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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Radetzky (1766 11.2~1858 1.5)
1 생애
오스트리아의 군인. 명장. 1784년 오스트리아군에 입대하여 1787~1792년 러시아-투르크 전쟁에 참전하여 뛰어난 용맹으로 이름을 떨쳤다. 1796~1797년 이탈리아에 원정하여 나폴레옹 1세가 이끄는 프랑스군과 싸웠고 1805년 육군 소장에 진급하여 이탈리아 주둔군 사령관이 되었다. 1809년 육군 부원수가 되어 오스트리아 바그람에서 프랑스군과 싸웠고, 같은 해 오스트리아 육군참모장에 올라 정치와 군사정책에 관여하였다.
그는 육군참모장에 오르자 오스트리아 군대를 근대화하려는 일련의 군개혁을 시도하였으나, 자금 부족으로 실패하고 군대 일부를 재편하는 데 그쳤다. 1813년 반(反)나폴레옹 동맹군회의에 참석하여 영향력을 행사하고, 특히 라이프치히 전투의 결전(決戰)을 계획하는 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1814년에는 동맹군 군주 등과 함께 파리에 입성하여 빈회의에 그들을 수행하였다. 1831~1857년 북부 이탈리아의 오스트리아군 사령관을 지내는 한편 1849~1857년 롬바르디아와 베네치아의 오스트리아 총독을 겸임하였다. 그 사이 1848~1849년 이탈리아 통일운동이 일어나, 이탈리아-오스트리아 전쟁으로 확대되자 오스트리아 총사령관인 그는 쿠스토차 전투와 노바라 전투에서 이탈리아 혁명군을 무찔러 혁명을 억압했다. 또 총독으로 있던 롬바르디아와 베네치아에서도 철권통치를 펴 민족주의자들을 억압했다. 덕분에 오스트리아령 북부 이탈리아의 안전은 보장받게 되었지만, 라데츠키 장군은 북부 이탈리아의 민족주의 운동을 철권으로 억압한 보수적 인물로 비판 받기도 했다.
1858년 밀라노에서 사고로 사망했다. 장례식은 성대하게 치뤄젔다.
2 여담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이 바로 이 사람을 기리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