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노 류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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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8일,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스 No.44
우메노 류타로 (梅野 隆太郎/うめの りゅうたろう)
생년월일1991년 6월 17일
국적일본
출신지후쿠오카 현 지쿠시 군
학력후쿠오카 공대 부속 고교 - 후쿠오카 대학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14년 드래프트 4위
소속팀한신 타이거스 (2014~)

1 소개

한신 타이거스 소속 포수.

2 프로 입단 전

아버지는 동네 야구를 즐겨 하셨으며, 리틀야구단을 운영하시기도 했다고 한다. 초2때 아버지의 리틀야구단에 입단하는 것으로 그의 야구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처음엔 외야수를 하다가 초4부터는 포수가 되었다. 그러나 그 해 모친이 사망하는 불운도 겪어야 했다.

중학교 때는 타격도 잘 돼서 4번 타자 겸 포수로 수많은 대회를 우승으로 이끄는 등 맹활약을 했다고 한다.

고교에는 장학금을 받고 들어갔지만, 정작 1학년 때는 벤치에 있는 시간이 길었다. 2학년 때는 잠깐 외야수로 돌아오기도 했었다. 다만 고시엔 진출은 한 적이 없다고. 그래도 고교 통산 24홈런으로 장타에 소질이 있음은 증명했다. 그러나 2009 드래프트에선 결국 지명이 되지 않았고[1] 후쿠오카 대학으로 진학하여 야구를 계속하기로 했다.

4년이 더 지나 2013년에 실시된 2014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한신 타이거스의 지명을 받았다.

3 프로 입단 후

우메노 류타로의 프로 첫 경기는 2014년 2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였다.그러나 그가 안방을 지킨 6이닝 동안 투수들은 5실점했고 본인은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그래도 한신 포수진이 워낙에 열악한 상태[2]에 드래프트 순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비교적 즉전감으로의 가능성이 높다 판단되어, 12개 구단 포수 중 유일하게 첫 해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개막전, 노우미 아츠시가 먼지가 나도록 털린 요미우리 자이언츠 전에 7회초에 대타로 1군 첫 출전을 하게 됐다. 그 뒤 3월 30일엔 첫 안타를[3], 4월 20일엔 첫 선발 출전을, 4월 27일엔 첫 홈런과 타점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는 1군 92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율 0.995, 도루저지율 0.263, 패스트 볼 0개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도 홈런 7발을 날리는 등 고교 때 장타력이 허풍이 아님을 증명은 했지만, 정작 타율 0.197, 볼넷 10개, 삼진 78개로 1 : 7이 넘어가는 볼삼비 및 멘도사 라인 급 타율이 문제가 됐다. 그래도 한신의 2위 수성에 알게 모르게 공헌은 했지만, 막상 돌부처와의 궁합이 너무 안 좋아[4] 결국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부턴 우메노의 출전 비중이 줄기 시작했다. 보통 오승환이 나올 때 정도 되면 우메노를 빼고 츠루오카 가즈나리 또는 후지이 아키히토 같은 경험이 많은 포수들이 들어간다. 물론 이 과정에서 더블 스위치가 벌어질 수도 있다.

  1. 이동 사실 진작부터 상위 순번에 지명 안 되면 그냥 대학 가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 이동 베테랑이자 오승환 전용 포수 츠루오카 가즈나리, 후지이 아키히토를 빼면 나머지 포수들은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포수 유망주이던 이마나리 료타랑 이토 하야타는 각각 3루와 외야로 전업했다.
  3. 이동 이 공은 어머니의 묘에 바쳐졌다고 한다.
  4. 이동 오승환의 첫 블론 포함 14시즌 6블론 중 3개가 우메노 포수일 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