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철괴수 데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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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마가

신장 : 50m
체중 : 55,000t
출신지 : 에리어 S24
무기 : 입에서 뿜는 열선, 등에서 쏘는 화염탄

울트라맨 X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화.

몸의 79%가 녹은 철로 구성된 괴수로 Xio 분류 타입은 G. 성분이 성분이다보니 높은 열량을 지녀 출현 시에는 그 영향으로 냇물이 끓어오를 정도로 뜨겁다. 입에서 열선을 뿜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등에서 화염탄을 쏘는 등, 일명 걸어다니는 화포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유서깊은 괴수로 8세기의 역사서인 '일본태평풍토기'에 철의 마수인 데마아가(天目亜牙)의 기록이 보이는데, 이에 따르면 빛의 거인에 의해 봉인되었다고 한다.

머리의 뿔에 신경과 열원이 집중되어 있는 것이 약점이지만 특정 부위에 약점이 있는 괴수의 클리셰대로 뿔에는 공격이 잘 통하지 않는다. 처음엔 산 속에서 나타나서 주위 대지를 태우며 우메자와 시로 전진, 시가지를 유린하며 이제 막 유나이트해서 잘 싸우지 못하는 엑스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데마가의 공격을 받는 아스나를 몸으로 막아 지켜내면서 완전히 유나이트가 성공한 엑스의 공격에 역전당하고 최후에는 재너디움 광선을 맞아 대폭발, 스파크돌즈로 압축되었다. 오오조라 다이치가 회수한 최초의 스파크 돌즈로 다이치는 괴수를 죽이지 않고 스파크돌즈로 만드는 엑스의 능력에 감탄하였다.
제12화에서는 기나 스펙터에 의해 각성된 다른 개체가 등장. 초대와 마찬가지로 우메자와 시의 시가지에 출현하고 엑스와 교전하지만, 그 중간에 우주에서 쏟아진 다크 썬더 에너지를 받고 츠루기 데마가로 변모한다.

뫼비우스 이후에 최초로 등장한 오리지날 괴수로 긴가까지 기존 괴수의 바리에이션을 썼던 점에 반해 고전 특촬스러운 면모를 잘 살려냈다. 원래 초안에서는 파이어 고르자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타구치의 요청대로 1화에는 신괴수가 등장하는 전통을 그대로 되살린 것이다. 괴수의 디자인 자체는 타구치가 고등학생 때 참가한 자주제작영화의 등장 괴수 바기라스가 모티브. 정통파 공룡형 괴수이면서 고지라와 굉장히 닮은 생김새를 띄고 있다. 감독의 경력상 고지라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하지만.

데마가의 이름은 일본 신화의 제철의 신 아메노마히토츠노카미(天目一箇神)에서 유래하였다.[1]

2 츠루기 데마가[2]

X-Tsurugi-Demaaga.jpg

신장 : 55m
체중 : 59,000t

등장 애피소드는 12화.

기나 스펙터에 의해 각성된 데마가의 다른 개체가 갑자기 지상에 내려앉아 다크 썬더 에너지로 인해 흉포화 된 강화 형태. 허리와 양팔에서 한 쌍의 거대한 검이 뻗어 있으며, 눈은 빨갛게 변색하고 있다. 체표는 자나디움 광선을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힘이 세다. 입에서 발하는 용철광선도 파워업했고, 다크 썬더 에너지를 품은 공격으로 한 번은 엑스를 소멸시켰다. 일시 철수를 거쳐 도시에 다시 나타나 파괴를 재개하지만, 다이치의 노력으로 의해 부활한 엑시드 X로 강화를 이룬 엑스에 압도된 끝에 엑시드 엑슬러쉬로 의해 원래 데마가에 돌아가고 자나디움 광선으로 인해 스파크돌즈화된다.
  1. 다이다라봇치나 횻토코의 전승과 관련이 깊은 신이다.
  2. 농담 아니고 국내 더빙명은 칼 데마가다.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