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제프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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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f Hoffmann[1]

1 생애

아마 호프만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일 것이다.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음악교육가이자 작곡가. 그리고 발명가. 1876년 1월 20일 폴란드의 Cracow에서 출생하였으며, 1957년 2월 16일에 Los Angeles에서 사망하였다.

어릴 때 부터 모짜르트에 비견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소유하고 있어서[2] 미국에서 10주간 52개의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그의 건강을 우려한 여러 전문가들과 아동 인권단체들의 권고 등에 의해 결국 무리한 연주 일정을 그만두고 유럽으로 떠나게 된다.[3] 유럽으로 옮겨온 뒤 한동안 모츠코프스키와 공부하다가 1892년부터 드레스덴에서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안톤 루빈스타인에 의해 얼마간 지도를 받은 이후, 많은 레퍼토리와 뛰어난 테크닉, 모더니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스타일 등으로 러시아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고 로젠탈, 부조니 등의 정상급 피아니스트와 궤를 같이 하는 일류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1924년에 미국의 커티스 음악원 피아노과의 초대 피아노과 과장을 맡았으며 3년 후에는 총 책임자가 되었고, 1938년까지 가르쳤다. 그러나 말년에는 알콜 중독에 시달렸는데, 1948년 뉴욕 콘서트 이후로는 연주회를 그만두게 되었다고 한다.

2 일화

  • 친구였던 라흐마니노프에게 그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헌정받았지만, "나를 위한 곡이 아닌 것 같다" 며 거절한 설화가 있다. 일각에선 9도 쯤을 짚을 수 있는 그의 짧은 손으로는[4] 특히 굉장히 큰 손벌림을 요구하는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을 치기에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거절한 것이라고 추정한다.
  • 호프만은 특허만 수십가지를 냈을정도로 발명에 큰 열정을 갖고 있었는데, 이중 상당히 유명한 작품도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으라면 바로 자동차 와이퍼일 것이다. 이는 호프만이 메트로놈의 움직임에서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현재에도 모든 차량에 부착되어 활용되고 있는 그 와이퍼가 맞다.
  • 위암으로 먼저 병사한 라흐마니노프를 기리면서 한 말이 꽤 유명하다. 이하는 그 내용
라흐마니노프는 강철과 황금으로 만들어진 사람이었다. 강철의 팔과 황금의 심장! 나는 눈물 없이는 전지전능한 그의 존재감을 생각할 수조차 없다. 왜냐하면 나는 그의 탁월한 예술성을 존경했을 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도 그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1.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queen4125&folder=5&list_id=10239158
  2. 벌써 그 당시부터 청음력이 메트로폴리탄의 오페라 극장에서 A음 음차가 440보다 약간 높아진것을 정확하게 지적했을 정도로 뛰어났다고 한다.컴퓨터가 따로 없다 이외에도 그 나이부터 후술할 연주회를 충분히 소화할 만한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어렵지 않게 보유한 걸 보면 매우 비범하다.
  3. 회고기록에 의하면 호프만은 당시의 연주회를 '야심을 향한 박차'로 비유하면서 몇 개월이면 충분했을 휴식을 수 년에 걸쳐 계속 끌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4. 대략 도에서 다음 도 다음의 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