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충

蟯蟲
seat worm, thread worm, pin worm
Enterobius vermicul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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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체 기생충의 하나. 회충과 함께 가장 인간에게 감염이 많은 체내 기생충의 하나이다. 다른 척추 동물에도 기생한다.

몸길이는 수컷은 2~5㎜, 암컷은 8~13㎜이다. 하얀색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매끈한 실처럼 보이지만, 꿈틀거려 징그러워 보인다.(…)

2 감염 증상

항문 소양증쉽게 말해 똥꼬 가려움증. 특히 소아에게서. 물론 어른에게도 생길 수 있다. 여아에게서는 이 기생충이 질쪽으로 가서 질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가려움증 외에 위험한 기생충은 아니다. 다만 가려움증을 잘 해결해주지 않으면 아기나 아동이 성격이 나빠질 수 있다. 한국인의 감염율은 약 1-5% 정도로 보고 있다.

가려움 외에 다른 해로운 증상은 없다. 너무나 오랫동안 동거동락한 기생충들이 대부분 기생에서 공생으로 넘어가듯이, 거의 기생에서 공생으로 넘어가기 직전 단계의 기생충이다.

암컷 요충이 항문 가까이에 알을 낳고 대개는 죽는데, 피부 위에서 요충이 움직이면서 가려움이 발생한다. 이는 진화적으로 굉장히 적응된 전략인데, 이유는 가려워서 자꾸 긁어야 손톱 밑에 알이 들어가고 다시 입으로 옮아가게 되기 때문. 설령 입에 손을 대지 않는다 해도 흙에 떨어져서 다른 사람의 입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이러한 주기는 15~30일 정도에 한번씩 완성된다.

3 감염 경로

대부분 흙을 손으로 만지고, 이 손이 입으로 가거나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어 감염된다. 항문-입(fecal-oral) 감염이 대부분이다.

4 모양

항문을 가려워할 때 항문에 하얀 실처럼 보이는 0.2-1cm 가량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이면그걸 어떻게 봐 긁더니 나오더라 xx 거의 요충 감염이다.

5 진단 검사

항문 근처에 셀로판 테이프를 붙여놓고 아침에 여기에 있는 요충을 확인하거나 가려울 때 항문에서 직접 잡아서 확인한다.

6 치료

광범위 구충제로, 약국에서 판다. 한번만 먹으면 완치된다고 생각해도 된다. 사람에 따라서 다른것 같으니 하루에 한번씩. 3일 정도 먹은 뒤 그 후 일주일 뒤에 다시 한번 먹어보자. 다시 재감염이 잘 되며 가족들이 같이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함께 복용할 것을 추천한다.

의료계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흙을 만지고 손을 잘 안 씻고, 위생관리를 못하는 연령에서는 해마다 한번씩 광범위 구충제 복용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