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카세트 기종 목록

1979년부터 2010년까지 발매된 카세트 워크맨 주요 기종들을 망라한 문서이다. 2010년 이후로 현재 전면 판매 종료된 상태다.

1 초창기

1979년
nen01.jpg

  • TPS-L2 : 1979년 발매된 최초의 워크맨. 사실 녹음기(현재의 소니 찍찍이의 전신인 프레스맨 휴대용 녹음기 시리즈)를 개조한 것에 가까워서, 크기는 카세트 테이프를 2개 겹쳐놓은 것과 크기가 비슷했다.

1981년
nen02.jpg

  • WM-2 : TPS-L2가 사실상 녹음기를 개조한 것이라면, WM-2는 개발 초기부터 워크맨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빨간색이 가장 인기있는 색깔이었다고. 후술하겠지만 소니에서 여러번 우려먹었다(...).

nen03.jpg

  • WM-3EX : 사실상 TPS-L2의 개량형.
  • WM-R2 : WM-2의 가지치기 모델. 워크맨 최초로 녹음기능이 탑재되었다.
  • WM-F2 : WM-2의 가지치기 모델. 워크맨 최초로 FM라디오 기능이 탑재되었다. 녹음 기능도 있었으나, 마이크를 별도로 구입해서 꽂아야 녹음이 가능했다.

1982년
nen03.jpg

  • WM-D6 : 최초의 하이엔드 워크맨.

nen05.jpg

  • WM-DD : 디스크드라이브 방식을 채용한 최초의 모델.

nen06.jpg

  • WM-7 : 처음으로 오토리버스를 도입한 제품이자 터치 풀로직 메카니즘을 도입한 터치식 워크맨.[1]

1983년
nen07.jpg

  • WM-20 : 최초의 카세트 테이프 케이스 크기의 워크맨. 그러나 강성이 약해 쉽게 흠집이 났다.[2]

nen08.jpg

  • WM-F5 : 최초의 스포츠 워크맨. 라디오 기능과 방수처리가 되어 있었다. 미국의 모 출판사에서 발간한 『Sony Design: MAKING MODERN』에서 소니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선정, 2015년 5월 현재 긴자 소니 빌딩에서 개최중인 특별전에 전시중.

1984년
nen09.jpg

  • WM-30 : WM-20의 단점인 강성을 보완한 제품. [2]

nen10.jpg

  • WM-D6C : 하이엔드 워크맨. WM-D6의 후속이나 다름없다. 휴대용 장치로서 메탈테이프 녹음에 대응했으며[3] 음질이 뛰어났고 와우 앤 플래터가 적었기에 2000년 초반까지 발매되었다.

연대 미상

  • WM-F15
  • WM-40
  • WM-75
추가바람

2 80년대 중후반~90년대 중반

1985년
nen12.jpg

  • WM-W800 : 더블데크 모델이었다.

nen13.jpg

  • WM-101 : 처음으로 껌전지를 사용한 모델.

1986년
nen14.jpg

  • WM-102 : WM-101의 개량형.

nen15.jpg

  • WM-F107 : 스포츠 워크맨. 태양광 패널 탑재로 태양광 충전 기능이 있었다.

1987년 : 이때부터 1990년까지 일본의 경제 호황이 극에 달했던 시기여서, 별의 별 기능이 쓸데없이 많이 달려 나오던 시기였다.
nen17.jpg

  • WM-51 : 이어폰을 본체와 일체화시켜서, 이어폰은 사진에서처럼 본체 옆에 넣을 수 있었다.

nen18.jpg

  • WM-501

nen19.jpg

  • WM-504 : 카세트 테이프를 볼 수 있도록 투명 케이스를 채용했다. 시스루 디자인의 시초
  • WM-503 : 위의 WM-504 모델의 불투명 케이스 버전.

1988년
nen20.jpg

  • WM-505 : 와이어리스 워크맨으로, 무선 이어폰과 무선 리모컨이 적용된 모델이었다.

nen21.jpg

  • WM-550C
참고로 이 모델에서 돌비C를 빼면 WM-150이다.

nen22.jpg

  • WM-701C : 소니의 10주년 기념 모델이자 일부 유저들에게 명기 취급받는 모델. 이 모델에서 돌비C를 뺀 염가형 모델인 WM-702도 있다. 이 모델에 라디오가 추가된 WM-F701C와 WM-702에 라디오가 추가된 WM-F702도 명기 취급받는다.
  • WM-F404 : WM-F100, F200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기계식 고급형 모델이다. 라디오의 수신율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1989년
nen24.jpg

  • WM-DD9 : DD쿼츠 모터를 채용한 고급 기종. 와우 앤 플래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현재 시세는 미화 1000달러를 넘는 중.

nen25.jpg

  • WM-F707 : 위의 WM-701C 설명 중 언급한 WM-F702에 녹음기능을 추가한 모델. 명기 답게 소리가 매우 좋다. 다만 수리 난이도는 최상급에 꼽힐 정도로 어렵다고 한다. 오작동 잦은 어떤 아이와 워크맨[4]보다도 어렵다

1990년
nen27.jpg

  • WM-805 : 와이어리스 워크맨.

nen28.jpg

  • WM-190

nen29.jpg

  • WM-600
  • WM-EX90 : 전자사전 비슷하게 납작하게 생긴 기종. WM-702 계열과 마찬가지로 소리가 좋은 명기이다.
  • WM-GX90 : 위의 WM-EX90 모델에 라디오와 녹음기능을 추가한 모델. 성능과 중고 시세는 WM-F707와 쌍벽을 이룬다.

1991년
nen31.jpg

  • WM-SX77 : 아웃도어형 워크맨.

nen32.jpg

  • WM-WX88 : 와이어리스 워크맨.

nen33.jpg

  • WM-DX100

1992년
nen35.jpg

  • WM-EX909 : 헤드가 2개 달린 듀얼헤드 워크맨.
  • WM-FX909 : 위의 WM-EX909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1993년

  • WM-EX999 : 위에서 설명한 WM-EX909의 후속 모델. 비둘기야 먹자 999
  • WM-FX999 : WM-EX999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nen39.jpg

  • WM-EX808 : 워크맨 오작동 방지를 위해 버튼에 여닫을 수 있는 커버를 장착했다.
  • WM-EX808HG : 위의 WM-EX808의 외관을 고급스럽게 한 모델.
  • WM-FX808 : WM-EX808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1994년
nen43.jpg

  • WM-EX1 : 워크맨 15주년 기념 모델로, 기존의 가로로 카세트를 집어넣는 것이 아닌, 세로로 카세트를 집어넣는 방식의 모델이다.
  • WM-FX1 : 위의 WM-EX1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 WM-EX2 : 1995년에 나온 세로형 워크맨으로, WM-EX1의 후속 모델이다.
  • WM-FX2 : 위의 WM-EX2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nen44.jpg

  • WM-WX777 : 와이어리스 워크맨이다.
추가바람

3 90년대 중후반~2000년

1995년
nen47.jpg

  • WM-EX911 : 1987년에 출시된 WM-51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어폰과 리모컨을 본체 옆에 수납할 수 있는 방식의 모델이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WM-EX922도 마찬가지이다.

1996년
nen51.jpg

  • WM-EQ2 : 5가지의 컬러 바리에이션을 준비했고, 모양 때문에 '워크맨 빈즈(콩)'라는 별명이 있었다. 콩진호 워크맨

nen52.jpg

  • WM-EX5 : 본체 전면에 미러 페이스를 채용했다.
  • WM-FX5: 위의 WM-EX5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명기로 취급받는다.

1997년
nen55.jpg

  • WM-WE7 : 와이어레스 헤드폰을 적용했다. 헤드폰 오른쪽에는 리모컨을 두었고, 헤드폰 왼쪽에는 배터리를 장착했다. 외관이 WM-WE1과 똑같이 생겼다.

nen56.jpg

  • WM-MV1 패딩같이 생겼다

1998년
nen59.jpg

  • WM-EQ7 : 워크맨 빈즈 시리즈 두번째. 투톤 컬러 유닛이 적용되었다.
  • WM-EX3
  • WM-EX7

nen60.jpg

  • WM-EX9 : 재생시간 100시간을 달성하고 두께를 최소화한 충공깽스러운 기종. 사진에서 보듯이 이 기종부터(EX7 포함) 망할 똥고집리모콘의 MP플러그가 사라지고 일반적인 3.5파이 플러그 단자를 채택했다. 다만 본체 볼륨이 3단형이라 불편한 면이 있었다. 1999년 리모콘과 배터리를 하위 사양으로 변경해 WM-EX900으로 판매되었고 이것은 아래 WE01과 함께 최후의 일본 생산 테이프 워크맨이 된다. 이것도 역시 일부 유저 사이에서 명기로 취급.

1999년
nen63.jpg

  • WM-WE01 : 와이어리스 워크맨. 본체, 이어폰, 리모콘을 완전히 분리하였다. 이어폰이 줄넘기같이 생겼다 워크맨 20주년 기념모델로 외관 색상은 초대 모델인 TPS-L2의 색상에서 따 왔다. 이 모델의 특징은 이어폰, 안테나, 앰프, 배터리를 모두 집약시킨 전용 무선 이어폰으로, 스펙 상의 재생 시간은 5시간 [5]이었으나 실 사용 가능 시간은 2~3시간 정도였으며 이 이상 사용하면 배터리의 전압 저하로 음량이 급격히 작아지고 수신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소니는 그 후 10년 뒤, 메모리까지 탑재한 일체형 방수 MP3인 NWZ-W202를 출시하게 된다.
  • WM-EX20 : 소니의 20주년 기념 모델. 매니아들 사이에서 명기 취급 받는 모델이다. 재생중에 본체 아래에 돌아가는 모터 부분에 "1979 WALKMAN ESTABLISHED"라고 적혀 있다. SRS 사의 메가 서라운드 음장을 갖고 있다.

2000년

  • WM-EX610: 소니 후기형 워크맨의 베이스가 되는 모델.
  • WM-EX615: 버튼이 신형 워크맨 로고 같이 생겼다.
  • WM-EX621: 큐레브(찍찍이와 비슷한 기능)이 있다.헤드는 블루색이다. EX921도 헤드가 블루색이다
  • WM-GX670: 라디오, 녹음 가능 올인원 모델. 국내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 WM-GX674: 위의 WM-GX670과 똑같이 생겼다. WM-GX670과 달리 이 모델이 국내에 널렸다.
  • WM-GX677: 역시 WM-GX670과 똑같이 생겼다. 그런데 이녀석은 국내에서 WM-GX670보다 더 안보인다. WM-GX654와 같은 신세인가...
  • WM-FX877: WM-GX674에서 녹음기능을 뺀 모델. 똑같이 생긴 WM-FX673과 달리 국내에 널린 모델이다. 후속 모델로 WM-FX675(신형 워크맨 로고 사용)가 있다.
추가바람

4 2000년 이후

  • WM-GX688 : 2001년에 새 워크맨 로고 달고 나온 플래그십 올인원 기종. 전작인 WM-GX677의 디자인만 살짝 바꾼 듯하다. 돌비 노이즈 리덕션 기능이 지원되었던 마지막 녹음가능 기종이었으며, 앞 케이스는 알루미늄 바디가 아닌 플라스틱. FM수신 성능이 이상하게 안 좋았다.
  • WM-GX680 : 위의 WM-GX688과 똑같이 생겼다. 차이점은 부속된 리모콘의 형태의 차이로, 단순 형태의 리모콘이면 WM-GX680, 액정 리모콘이면 WM-GX688. 국내에는 WM-GX688이 널렸다.
  • WM-FX888 : WM-GX688에서 녹음기능을 뺀 모델. 희한하게 라디오 회로의 고장이 유난히 잦아서 WM-EX888이라는 가상의(?) 모델을 들고 다니게 될 정도.
  • WM-EX2000 : 2000년 말엽에 출시된 최후의 음질 위주 워크맨. 새 워크맨 로고를 달고 나왔다. 무산소 구리 재질의 부품을 사용하는 등 음질 향상에 신경을 썼으며, WM-EX20과 마찬가지로 SRS 메가 서라운드 음장이 지원되었다.
  • WM-GX788 : 2003년에 나온 로직데크 방식의 마지막 플래그십 올인원 기종. 돌비기능이 삭제된 대신 어학용 속도조절 기능이 추가되었다. 초기 생산품은 말레이시아제였지만 나중에 중국제로 전환.
  • WM-FX890/FX700 : 2003년에 나온 로직테크 방식의 마지막 라디오 겸용 기종. 이것도 돌비기능이 삭제된 대신 어학용 속도조절 기능이 추가되었다. FX890과 FX700의 차이는 부속 리모콘이 액정 형태이냐 단순 형태이냐의 차이. FM수신성능은 평범했으나 AM수신성능은 구렸다.
  • WM-EX631 : WM-EX610과 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하며, 속도조절기가 추가되었다.
  • WM-EX651 : 2004년에 나온 최후의 로직데크 방식의 재생 전용 워크맨. 어학용 속도 조절 기능이 있는데, 이쪽은 다른 기종들과 다르게 로터리형 속도조절기가 아닌 슬라이드형 속도조절기가 채용되었다. 2010년에 소니가 테이프 워크맨 시장에서 본격 철수하기 전까지 끝까지 남아있었던 진정하게 마지막 카세트 워크맨 기종이었다.[6]
  • WM-GX221 :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던 올인원 기종. 이쪽은 로직데크형이 아니라 메케니컬형. 워크맨 라인업에 있었지만 실상은 찍찍이에 가까웠던 기종. 노인 분이나 지하철 구걸자가 종종 애용하던 기종이기도 했다...
  • WM-FX199 : 저가형 라디오 겸용 워크맨. 한국에서는 정발된 적이 없었으며 최근에 단종된 듯.
  • WM-FX290 : 저가형 라디오 겸용 워크맨으로 FX199와 다르게 라디오 튜너부가 다이얼 방식이 아닌 신디사이저 방식이다. 2012년 말까지 미국에서만 유일하게 현행기종으로 발매되었다. 테이프 워크맨 라인업을 통틀어 최후의 마지막 워크맨이 된 듯. 2009년 이전 생산품은 미국버전에 한해 VHF TV음성대역과 기상정보방송 대역이 달려있었으나 후기 버전에서는 TV대역이 삭제된 상태. 건전지 뚜껑이 파손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으며, 미국버전의 경우 AM 튜닝간격을 변경할 수 없어 한국에서 중파방송 수신용으로 쓰기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1. 당시 금성에서 '쟈키7'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 적 있다.
  2. 2.0 2.1 당시 최정상급 인기를 가졌었던 마츠다 세이코가 광고했었다.
  3. 탁상용 이상급으로 가도 메탈테이프 녹음에 대응할 수 있는 기종은 하이파이 시스템에 장착되는 별도의 카세트 데크 그런 거 밖에 없다. 그만큼 최고급 기종이라는 의미.
  4. HS-JX707. 아가씨 목소리 나오기로 유명한 모델이다. 매니아 사이에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모델.
  5. 1.2V 140mAh Ni-MH 전용 배터리를 사용하였다.
  6. 실은 2012년 5월 당시에는 WM-FX290이 남아있었기는 한데, EX651와 다르게 그쪽은 저가형 모델이라 진정 워크맨으로 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