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사 테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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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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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1 소개

1975년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신조인간 캐산, 허리케인 포리마에서 이어지는 SF노선의 애니메이션 제 3탄. 이름의 테카맨은 철가면(텟카멘)을 모티브로 하고있다. 제작당시 유행을 타고 있던 일본침몰과 노스트라담스 예언 등의 종말 붐, 공해 등의 사회적 문제등의 테마가 스토리에 엮어진 시리어스한 작품.

무대가 되는 우주의 무중력을 표현한 살진, 에어브러시를 사용한 특수효과, 타임보칸에서 사용된 스캐닝메이트에 의한 화상변형기술을 오프닝에 채용하고, "토오-" 하는 테카맨의 고함소리 등의 음성면에서도 굉장하여 의욕적으로 제작. 우주판 과학닌자대 갓챠맨이란 의견도 있었다고 할 정도였다.

2 흥행 실패

허나 전년대의 우주전함 야마토가 조기종영되었듯이 우주계열은 당시로선 어려웠다는 애니메이션업계의 징크스가 본 작품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1년 4쿨 분량으로 예정되었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인 반년째의 2쿨에 조기종영당해, 많은 떡밥을 회수하지 못한 채로 끝나게 되었다.

3 결말

게다가 그 최종화는 너무나도 처절하다. 마침내 우주개발센터의 아마치국장은 왈다스타로부터 탈취한 리프항법장치의 양산에 성공하게 되고, 그 장치를 블루어스호에 탑재하여 스페이스 나이츠가 새로운 지구가 될 행성으로 테스트를 하게 된다. 그러나 테스트 전날 왈다스타의 공격이 시작되어서, 스페이스 나이츠는 그대로 테스트에 돌입. 지구방위군의 희생을 대가로 우주로 무사히 발진하게 됐지만 왈다스타에게 포위당하고 블루어스호가 워프할 시간을 벌려고 주인공 미나미 죠지는 막는 손길을 뿌리치고 테카맨으로 변신해서 혼자서 왈다스타의 대군과 맞서고 블루어스호가 성공적으로 워프하자 놓쳐버린 블루어스호 대신 테카맨이라도 쓰러뜨리려는 왈다스타의 대군에 돌격하면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