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220px-Irony of Fate poster.jpg
국적 | 소련 |
장르 | 로맨스, 멜로 |
제작사 | 모스필름(Мосфильм) |
러닝 타임 | 184분 |
개봉일시 | 1976년 1월 1일 |
감독 | 엘더 라자노프(Эльдар Рязанов) |
출연 | 안드레이 먁코프(Андрей Мягков), 바르바라 브릴스카(Барбара Брыльска), 유리 야코블레프(Юрий Яковлев) |
Ирония судьбы, или С лёгким паром!
1 개요
1976년에 개봉한 러시아 영화로, 개봉 일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새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다. [1] 덕분에 새해 이맘때쯤 되면 텔레비전에서 항상 틀어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2 줄거리
줴냐(안드레이 먁코프 분)는 모스크바에 거주중인 외과 의사이다. 약혼녀 갈리나와 함께 모스크바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던 줴냐는 새해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목욕탕에 놀러가서 술을 얻어마시게 되는데, 술을 못 마시는 줴냐는 정신을 잃고 레닌그라드[2]행 비행기를 타게 된다. 자신의 아파트와 똑같이 생긴 레닌그라드의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침대에 쓰러지게 된다. 얼마 지나 집 주인인 나쟈(바르바라 브릴스카 분)가 침대에 쓰러진 줴냐를 발견하고 내쫓으려 한다. 나쟈는 온갖 수를 써서 줴냐를 내쫓으려고 하던 도중에, 약혼남이었던 이폴리트(유리 야코블레프 분)가 집에 있던 줴냐를 발견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빡친 나쟈는 두 남자를 모두 내쫓고 잠시 둘은 게이씬을 연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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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둘은 이어진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일은 하룻밤만에 이루어진 사건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결혼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두 사람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3 트리비아
- 러시아에서는 이 영화를 본 횟수가 나이에 비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 2007년에 이 영화의 두번째 시리즈가 개봉했는데, 줴냐의 아들과 나쟈의 딸이 다시 똑같은 상황을 반복한다는 내용(...) 원작이 원작이라 그런지 1탄에 비해서는 별로라는 반응이다.
- 영화 초반에 똑같은 아파트로 도배가 되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이는 획일화된 아파트 건축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긴 영화 내용이 똑같은 아파트 때문에 전개되는 내용이니까... 니키타 흐루쇼프에 의하여 소련 각지에는 흐루숍카라고 불리는 아파트가 대량으로 건축되었고 영화에서는 아파트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심지어 열쇠구멍까지 똑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 2015년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러시아어 I에 내용 일치 문제로 출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