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광신광세)

무협소설광신광세》의 등장인물.

처음 등장했을 때 히로인처럼 보였던 등장인물로 강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일컫는 별호인 강호 칠화 중 한 명이다. 별호는 요화(妖化)로 금전당의 부당주 직을 맡고 있다.

패천보와 팔황궁의 싸움에 얽혀 어쩌다가 구양직을 좋아하게 됐지만 저주받을 일부일처의 법칙에 의해 모용경이 히로인 자리를 꿰차면서 탈락했다. 황천법문과 싸움에서도 구양직이 금전당의 당주 겸 거탑과 요요의 스승인 환사 지능유를 죽이자 원수라고 말했지만 죽인 구양직이 사실 삼대사자 중 암흑사자의 제혼대법에 당해서 죽여달라는 부탁을 들어줬다는 알게 되자 곧바로 사과한다. 이러니저러니 하면서도 구양직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습이라 할 수 있다.

가사 상태에 빠진 모용경을 살리기 위해 구양직옥추문을 열었을 때 구양직과 같이 들어갔으며, 수명을 대가로 옥추문의 능력을 빌어 구양직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거탑의 것에 비하면 스쳐 가는 바람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는다.

아수라혈존의 봉인을 막기 위해 구양직이 옥추문에 남으려 했지만 구양직을 밀치면서 자신이 대신 옥추문에 남아 계속 머물게 되는데 수천 년이 지난 후, 반고문에게 발견된다. 이후 행적은 소수겁후 항목을 참조하길 바란다.

일단 별호가 요화이긴 한데 작중 행동을 보면 별호랑 안 어울린다. 오히려 구양직의 알몸을 보자 변태라고 매도하면서 뛰쳐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