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별 명칭 | |
한자 | 運動場 |
영어 | Stadium, Playground |
중국어 | 运动场(Yùndòngchǎng) |
일본어 | , グラウンド |
프랑스어 | Terrain(경기용), Cour(학교 운동장) |
독일어 | Sportplatz |
1 개요
운동을 하는 공간. 주로 학교에서 학생들이 축구 등의 운동을 하면서 뛰어노는 공간이라는 의미와, 도시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도록 조성된 장소를 지칭하는 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식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지칭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2 종류
2.1 실내 운동장
넓은 의미에서 운동장의 범주에는 들어가지만 이 경우 운동장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드물고 체육관이라고 부른다.
2.2 야외 운동장
2.2.1 학교 운동장
흔히 운동장 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 학교 운동장은 일반적으로 야외 운동장이다. 운동장은 있고 강당(체육관)은 없는 학교는 더러 있지만 운동장이 없는 학교는 거의 없다.
법적으로 한국의 학교운동장(체육장) 설치기준은 학교시설·설비기준령(1969.12.4. 대통령령 4398, 8차 개정 1980.9.26. 대통령령 10031호)에 의해 정해져 있다. 제3조(체육장)에 따르면 유치원을 제외한 각급 학교에는 옥외 체육장을 두되, 배수가 잘 되거나 배수 시설을 갖춘 입지라야 하며 그 기준 면적은 각각 학생 수 600인 이하인 초등학교는 3,000㎡, 중학교는 4,000㎡, 고등학교는 4,400㎡로 하고 600인 초과 1,800인까지는 그 초과 학생 1인당 2㎡씩을, 1,800인을 초과하는 때는 초과 학생 1인당 1㎡을 가산한 면적으로 한다.
보통은 모래로 덮여 있다. 하지만 그렇게 품질 좋은 모래가 아닌 데다 모래 바로 아래층에 자갈층이 깔려 있기 때문에 가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하면 미세한 자갈에 피부가 다 쓸려버린다.(...) 게다가 딱딱하기 때문에 충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인조잔디를 설치하는 운동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하지만 이 인조잔디 운동장도 문제인 게, 플라스틱 재질인데 조금 세게 미끄러지면 화상의 위험이 있다.
축구 골대는 거의 모든 학교의 필수요건인데 체육 교육 과정에 축구가 들어간다는 구실로 설치한다. 그래서 축구를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여학교에도 축구 골대는 설비되어 있다. 초등학교 운동장이라면 골대 외에도 정글짐이나 철봉 등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지만 고등학교쯤 가면 저런 놀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깔끔하게 축구, 농구 골대만 있는 경우도 많다. 운동 좋아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라면 점심시간만 되면 운동장이 축구하려는 애들로 차고 넘쳐서 기껏해야 청소년 기준으로 11대 11로 축구하면 딱 알맞을 크기의 운동장에 사람은 수십 명, 공도 여러개(...)가 돌아다니는 진귀한 광경도 자주 볼 수 있다.
운동장 면적에 대한 기준은 있어도 모양에 대한 기준은 없어서 그런지 운동장 모양은 조금씩 다르다. 육상트랙까지 설치된 좋은 학교가 있는가 하면 그런 거 없는 학교도 많다. 그리고 직사각형이 아니라 어째 들쭉날쭉한 이상한 구도의 운동장들도 있다. 이런 학교는 운동회나 체력장 할 때 달리기 동선이 잘 안 나와서 좀 애매해진다. 게다가 정사각형으로 가로세로 70m 정도면 웬만하면 넓이 기준이 충족되기 때문에 직선으로 100m가 갖춰진 학교는 생각보다 드물다. 그래서 외부시설에서 체력장을 하거나, 학교 밖에서 출발해서 100m를 채우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요즘엔 아예 50m 달리기로 기준이 바뀐 듯.
대부분의 학교 운동장은 1층에 자리하고 있지만 학교가 있는 위치의 지형 특성에 따라 1층이 아닌 다른 층에 운동장이 있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