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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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음식을 파는 가게를 영업하는 직업을 이르는 말. 음식점, 카페나 바도, 프랜차이즈 등등 대다수 회사원들의 미래라 일컬어지는 치킨집 사장님 역시 요식업 종사자의 일종이다.

2 상세

능력보다는 이 따라줘야 하는 세계.

당신이 요리에 자신이 있다고 해도 남들이 하지 않는 특별한 메뉴를 떠올리지 못 하고 그냥 남들 따라 가게를 영업한다든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의 맹공을 막을 만한 특출난 경영 능력을 보유하지 않는 이상은 절대 이 업종에 뛰어들지 말 것을 권한다. 대한민국의 자영업 중에서 가장 하드코어한 블러디 오션 월드로, 절반은 1년도 못 가 망하고, 나머지 중 30%는 3년 내에 망하며, 이 중 15%는 10년 내에 망하고, 나머지 5%도 거의 다 20~30년 내에 망하는 세계이다. 그만큼 퇴직 후, 무턱대고 요식업에 뛰어들다 돈 다 털리고 빚쟁이가 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실제로 한식재단이 펴낸 책인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에 의하면 서울특별시에 창업한지 50년이 넘는 음식점은 겨우 28곳에 불과하다고 한다.[1]

3 자영업에 요구되는 것

아래에 적힌 내용들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그러니 아래 내용을 100% 신뢰하지 말고 참고로만 알아둘 것.

3.1 입지

  1. 파스타 전문점은 근처에 여자대학교 근처 지역처럼 여성이 많을 만한 지역에서 하는 게 낫다.

3.2 위생

음식을 취급하는 만큼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주기적으로 구청에서 검사하러 온다.

  • 보건증 : 고깃집이나 식당에서 알바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알바라도 보건증을 필요로 한다!
  • 화장, 액세서리 등 치장 : 실제로 위생을 이유로 점원들에게 지나친 화장을 규제하는 식당도 있다. 음식이나 식기에 손을 대는 직업이므로 다른 건 몰라도 매니큐어는 꼭꼭 피하도록 하자.
  • 벌레 : 파리가 날아다닌다든지...
  • 반찬 재활용을 하는 집이 있는데 이것이 소문나면 사람들이 다들 싫어한다.

3.3 조직관리

종업원은 서빙, 주방, 요리사, 계산의 넷으로 나뉜다. 초소형이면 사장이 넷 모두 하고, 보통은 서빙/계산 1명과 주방/요리사 1명으로 시작한다. 큰 곳에서는 서빙, 주방, 요리사가 모두 구분되며, 계산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주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요식업은 주인이 직접 요리사로서 활약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동시에 품질관리까지 되는 게 아니면 불리하다.

3.4 음식의 맛, 질, 양

음식이 창렬하면 아무도 오지 않는다.

  • 원산지를 속이는 경우 단속에 걸리면 벌금형으로 처벌받는다. 2012년 사례

3.5 기타

4 개업 과정

임대차 계약이나 권리계약을 마쳤으면 공사가 시작될 것이다. 이 때 위생교육을 받고 구청에 가서 영업신고증을 받아 오자.[2]준비물은 위생교육 수료증, 건장진단결과서, 신분증과 도장 등이다.
요식업은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으로 나뉘는데

  • 휴게음식점(술 판매 금지 : 커피, 햄버거, 치킨, 피자, 김밥 등)
  • 일반음식점(술 판매 허용 : 일반식당, 고기집, 호프집 등)

당연한 얘기지만 휴게음식점에서 술 파는 건 금지. 말마따나 금지되어 있으니 팔지 말자. 경찰 아저씨 얼굴 뵙는 걸론 안 끝난다(....)


그리고 개업하기 전에 신용카드는 2주일 쯤 전에 반드시 뚫어 놓자. 자칫하면 개업 첫 날부터 카드결제가 안 되는 사태가 터진다. 카드 안되는데요. 뭣이? 아이고 맙소사 우린 이제 망했어

5 기타

이 요식업들을 관리하는 외식업 중앙회라는 협회도 있다. 이 협회에서 위생교육을 담당한다. 처음 가게 오픈할 때 말고도 주기적으로 들으러 가야 하는 모양. 구청 같은 곳에서 연다. 말이 좋아 교육이지 꾸벅꾸벅 조는 시간이다  
당신이 음식점의 사장이 아닌 알바나 종업원으로 들어간다면 알바는 가급적 소규모에 손님이 별로 없는 곳, 종업원은 손님이 좀 많더라도 대규모의 식당을 들어가는 게 좋다. 알바야 단기간 돈을 버는 게 목적이니 고용이 불안불안하더라도 일이 편하고 꿀을 빨 수 있는 곳이 최고고, 종업원으로서는 좀 큰 곳에 들어가야 4대 보험이나 퇴직금이 보장된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에 따르면 잘나가는 경쟁 식당을 망하게 하려면 완전히 카피를 하면 된다고 한다. 가격을 약간 싸게 하거나 양을 더 주면 절대 안되고 무조건 잘나가는 경쟁 식당과 똑같이 해야 한다.
  1. 「[서울 50년 넘은 음식점 서울에 28곳」, 조선일보, 2012-07-16]
  2. 이 때 기존에 식당업을 했던 사람이라면 승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데이터 승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