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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 해군과 나치 독일 해군에게 사신으로 군림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최고의 수훈함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 2번함. 1912년 데이븐포트 해군기지에서 기공되어 1915년 3월 취역. 유틀란트 해전에서는 최소 15발 이상 피탄되어 대파되었고 14명 전사, 32명 부상의 피해를 입었으나 259발을 쏘았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나르빅, 크레타, 살레르노 등지에서 활약했고, 살레르노에서는 활강폭탄 공격을 받기도 했다. 노르웨이 전역에서의 독일 해군이나 지중해 전역에서의 이탈리아 해군에게는 악몽같은 전함. 완전히 수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연안포격함으로 활용되면서 노르망디 상륙작전 및 프랑스 각지 해안의 작전에 투입되었다. 2차 대전 중 영국해군의 최고 수훈함으로 많은 공을 세웠다. 당장 노르웨이에서는 독일 수상함대 세력의 절반 가까이를 파괴했고, 지중해에서는 역대 최장거리인 23km에서 명중탄을 내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그만큼 개 고생도 많이 한 전함.[1] 1947년 퇴역, 예인중 폭풍에 해안으로 떠밀려 좌초. 콘월 서부해안 프러시아 커브에서 부분해체. 전체 해체는 1950년에 완료. 충분히 기념함으로 보존될만한 가치(2차대전 당시 영국 전함들 중 가장 많이 활약했다)가 있는 함이었지만 전후 영국 경제사정이 개판이 되면서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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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원
| 전장 | 196.22m(취역당시) |
| 전폭 | 27.56m(취역당시) |
| 흘수선 | 9.27m(취역당시) |
| 배수량 | 경하 29,150톤/만재 33,000톤(취역당시), 경하 32,468톤/만재 36,565톤(1940년) |
| 승조원 | 951명(취역당시), 1184명(1940년) |
| 추진기관 | 파슨스 직결식 증기터빈 4기, 4축추진 |
| 보일러 | 배브콕 앤드 윌콕스 증기보일러 24기 |
| 연료탑재량 | 3,400톤 |
| 출력 | 75,000마력(취역당시), 80,000마력(1940년) |
| 최고속력 | 25노트(취역당시), 24노트(1940년) |
| 항속거리 | 10노트 4,400해리(취역당시), 10노트 13,500해리(1940년) |
| 주포 | 42구경장[2] 15인치(381mm) 연장포탑 4문 |
| 부포[3] | 45구경장 6인치(152mm) 단장포 16문 |
| 대공포 | 45구경장 3인치(76mm) 단장포 2문 45구경장 4인치(102mm) 단장포 2문[4] 45구경장 4.5인치(114mm) 연장포탑 10문[5] |
기본적으로 제원은 1번함 퀸 엘리자베스와 같다. 그대신 1941년 대개장때는 다른 자매함과는 다르게 측면 6인치 포를 그대로 냅뒀다. 나머지는 6인치 포를 철거하고 모두 4.5인치 양용포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