키스도 했었다. 츠라라와 안면있는 백로가 근처에 오자 얼굴을 숨기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덮친 것이지만. 그런데 위 사진의 바로 다음장면에 클로즈업된 장면을 보면 그냥 둘이 멀뚱멀뚱 마주보고 있었으니, 한 척만 했다는 설도 있으나, 그 에피소드 마지막에 나누는 대사를 보면 "설마 아까 그것 때문에 화난거야? 넌 날 좋아한다며. 그럼 좋아 할 일이지 화낼 필요는 없잖아." 하면서 쿠로가 빈정대고, "내가 아닌 다른 여자라도 그런 짓을 했을까?" 하는 츠라라의 대사를 보면 실제로 했을 가능성도 높다. 일단 저 각도나 깊이를 봐도(…). 그래도 연애 진행 속도는 명탐정 코난이나 Q.E.D. 증명종료와 맞먹는다.

쿠로사키도 츠라라에게 애정까지는 아니라도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츠라라가 아버지 건으로 의기소침해하자 자기 가족얘기를 해주며 조언도 해주고, 평생의 원수 미키모토를 놓친 후에는 츠라라의 품에 안겨서 울기도 했다. 키시카와 노인을 병간호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졌으며, 그 노인으로부터 "그 애(쿠로사키)에게 친구가 생긴다면 좋을 텐데."라고 들은 적도 있다.

35권에서는 쿠로사키가 호조 일당 중 하나를 공격하는 바람에 그 보복으로 아파트에 불이 나게 되자, 자신은 일단 고양이 쿠로를 데리고 탈출했지만 쿠로사키의 침대 밑에 있던 가족사진을 구하기 위해 다시 불타는 아파트로 들어갔다. 이 때문에 본인은 한동안 미시마 유카리의 집에서 지내게 되지만, 쿠로사키로부터 "말려들게 해서 미안해."라는 말을 듣게 되고 (본인은 몰랐지만) 카시나 마사루로부터도 수호 선언을 듣게 된다. 이제 좀 히로인으로서의 입지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