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레스(그로우 랜서)

파일:770514-wallace.jpg
연령36세 (그로우랜서), 37세 (그로우랜서2)
신장194cm

ウォレス
Wallace

그로우랜서 시리즈의 최초작품 그로우랜서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성우는 겐다 텟쇼

목차

개요

벨가가 이끄는 용병대의 부대장 중 한 명으로, 지위는 벨가 다음. 본인의 말에 따르면 생사고비에서 벨가가 구해주었다고 한다. 이래 벨가를 따르고 있었지만, 수정광산 경비 도중 수정광산 내에서 게벨이 튀어나오는 사건으로 벨가는 행방불명. 그 뒤, 용병대를 떠나 십수년 동안 벨가를 찾아 떠돌아다닌다.

당시 용병대의 부대장은 워레스, 웨버, 가므란이었는데 워레스가 떠나고 가므란도 결별하자 용병대는 웨버가 수습하여 란자크 왕국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웨버는 란자크 왕국의 장군이 되고 가므란은 번슈타인의 섀도우 나이트 마스터에 취임, 워레스는 대륙 최강의 친위기사인 임페리얼 나이트와 무승부를 겨뤘고 벨가는 인간의 몸으로 게벨과 거의 호각으로 싸우는 등, 말이 용병대였지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집단인 모양이다.

그 뒤, 방랑의 검사라 불리며 각지를 떠돌았지만 어느날 벨가의 클론인 가면의 기사 2명과 싸워 오른팔과 두 눈을 잃고 만다.[1] 이렇게 장애인이 된 워레스에게, 산드라의 심부름으로 마법의 안경을 건네주는게 카마인 폴스마이어와의 첫 만남. 이후 이들의 보호자 겸 조언자로 함께 여행하게 된다. 잘린 팔은 의수를 착용하고, 눈은 마법의 안경을 썼지만 역시 전성기만큼의 실력은 나오지 않는 모양. 본인의 말에 따르면 전성기의 절반 가량이라고 하는데, 여행을 하면서 어느 정도 실력을 찾았겠지만 얼마나 회복했는지는 불명. 참고로 전성기 때는 투기장 익스퍼트를 여러차례 우승하고, 임페리얼 나이트와 무승부를 겨루는 등 검사로서의 실력은 대륙 최정상급. 벨가가 그보다 강했으니...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굉장히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경험의 대부분이 용병대 생활에서 얻은 교훈과 여행을 하면서 얻은 지식 등인데, 본인도 그런 말을 하다보면 자신의 나이를 자각하기도 한다. 일행의 든든한 맏형과 같은 역할에 주인공의 조언자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용병대 시절에 웨버하고는 죽이 잘 맞은 편이었지만, 가므란과는 성향이 맞지 않았던 모양. 왕위쟁탈전에 이르기까지 가므란과의 대화를 보면, 그가 하는 비겁한 행동 등에 굉장히 분노한다. 물론, 정상적인 도덕관념을 가진 사람이면 분노하는게 당연하다만...

게벨 토벌과 벤첼 토벌이 끝난 뒤에는 로란디아에서 장군으로 취임. 본인도 벨가와의 인연에 매듭을 지었고, 또 카마인 폴스마이어가 로란디아의 기사이기도 하고 자신도 그와 동행하며 여러 공을 세웠으니 그냥 로란디아에 눌러앉은 모양이다.

작품 내의 성능은 A급. 마법은 쓰지 못하지만 탱커로서도, 어태커로서도 유용. 각종 상태이상을 습득하는 것도 가능하고, 도둑질도 갖추고 있어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다. 무기인 블레이드 같은 경우에는 장거리 공격이고, 주먹은 쿨타임이 짧아 어떻게 의도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준족1까지 밖에 습득하지 못해 주먹을 주무기로 쓰려고해도 이동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어서, 페더부츠를 이용한 이동력 +50 뻥튀기는 거의 필수. 또한 투기장에서 레벨업을 하다보면 자동습득하는 어빌리티가 다 이뭐병 수준이라, 높은 레벨에 반비례하는 어빌리티의 허접함에 눈물짓게 된다. 그래도 잊을만 하면 적에게서 아이템이나 돈을 가끔 훔쳐내긴 하더라

후속작인 그로우랜서2에서는 얼굴만 등장. 알카디우스의 뒤를 이은 왕이 호전적인지라 그걸 걱정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마 후속작의 떡밥이었던 모양인데..... 그로우랜서2는 시망해서 그 뒷 이야기는 등장하지 않는다(....)

PSP가 얼마나 성공했느냐에 따라선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도 없지는 않은데...
  1. 가면기사는 그로시안이 있으면 약해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육체적으론 거의 적수가 없는 캐릭터들이다. 심지어 임페리얼 나이트 라이엘, 리브스가 부하들과 같이 싸웠어도 버티는게 고작인 정도.. 우리는 여기서 카마인이 항상 루이세와 같이 다닌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