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일본의 지방 및 도도부현
홋카이도
도호쿠 지방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아키타야마가타후쿠시마
간토 지방도쿄도치기군마사이타마지바이바라키가나가와
주부 지방니가타도야마이시카와후쿠이야마나시나가노기후시즈오카아이치
간사이 지방미에시가교토오사카효고나라와카야마
주고쿠 지방돗토리시마네오카야마히로시마야마구치
시코쿠 지방도쿠시마가가와에히메고치
규슈 지방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구마모토오이타미야자키가고시마
오키나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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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岡 ふくおか / Fukuoka

1 후쿠오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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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岡(ふくおか)

(けん)


후쿠오카 현 / Fukuoka Prefecture

현기(県旗)[1]
국가일본
지방큐슈
현청소재지후쿠오카 시
면적4,986.40km²
인구5,092,990명[2]
상징
현화매화(ウメ)
현목진달래나무(ツツジ)
현조휘파람새(ウグイ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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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쪽 끝에 위치한 큐슈 섬에 있는 현. 또한 후쿠오카현의 현청소재지인 도시 명칭이기도 하다. 면적 약 4,980㎢, 인구 약 509만 명(2015년).

사실 엄청 무서운 동네다 후쿠오카 현에는 실제로 '광역지정폭력단', 말하자면 경찰에서 마크하는 진짜 야쿠자 조직이 6개나 있으며, 야쿠자들이 흉폭하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무기 밀수 등이 이루어지는지 수류탄 등이 공원에서 발견된 적도 있으며, 야쿠자 조직이 RPG-26으로 추정되는 로켓 런처(...)를 어디다 쓰려는지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는 등. 이쪽 방향으로는 기괴하고도 흉흉한 일이 많이 벌어진다. 특히 키타큐슈쪽 치안이 안 좋기로 유명하다. 일본의 인터넷상에서 '수라의 나라(후쿠오카)(修羅の国(福岡))'라는 비유가 있을정도. 중학생이 반입한 권총이 학교에서 오발 후쿠오카에서 압수한 무기들
하지만 일본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밤 늦게 우범지대만 가지 않으면 안전하니까 후쿠오카 관광 가실 분들은 그렇게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치안으로는 세계적인 수준인 일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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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후쿠오카-기타큐슈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1,856억 달러로 51위를 차지하였으며 큐슈 지방에서 가장 높은 광역경제권이자 일본 수도권, 케이한신, 주쿄권에 이어 일본 제4의 광역 경제도시권이다.

1.1 행정구역

후쿠오카(福岡) 지방
기타큐슈(北九州) 지방
지쿠고(筑後) 지방
지쿠호(筑豊) 지방

1.1.1

후쿠오카(福岡)가스가(春日)지쿠시노(筑紫野)오노조(大野城)무나가타(宗像)다자이후(太宰府)
마에바루(前原)이토시마(糸島)고가(古賀)후쿠쓰(福津)아사쿠라(朝倉)기타큐슈(北九州)나카마(中間)
유쿠하시(行橋)부젠(豊前)구루메(久留米)오무타(大牟田)오고리(小郡)지쿠고(筑後)
야메(八女)야나가와(柳川)오카와(大川市)우키하(うきは)이즈카(飯塚)노가타(直方)
다가와(田川)미야카와(宮若)가마(嘉麻)

1.1.2

나카가와(那珂川)우미(宇美)사사구리(篠栗)시메(志免)스에(須恵)신구(新宮)
히사야마(久山)가스야(粕屋)니조(二丈)
시마(志摩)지쿠젠(筑前)아시야(芦屋)
미즈마키(水巻)오카가키(岡垣)온가(遠賀)
간다(苅田)마야코(みやこ)요시토미(吉富)
고게(上毛)지쿠조(築上)다치아라이(大刀洗)오키(大木)히로카와(広川)세타카(瀬高)
야마카와(山川)다카타(高田)고타케(小竹)구라테(鞍手)게이센(桂川)가와라(香春)
소에다(添田)이토다(糸田)가와사키(川崎)오토(大任)후쿠치(福智)

1.1.3

도호(東峰)아카(赤)

1.2 후쿠오카 현을 무대로 한 작품

  • 가메라 - 후쿠오카 동물원과 돔구장이 주요 무대.
  • 공각기동대 - 핵전쟁으로 관동 지방이 모두 막장화되는 바람에 일본의 수도가 된다.
  • 노다메 칸타빌레 - 노다메의 고향이 후쿠오카현의 오오카와시. 치아키가 낙향한 노다메를 찾아갈때 배경으로 등장한다.
  • 도쿄 타워 (2007)분명 제목은 도쿄 타워인데 배경은 키타큐슈다 왜죠
  • 반도에서 나가라 - 무라카미 류의 소설. IMF를 맞은 일본(...)의 혼란을 틈타 북한 특수부대가 안둘기AN2기를 타고(...) 침투하여 점령당하는 무대가 된다. 무정부주의인지 군국주의인지 애매한 작가의 성향답지만 호크스 돔을 시작으로 실제 지역에 대입한 묘사는 사실적이다.
  • 밤비노!
  • 사자에상 - 지역지에서 연재한 초기 연재분 한정. 이후 아사히 신문에 스카웃 되면서 도쿄 사쿠라신마치로 옮겨간다. 실제로 기념 거리가 있다. 후쿠오카타워 길 건너면 공원같은 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사자에상거리.
  •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 주인공인 칸다 소라타의 가족이 소라타가 고등학교 입학했을 무렵에 이곳으로 이사왔다. 이 때문에 소라타가 이곳을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 잠시 등장.
  • 스케치북
  • 신령사냥
  • 아빠는 요리사(원제 : 쿠킹 파파) - 주인공인 일미씨와 그 지인들이 대부분 이곳에 거주하고 있고 일미씨의 직장이 이곳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이곳을 배경으로 전개된다.(물론 후쿠오카 이외의 곳에 거주하는 등장인물도 많고 등장인물들도 여러 곳으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다니거나 하기 때문에 후쿠오카 이외의 장소도 작품 속에서 많이 등장한다. 심지어는 우리나라도 두어번 등장.)
  • 엑셀 사가 - 일파라초를 비롯하여 주요 캐릭터의 이름이 후쿠오카의 유명 건물 이름들이고, 'F현 F시'라는 단어가 엑셀 사가 덕분에 후쿠오카를 일컫는 또 다른 별명 중의 하나가 되었다.
  • 우미자루
  • 일본침몰
  • 점과 선
  • 하늘의 유실물 - 작가인 미나즈키 스우도 후쿠오카 출신이며, 고데레 미소녀 나기하라 소라도 후쿠오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헬프리스 - 감독인 아오야마 신지기타큐슈 출신이며, 나머지 두 작품 유레카새드 배케이션 역시 후쿠오카 현, 특히 기타큐슈를 맴돌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지라 한데 묶어 기타큐슈 사가라 불리기도 한다.
  • AIR
  • .hack 세상의 저편에 - 현실세계에서의 이야기 전개는 거의 후쿠오카 현을 배경으로 이루어진다.

1.3 기타

  • 현 최서부의 이토시마군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산하의 마에바루시, 시마정, 니조정을 통합하였다. 마에바루시청이 이토시마시청 본청이 되었으며 시마정청과 니조정청은 각각 이토시마시시마지소, 이토시마시니조지소가 되었다. 지번 주소 변화 예시는 후쿠오카현 (이토시마군) 시마정 하츠, 후쿠오카현 (이토시마군) 니조정 시카가에서,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 시마하츠,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 니조시카가로 변하였음에 주의. 자세한 내용은 규슈대학, 이토시마 항목 참조.
  • 현청 식당이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시청 식당과 구청 식당도 개방되어 있다. 모두 일반적인 메뉴가 400~500엔 대.

1.4 관련항목

1.5 출신인물

1.5.1 실존인물

1.5.2 가상인물

2 후쿠오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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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岡(ふくお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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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시 / Fukuoka City

시기(市旗)
국가일본
지방큐슈
도도부현후쿠오카 현
면적343.38km²
인구1,542,857명[5]
상징
시화여름 : 부용(フヨウ)
겨울 : 산다화(サザンカ)
시목시 : 먼나무(クロガネモチ)
광장 : 녹나무(クスノキ)
시조육지 : 멧새(ホオジロ)
바다 : 붉은부리갈매기(ユリカモメ)
홈페이지



가운데 높은 건물이 후쿠오카 타워다. 여권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에 입장료를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안내원들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2.1 개요

福岡市 ふくおかし

큐슈의 관문이자 큐슈 최대의 도시

후쿠오카 현의 현청소재지. 한자로는 福岡市라고 쓰며, 이칭으로 하카타(博多)가 있다. 그러나, 하카타시라고는 부르는 일이 없도록 하자. 모 예능에서 후쿠오카에서의 금기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혔다고 한다.

큐슈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쓰시마 섬을 제외하면 한국과 지리상 가장 가까운 일본의 대도시다. 실질적인 시차도 서울과는 14분, 부산과는 5~6분밖에 나지 않는다. 인구는 154만명으로 일본 전체 6위. 한국의 부산광역시와는 1988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기도 하다.

하카타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1889년까지는 사무라이들이 많이 사는 후쿠오카 시와 중국과 거래하는 상인들이 많이 사는 하카타 시가 따로 있었다가, 두 도시가 합병했고, 이 때, 시의 이름은 "후쿠오카"로 하고, 역이나 항구의 이름은 "하카타"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덕분에 JR에는 하카타역은 있어도 후쿠오카역은 없다. [6]아니ㅡ, 있긴 있는데 생뚱맞게 토야마 현에 있다(후쿠오카역 항목 참조). 다만, 후쿠오카 공항의 경우엔 두 도시가 합병한 후에 생긴 곳이라서 후쿠오카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

도시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타 일본 도시보다 개방적인게 특징이다. 한국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옛날부터 교류가 있던 탓에 도쿄 사람들에 비해 외국인에게 개방적이다. 이거는 일본 타 지역 사람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시가지가 그리 큰 편이 아닌지라 후쿠오카 지하철 공항선1일 패스 하나 사서 다니면 충분히 시내 관광이 가능하다. 물론 일본 특성 상 지하철, 버스 간 환승 따위는 기대 하지 않는게 좋다.

2.2 교통

부산광역시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고속선(코비/비틀/드림)으로 약 3시간 소요. 카 페리인 뉴카멜리아호로는 5시간 반 가량 걸린다. 그런데 부산항과 하카타항 직원의 출퇴근 시간 때문에 부산에서 후쿠오카로 갈 때는 저녁 7시 쯤에 배에 탄 후 배는 밤 10시에 출항한다. 배로 순수하게 이동하는 시간은 5시간이지만 실질적으로 배에서 놀고 먹고 자는 시간은 거의 12시간이니 저녁에 배에 탄 후 다음날 아침에 도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7] 역시 가깝고도 먼 나라 하카타 항에서 하카타 역까지는 버스로 약 10~15분 가량 소요된다.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에도 후쿠오카 공항의 경우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데, 하카타 역에서 지하철로 불과 두 정거장 떨어져 있는 엄청난 개념 위치의 공항이다. 나리타 국제공항과 같은 안습공항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개념 위치를 자랑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때문에 확장이 제한되어 있고 소음문제가 발생하며 늘어나는 수송량을 간신히 막고 있는 형편이다.안습공항 맞네 일본 다른 지역에 많이 지었던 인공섬 신공항 계획이 여기도 검토된 바가 있으나 현재는 움직임이 없는 상태.

하카타 항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외국으로 통하는 해상 여객항로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일반 항구와 여객선이 취항하는 항구가 다르다는 것. 일반 배들이 드나드는 곳은 하카타 항이고, 여객선이 취항하는 곳은 하카타 국제여객터미널이다. 버스 정거장도 비슷한 명칭으로 되어 있어서(하카타 국제여객터미널의 정거장 이름은 하카타항 국제터미널(중앙부두), 하카타항의 정거장 이름은 하카타부두이다.) 헷갈리기 쉬우니 버스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는 기사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실수하면 화물차만 드나드는 엉뚱한 곳에서 내려서 20분 가까이 걸어야 할 수도 있다.


이 중에는 부산항으로 가는 여객선이 가장 많은데, 비틀호, 코비호, 드림호[8](이상 쾌속선), 카멜리아 호(일반 여객선) 세 대가 매일 운행하는데도 가축수송 상태다. 특히 비틀호의 최초 데뷔 때는 비행기보다 싸고, 부산~후쿠오카 약 200km로 부산에서 대전광역시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며 부산~제주도보다도 훨씬 가까울 정도여서 후쿠오카 주민들이 부산으로 면세점 원정쇼핑을 가기도 했었다. 지금도 간혹 있는 듯.[9] 한때 전라남도 광양시에서도 출발하는 카 페리가 하나 생겼고 일주일에 두번 왕복했지만 없어졌다.

중심역은 상술했듯 후쿠오카역이 아니라 하카타역이며, 산요 신칸센의 종착지이면서 동시에 큐슈 신칸센의 출발지. 후쿠오카시 교외에 산요 신칸센 차량기지가 있는데 차량기지 근처 동네 주민들을 위한 셔틀노선인 하카타미나미선이 있다. 철저히 하카타와 하카타미나미 구간만 왕복 운행하지만, 어쩌다가 코쿠라역까지 직통하는 열차도 있다.

2.3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대도시

아무래도 일본에서 한반도중국 대륙과 가장 가까운 탓. 덕분에 시내 중심지에서는 안내표지판에 일본어, 영어와 함께 한국어·중국어가 쓰인다. 덕분에 곳곳에 한국인과 한국어 표지판이 있어서 가끔은 한국에 온 것이 아닌가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도 한다. 규모가 있는 식당은 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글로 적힌 메뉴판을 주기도 한다. 또한 서일본 철도에서 운영하는 버스의 경우 하카타역이나 텐진, 캐널 시티[10], 국제여객터미널 정거장 안내방송에선 한국어 및 중국어 안내방송도 나온다.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다보니 가기도 쉽고 저가여행사를 잘 찾아보면 국내 일부 여행지보다 훨씬 더 싸기 때문에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여행가는 곳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부산광역시에서 갈 경우 웬만한 국내 타 지역 가는 것보다도 가깝다. 심지어는 후쿠오카가 서울보다 더 가깝다. 역시 가깝고도 먼 나라 부산➔서울 직선거리가 약 350km, 부산➔후쿠오카 직선거리는 약 240km. 이는 부산➔대전 거리와 비슷한 수준이며, 김해공항발 비행기로 40분이면 도착한다. 가깝기만 한 게 아니라 싸기도 싸서 심지어 소셜커머스에서는 부산➔후쿠오카 왕복 배표를 3만 9천원에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이 역시 부산에서 서울이나 제주도 가는 것보다 싸다.[11] 물론 이는 일본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후쿠오카 사람들에게는 도쿄보다 서울, 부산이 훨씬 가깝고 여비도 적게 든다. 그러니 혹시 항구나 공항 면세점에서 쇼핑할 일이 있으면 한국말 하는 직원 없냐고 물어보기 바란다. 절반 이상은 나온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어 하냐는 질문에 쪼끔?이라고 된소리 발음과 관용어 사용까지 정확한 직원이 튀어나와서 사람 놀라게 하기도 한다.

참고로 형돈이와 대준이의 1집 앨범 수록곡인 '올림픽대로'에서는 '강남 가는 데 한시간 반', '김포에서 후쿠오카 한시간 반'이란 구절로 올림픽대로의 안습한 도로 사정을 디스한 적도 있는데,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까지 가는 노선은 있지만 인천공항 개항 이후로는 김포공항에서 후쿠오카로 바로 가는 노선은 없다.

최근에는 부산과 초등학교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교재를 만들어 쓰고 있다.

2.4 명물

지역 명물은 3대 지역 대표 요리하카타식 돈코츠 라멘(豚骨ラーメン:돼지 육수 일본라멘), 모츠나베(もつ鍋:곱창 전골), 미즈타키(水炊き: 샤브샤브), 그리고 특산물인 매운 명란젓이다. 후쿠오카를 들를 기회가 생기면 잊지 말고 반드시 꼭 경험해보자. 일본 내에서도 마니아들이 이걸 맛보고자 멀리 본토에서 비행기 타고 건너 올 정도. 참고로 하카타의 소금의 '하카타'는 여기가 아니라 에히메 현에 있는 섬이다. 한자부터가 다르다.

라멘과 관련해서는 일본 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도시다. 홋카이도[12]구마모토도 나름대로 라멘 본고장을 자부하지만 하카타(후쿠오카)만큼의 네임드는 아니다. 주로 돼지기름이 듬뿍 배인 돈코츠 라멘을 취급하는데, 다른 도시에서는 돈코츠 라멘 특유의 진한 누린내를 빼려고 용을 쓰는 것과 달리 하카타 라멘은 특유의 테이스트를 최대한 가감없이 살리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마치 부산 출신들이 타 지방에서 돼지국밥밀면 맛을 그리워하며 향수병에 걸리는 것처럼, 이곳 출신들이 타 지역에 나가면 가장 그리워하는 것이 라멘이라고 한다. 잡지나 만화책 등에 나오는 네임드 라멘 맛집이 블럭마다 한두 곳씩 있을 정도. 진한 돼지육수 국물이라는 점에서 부산의 돼지국밥과 취향이 호환되는 부분이 있다.


후쿠오카의 관광지 중에서는 캐널시티라는 쇼핑몰이 유명하다. 일정한 간격으로 시간마다 쇼핑몰 안을 흐르는 물에서 음악에 맞춘 분수 쇼를 하는데 그 광경이 아름답다. 또한 이곳 5층에 있는 라멘 스타디움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라멘 가게들이 모여있어서 어떤 곳을 가도 괜찮은 라멘을 맛볼 수 있다. 그 수준 관리를 위해 일정 수준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 라멘 가게는 퇴출당한다.[13]

참고로 캐널시티 안에는 LaOX라는 전자제품(?)[14] 가게가 있는데 한국어 표기가 심히 괴랄하다. 아끼바 스타일 라이흐 스타일 확숑 스타일 그리고 한국어 안내방송만 힘이 없다.

그리고 마리노아시티 라는 쇼핑몰도 유명한데 주로 유명 명품 브랜드 보다는 일본 자국 브랜드 위주로 중저가 브랜드라 주를 이루고 거의 매일 갈때마다 세일행사를 해서 가격도 착하고 제품들도 무난한 수준이라 가성비로 괜찮은 쇼핑몰이다. 그리고 2층에 여러 음식점도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해외에서 발행된 카드도 사용 할 수 있어 쇼핑 후 출출할때 간단히 한끼 정도는 때울 수 있다. 가는 방법은 후쿠오카 공항선 메이하마 역 북쪽 출구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되고 어디서 내릴지 잘 모르겠다 하면 버스기사 분께 여쭤 보면 친절하게 알려 줄테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됨.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 참고(http://www.marinoacity.com/sp/). 한글도 지원되니 웹 서핑 하기엔 무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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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후쿠오카의 나카스 강변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포장마차가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동네라고 한다. 다만 이는 기존 영업자 한정으로, 신규 출점은 금지되고 있다. 즉 장기적으로는 결국 이곳 포장마차들도 없어지게 되는 것. 이 곳에 갈 때는 애초에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외국인을 상대로 한 바가지 행위를 조심하자. 바가지가 드문 일본답지 않게 여기 포장마차촌은 현지 후쿠오카 사람도 하카타벤을 안 쓰면 바가지를 쓰는 일이 허다하다. 가능하다면 가격을 표시한 곳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나카스는 규슈 최대의 환락가이므로 호객행위가 많다. 주의하자.

텐진은 후쿠오카 최대의 번화가다. 후쿠오카에는 텐진 외에 따로 큰 번화가가 없기 때문에 후쿠오카의 도시 크기를 감안하면 텐진 번화가도 그리 작지는 않은 편이다. 지하상가도 있고 그 규모가 작지않다. 여름에는 지상보다 시원하기에 텐진을 돌아다닐때는 지하로 다니는 것이 좋다.

아니메 관련 상점은 거의 모두 텐진에 있는데, 만다라케아니메이트가 대표적이다. 그중에 아니메이트는 심히 쌩뚱맞은(?) 곳에 위치해있기에 주의를 요한다. 그외에도 토라노아나, 멜론북스 등이 모두 텐진에 있다. あるあるcity처럼 한곳에 모여있지 않고 모두 흩어져있기에 모두 둘러보려면 한나절은 족히 걸린다. [15]

참고로 괴악한 메이드 관련 업소가 좀 있다. 명란젓 파르페를 파는 곳이라든지 안마를 해주는(체험자에 의하면 시원하다고 한다. 묘한 짓과는 관련이 없다.) 곳[16]이 컬트하게 유명.

그 외에 관광객이 찾아갈만한 곳으로는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돔, 후쿠오카시 박물관과 모래사장 해변 등이 있는 모모치 쪽, 그리고 후쿠오카 시외의 다자이후로 많이 가는 편이다. 한국과 가깝다는 이유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일본 3대 도시가 됐지만, 나머지 둘 도쿄나 오사카처럼 굵직한 관광지가 많은 도시는 아니기에 2박 3일 이상의 일정이라면 후쿠오카만 보는 경우는 별로 없고 후쿠오카를 기점으로 규슈 다른 지역[17]을 보러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2.5 기타

동물이나 수인 팬들에게 의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후쿠오카현・방재 캐릭터 마모루군이 강아지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덕분이다. 참고로 마모로군 관련 매체들을 보면 은근 배경스토리 등도 잘 짜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야구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프로축구아비스파 후쿠오카의 본거지이다. 세이부 라이온즈도 니시테츠 - 태평양클럽 - 크라운라이터 시절에 이곳을 연고지로 했으나 세이부에게 구단이 매각되면서 사이타마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가수 고 히로미, 사카이 노리코, AKB48의 전 멤버 시노다 마리코,[18]하마사키 아유미모닝구 무스메의 전 멤버 다나카 레이나,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 이쿠타 에리나, 밴드 넘버 걸, 싱어송라이터 YUI, 리얼 노다 메구미, 성우 후치가미 마이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애니메이션 사자에상의 원작이 최초로 연재된 신문이 바로 이 지역의 지방일간지인 니시니혼 신문이다.[19] 이들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연예인과 만화가들이 어째서인지 큐슈 출신이다...

헤이세이 가메라에서 후쿠오카 동물원과 후쿠오카 돔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했다.

로컬라이징오사카부산광역시 교토경주시로 로컬라이징되는 거에 따라 영남 지방은 킨키 지방으로 자연스럽게 번안되는 경우가 많듯이 큐슈전라도, 후쿠오카 ➔광주광역시로 번안되는 경우가 많다. 호남과 큐슈 모두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졌고, 수도권 지역-간토, 영남-킨키에 이어서 두 지역 다 제 3~4의 지역으로 인식되는 등 지역적인 인지가 비슷해서 번안되는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정작 한국에서 현지화로 가장 익숙한 만화인 크레용 신짱에서는 짱구 엄마의 고향이 후쿠오카시가 아닌 구마모토의 아소 시인데 한국에서는 이 곳이 광주광역시로 번역되었다(...) 참고로, 광주/전남권 지상파방송국 전부 후쿠오카지역 지상파방송국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1. 글자가 없다! 현화인 매화를 형상화했다.
  2. 추계인구 2015년 9월 1일 기준
  3. 동일한 이름을 가진 성우가수 모두 여기 출신이다.
  4. 고로 역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도 고향이 바로 이 후쿠오카인데, 배우 덕분에 같이 설정이 되었다.
  5. 추계인구 2016년 2월 1일 기준.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고 있다. 고베시와 교토시를 제치고 현재 일본의 시 중 인구 6위를 달성했다. 참고로 1~5위는 도쿄23구부, 요코하마시, 오사카시, 나고야시, 삿포로시.
  6. 물론 사철에는 있다. 니시테츠후쿠오카(텐진)역 참조.
  7. 밤 10시까지 3시간 동안은 화물칸에다가 부산항에 있는 자동차나 컨테이너 같은 화물을 싣는데 사용한다. 낮 12시에 하카타항을 출항해서 오후 5시에 부산항에 도착하는 노선은 양쪽다 직원들이 근무하므로 승객 싣자마자 바로 출항한다. 이쪽은 밤보다 배 속도도 더 나가는 편.
  8. 포항의 운수회사 대아고속해운이 운영하던 쌍끌이 어선 개조 여객선인데 2013년 말에 사고가 나는 바람에 일본 해상보안청 면허가 취소되었다.
  9. 반대로 부산 사람들이 면세쇼핑을 할 때는 더 가까운 대마도로 당일치기를 많이 간다. 소셜커머스나 선사에서 2~3만원이면 대마도 왕복 표를 살 수 있는데 인터넷 면세점 좀 잘 이용하면 본전 뽑고도 남는다.
  10. Canal city. 발음은 커낼이 맞지만 한국어 표지판에는 캐널시티라고 써져있다.
  11. 유류세가 있으므로 이 경우 실제로 부산➔후쿠오카 왕복에 드는 돈은 5만원 정도인데, 부산에서 서울을 갈 때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왕복기준 최소 4만 5천원 이상은 든다.
  12. 삿포로, 하코다테, 아사히카와가 유명하다.
  13. 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보통라멘이 700~800엔 수준이고 고급 라멘은 1000엔이상하는 경우도 있다.
  14. 아키하바라 등지에도 대형점포가 있는 업체 중 하나다.
  15. 다만 게이머즈와 남코 게임센터는 하카타에 있는데, 점포의 크기는 작지만 하카타 버스터미널 건물에 있기에 찾아가기는 가장 쉬운 편.
  16. 이 메이드 ㅡ건전 안마방은 도쿄 아키하바라오사카 닛폰바시 등에도 몇 곳있다. 성적인 서비스 등은 전혀 없는 지극히 건전한 점포이다.
  17. 주로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기타큐슈, 벳푸, 유후인, 구마모토, 아소산, 구로카와 온천을 간다.
  18. AKB48에서 지방출신이 가장 많은 데가 후쿠오카라고...
  19.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를 가는 길에는 사자에상 거리도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