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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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형수인형 나비족?

1 소개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에 등장하는 호랑이.

비라와 마찬가지로 아린의 부하로 추정된다,비라에 비해 호리호리하고[1] 큰 수리부엉이와 같이 다니는 범이다. 이마에 두개의 고리무늬가 있다. 다른 호랑이들에 비해 호리호리한 체형이나 변신 모습으로 보아 암컷으로 보인다.

그리고 울라도 무커처럼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다. 선천적이라는 설도 있는데 빙고에 비라와 함께 죽어있던 장면에선 하반신이 검지 않았고, 무커처럼 후천적으로 하반신이 검어진걸 보면 선천적으로 인간화가 가능했진 않아보인다.[2]

아린과 불륜을 하고 있다고 의심 이라고 쓰고 부인의 오해라고 읽는다. 받기도 하지만 실상은 불륜은커녕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아린의 부탁에 대해 썩 달가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추이들이 흰 산으로 넘어왔는데 마치 남의 일처럼 말한다.

근데 이게 아린의 부탁을 자체를 달가워 하지 않는게 아니라 흰 눈썹을 통해 아린의 부탁을 듣는것을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아린과 달리 흰눈썹 스스로도 울라와 비라를 제어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하고.(풀리면 자신을 알아보지 못 한다고 했다.)

울라는 잠든 어린 아린을 구하다가 비라와 함께 지네에 물려 죽었던 적이 있는 걸 보면 오래 전부터 아린과 가까운 관계였음을 알 수 있다.

흰눈썹이 '아직 울라는 어떤지 모르잖아'라는 말을 한것을 미루어 보아 울라와 비라를 수인으로 만들어 부리는 계획, 실험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추이들이 흰산을 침공했을 때 울라와 비라 중 도망가는 추이들을 마무리한것이 울라라는 점, 흰눈썹이 자기가 비라 정도는 어찌해볼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 추이 대장의 회상에서 호랑이 수인들을 이끌던 것으로 보이는게 울라인 점으로 보아 비라보다 강한 듯 하다.

그리고 30화에서 추이의 회상을 통해 오랜만에 재출연했다. 여러 수인화된 호랑이들을 이끌고 추이를 노려보는 것으로 보아 항마전에서 추이와 대결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추이의 발언에 따르면 수인화된 무커에 비해 힘이 현저하게 딸리는 모양이다.[3] 추이의 기억속에 울라만 나왔으니 울라와 다른 수인병사들이 추이와 추이의 병사와 싸우다가 죽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비라는 항마전당시 아린편에서 싸웠어도 뭐... 비라문서 참조

어쩌면 비라처럼 울라도 나중에 흰눈썹이 써먹는다고 비라랑 같이 빼돌려서 붉은산식 변종 수술을 하다가 어디에 박아놨을지도 모른다고 추측 되었으나... 다른 상태로 등장하였다. 자세한 것은 후술.

2 작중 행적

12화에서 추이를 전부 죽이라는 아린의 명령을 받고 선두로 기습해서 싸우던 비라와 그 앞에있던 추이무리의 뒤에서 수인화한 상태로 등장한다.[4]

30화에서 무커와 전투 중이던 추이의 회상에서 선봉에 선 채로 다른 흰산의 범들과 함께 등장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79화에서 수인화 상태로 이령의 시들에 섞여 있는 상태로 드디어 등장했다!! 울라라는 언급은 나오지 않았지만 얼굴의 줄무늬와 이마에 달린 눈의 모양을 볼 때 울라가 확실한 듯 싶다. 이령이 왜 끼어들었냐고 묻는 것을 보아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듯하다.

80화에서 직접 끝을 내라는 이령의 명령을 듣고 건내받은 율죽으로 산군의 목에 꽂아버리며 아예 보내버린다.[5] 그리고 다시 왕태를 쫒아가라는 명령에 뒤를 따라간다.

왕태를 가지고 놀다시피 하던 이령의 시의 팔을 잘라버리며 등장한다. 배신당했다며 화를 내는 이령의 시는 자신의 고통이 이령한테 전달되어 곧 알게 될 것이라 하지만 팔 잘린 상처론 전달되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 확실히 한답시고 나무에 올라가서 직접 알린다. 텔레파시 같은 걸로 알릴 줄 알았더니 육성으로 알린다. 울라의 배신에 의아해 하면서 여하튼 죽었다고 기세등등하지만 계속 메아리가 울려 소리가 맴도는 것 같다고 의아해하는데, 주위에 아린의 기와 같은 색[6]결계가 펼쳐져있다.

81화에서는 저번화에 팔을 잘라버린 이령의 시를 죽이고 나무에 매달아놓은후 떠내려간 망태기를 쫒아가는 중.

이때 너무 깊이 들어가 흰 산의 지기에 빨려 들어갈 뻔 하는데 부엉이가 구해준다.[7] 이후 다른 시들이 쫒아오자 자해해서 배에 구멍을 뚫고는 기절한 척 한다. 이후 다른 시(尸)들이 데려간다.[8]

이후 1부 마지막화에서 살아남은 시 두 마리와 함께 이령에게 아이들이 든 망태기를 놓친 것과 시(尸) 한마리의 죽음에 대해 추궁받는다.

또 죽었다고 한 말에 이령은 다시 폭발하여 분노를 시들에게 퍼붓지만 산군과 흰눈썹 이야기를 하다 진정된 이령이 시 두 마리를 붉은 산으로 가 아린을 칠때 화살받이로 쓰던 것들인 추이가 키우던 항마병을 찾으라고 보낸 뒤 자신의 시가 죽는 가운데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는 이령에게 나머지 심문을 받지만 입을 닫은 채로 열지 않는다.

이에 이령이 남아있던 율죽을 잡고 시를 죽이고 너를 이리 만든게 누구냐고 협박하지만 끝내 입은 열지 않아 분노하고 마음대로 하라며 기습을 당했든 뭐든 자신의 명을 단축시킨 벌을 받아야 한다며 자신으로부터 받은 몸뚱이를 함부로 굴리지 말라며 너희는 죽으면 그만이지만 자신은 그럴 때마다 그 죽음과도 같은 시련을 견뎌내야만 한다며 자신의 고통을 가늠이나 해 보았느냐는 이령의 넋두리를 들으며 이를 꽉 물고 덜덜 떨면서 다시는 나의 명(命)을 경시하지 마라는 말을 듣는다.

3 기타

울라와 비라는 몇안되는 베도 시절에 없던 캐릭터 중에 하나이다. 이 둘을 제외하면 이름이 나오지 않았었지만 등장은 했었던 황웅 정도. 그리고 이쁘다. 몸매도 섹시하다.[9]

이마의 눈들은 아린이 만든 수인병사라는 증거인데 이령의 시들을 보니 뭔가 햇갈린다. 이령과 아린의 접점인듯.

이령의 명령에 따르는걸로 보아 항마전때 죽어서 이령이 자기의 시로 만든듯하다. 이령의 시는 만드는 재료에따라 차이가 있는듯한데, 다른 이령의시들은 전부 순종적인데 비해 울라는 이령의 말이 끝나기 전에 행동하거나 다른 이령의 시를 공격하는등의 배신 행위를 보아 아린의 밑에 있던 시절 아린을 싫어하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다.

아니면 이런 상황을 예측한 아린이 그려놓은 큰 그림이거나 흰산의 지기에 반응해 제정신을 차린걸지도..

이령의 명령에도 통제가 잘 되지않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점, 동료인 시들을 죽인점, 흰산의 지기에 발목이 잡혀 망태기를 놓치고 다른 시들이랑 거리가 가까워지자 허둥대는걸 보아 울라는 이령밑에서 스파이짓을 한걸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흰 산 세력의 네임드 호랑이들 중 현재 시점으로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호랑이다. 물론 이령의 시 상태인 것으로 보아 생존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일단 자의로 행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존으로 본다면 산군, 무커, 비라가 모두 죽은 상황에서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거기다가 나이도 비라와 같이 최고령자 급인데 살아있다..[10]
  1. ↑ 호랑이치곤 좀 심각하게 호리호리한데 짐승 상태임에도 거의 인간이 네 발로 기는게 아닌가 싶은 정도의 신체비율과 체형을 보여준다. 암컷과 수컷이 잘 구분되지 않는 호랑이의 특성상 성별을 부각시키기 위한 처사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좀 심했다...
  2. ↑ 정확히 말하면 완전한 인간의 모습은 아니고 인간과 동물을 섞은 듯한 수인의 모습.
  3. ↑ 힘이며 방출되는 기가 달라도 너무 차원이 다르다고 했다.
  4. ↑ 손에 피가 잔뜩 묻어있다. 이미 뒤에서 한바탕 한듯.
  5. ↑ 이때 묘하게 울라의 표정변화가 나타나는데, 죽이라는 이령의 명령에 살짝 당황하는듯 하다.
  6. ↑ 연한 하늘색
  7. ↑ 항마전 전에 흰눈썹과 마주하던 때에 울라 옆에서 날아다니던 부엉이
  8. ↑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말하는 거지만 냅두라느니 딸려들어간다느니 하는 말은 울라를 구해준 부엉이를 보고 한 말이다 울라에게 한 말이 아니다.
  9. ↑ 1d842d76b0.png 수인화 모습의 몸매도 글래머에 몸의 무늬는 알몸에 스타킹만 신겨놓은거같다.
  10. ↑ 울라와 비라는 아린이 '어린' 시절부터 살았던 호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