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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다크사이더스에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 성우는 리엄 오브라이언.
묵시록의 4기사 중 처음 강림하는 기사.[1] knight가 아니고 horseman이다. 버스기사님 할 때 그 기사 '전쟁' 을 담당하고 있으며 4기사들 중에서 가장 어린 기사다. 불 같은 성격과 호전적인 성향 탓에 다른 형제들도 꽤나 고생하고 있는 모양.
하지만 독자적인 전투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묵시록의 4기사라고 하면 천사도 악마도 데꿀멍을 타는 이 세계관에서 특히 '워'의 포스는 그야말로 중재자의 위엄이라는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본래 워를 비롯한 묵시록의 기사들은 '네피림' 이라는 고대의 종족이었다. 최초의 네피림 '압살롬'은, 악마 '릴리스'가 메이커(maker) 굴바난의 생명창조의 비법을 터특한 후, 천사의 먼지와 악마의 먼지를 혼합해서 만든 생명체였다. 초창기 네피림들은 균형과 질서를 위해서 거대한 악과 사투를 벌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머물 수 있는 왕국이 없다는 사실에, 정복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의 무자비한 정복 전쟁으로 인해서, 수많은 세계과 파괴되고, 수많은 종족이 멸종된다. 그러던 어느날 압살롬은 인간들에게 주어지기로 약속된 에덴을 차지하기 위해서 전쟁을 벌이게 되고, 이때까지 보다 못한 4명의 네필림들은 동족을 배신하고 '쟃빛평의회'에 충성을 맹세하는 대가로 엄청난 힘을 부여받게 된다. 이렇게 묵시록의 4기사가 탄생하게 된다.
에덴을 차지하기 위한 압살롬이 이끄는 네피림과, 더이상 균형과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막기위한 4명의 기사 + 천사 연합군의 전쟁이 시작된다. 이 전투로 압살롬을 제외한 나머지 네피림들의 육체는 파괴되고 그들의 영혼은 데스가 소유한 아뮬렛에 봉인되고, 압살롭은 데스와 1:1 일기토 끝에 패배한뒤 타락에 잠식당한다.
천성적으로 악마와 대적함에 있어선 스페셜리스트들이고, 평의회의 중재자 노릇을 하며 중립을 지키고 정의와 빛의 법도와는 겉도는 자들이라 천국에서도 받들여지지 않는 묘한 분위기지만, 이들의 임무는 하나. 천국과 지옥의 전쟁이 벌어지고 인간의 세상이 멸망할때 그리고 재의 평의회가 재정한 7개의 봉인이 깨어지면, 전쟁을 끝내고 다시 균형을 맞추는것이다. 그리고 저 엄청난 일들을 단 4명이서 해낸다 (...) 레포데? 솔직히 밥먹고 레포데만 하는 고수들이 모인다거나 템빨(?)이 잘 갖춰지면 탱크보다 주인공 4명이 더 무서워보이니... 실제로 게임 속 기사들도 템빨이 좀 있다
딱히 어느 곳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가지고 있는 힘은 가히 천국과 지옥을 쥐락펴락 할 수 있을 정도. [2]
1 특징
게임 내에선 거대한 대검 '혼돈의 탐식자'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부무장으로는 다양한 장비를 줍거나 받아서 쓴다. 말투가 이죽거림이 없고 직설적이며 성격도 한까칠 하는 타입. 묵시록의 기사들 중에서도 가장 전과리스트가 길기 때문에 악마 대공이라 부르는 사마엘과도 구면일 정도[3]
'워'의 가장 큰 힘은 바로 '내면의 분노'이다. 워는 전투상황에서의 혼돈과 분노에서 힘을 얻으며, 이 분노가 쌓이면 워의 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카오스 모드'를 일정 시간 구현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악마의 모습은 워가 가지고 있는 분노와 광포함의 구현화라고 한다. 이러한 성격과 능력 덕분에 악마들이나 천사들도 '워'의 분노 태세만 보고있자면 '결국 본모습을 드러냈군!' 이러면서 재빠르게 거리를 둔다. 기실 게임상에서도 몇 대만 맞으면 황천행이니 그럴 법도 하지만..
하지만 거친 성격과는 달리 공과 사를 구분하고 무턱대고 누구에게나 백정짓을 벌이진 않는걸 보면 '개념'은 있다. 단지 표현법이 조금 많이 직설적이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하지만 실력과 용맹함에 있어선 이름을 날리는 묵시록의 기사이자 절대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기에 고대신 울쎄인과 천사잡기 시합이라든가, 악마대공 사마엘의 은근한 띄워주기, 대천사 아즈라엘의 고분고분한 태도 등 은근히 '친구먹는' 일이 많다.[4]
다크사이더스 코믹스에 의하면 한 때 그 욱하는 성질때문에 지구에 강림하여 인간들을 죽이고 다닌 전적이있다. 덕분에 나머지 세 기사가 찾아가 그를 제압하려했는데, 퓨리와 스트라이프 둘이 덤벼도 워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발리려는 찰나 데스가 끼어들어 일부러 워의 검에 관통당하며[5] 그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워의 왼팔을 잘라버리고선 오늘의 교훈을 잊지말라고 못박아준다. 그래서 본편에선 성질 좀 점잖아졌나보다 이후 워는 마법 건틀렛을 의수로 삼았다.
그의 말 루인(Ruin)[6]은 불길로 뒤덮인 거대한 검정색 말이며, 프롤로그에서 워의 패배후 악마들에게 잡혀 조련당하다가, 게임 중반부 쯤에 워에게 구출된다.
2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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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세팅인 심연의 갑옷+아마겟돈 블레이드. 오오 간지
게임 시작 초반부터 들고 다니는 혼돈의 탐식자를 포함한 모든 워의 주무기와 부무기는 적들과 싸우고 기술을 사용하면서 무기의 잠재능력을 조금씩 해방한다. 즉 간단한 레벨업 개념. 그외에 주무기와 부무기엔 강화효과를 주는 아이템을 박아 부가효과를 넣을 수도 있다.
2.1 강화
게임 상에는 총 8개의 강화 아이템이 존재하며, 이들은 근접무기의 슬롯에 넣어 부가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 파멸 (Bane) - 장착시 분노 게이지가 조금씩 회복된다. 벌그림에게서 구입 가능.
- 무기의 달인 (Weapon Master) - 장착한 무기의 데미지가 상승. 벌그림에게서 구입.
- 피의 갈증 (Bloodthirst) - 장착한 무기로 피해를 입힐 때마다 체력을 조금씩 회복한다. 황혼의 성당 (Twilight Cathedral)에서 입수.
- 학살 (Carnage) - 모든 무기가 카오스 게이지를 생성할 수 있게 한다. 혼돈의 포식자에 장착시에는 카오스 게이지 생성이 더 강화된다. 메마른 길 (Dry Road)에서 입수.
- 전투 지식 (Combat Lore) - 장착한 무기의 경험치 획득 속도가 빨라진다. 그리고 워의 방어력도 상승한다. 벌그림에게서 구입하거나 울쎄인 (Ulthane)이 준다.
- 지옥불 (Hellfire) - 장착한 무기가 주는 피해를 높이고 일정 확률로 불을 붙인다. 교차로 (Crossroad)에서 입수.
- 파괴자 (Ravager) - 장착한 후 주변 사물을 파괴하면 반드시 영혼을 얻게 되고, 사물을 이용해 주는 피해가 상승한다. 숨막히는 대지 (Choking Ground)에서 입수.
- 사신 (Reaper) - 장착한 무기로 얻는 영혼을 늘려준다. 낫에 장착시에는 30%의 추가 영혼을 얻을 수 있다. 이 효과는 장착한 무기로 직접 적을 죽일 때만 적용된다. 공동 (Hollow)에서 입수.
이 외에 4개의 전설급 강화 아이템이 존재한다. 매우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게임 후반에나 입수할 수 있다. 이름에 4기사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
- 전쟁의 영광 (War's Glory) - 혼돈의 포식자에 장착시 획득하는 카오스 게이지를 크게 증가시킨다. 다른 무기에 장착해도 카오스 게이지 생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장착한 무기가 획득하는 경험치가 크게 상승된다. 패시브 효과로는 무기 피해가 증가하고 카오스 형태 지속시간이 길어진다. 강철 덮개 (Iron Canopy)에서 입수.
- 투쟁의 제물 (Strife's Offering) - 장착시 무기 피해가 증가하며, 적을 죽일 때 분노와 카오스 게이지를 회복한다. 패시브 효과는 워가 사용하는 투사체 피해를 증가시키고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높인다. 재의 땅 (Ashlands)에서 입수.
- 분노의 포옹 (Fury's Embrace) - 장착한 무기로 공격을 할 때마다 분노를 훔쳐온다. 분노 파워를 사용해 주는 피해가 증가하고, 전 지역의 지도와 보물의 위치를 표시한다. 적에게 일격을 가할 때 분노를 추가로 획득한다. 검은 왕좌 (Black Throne)에서 입수.
- 죽음의 축복 (Death's Blessing) - 장착 무기로 피해를 줄 때마다 체력을 회복하며, 무기가 주는 피해가 크게 증가한다. 획득하는 영혼도 늘어나며 낫에 장착시에는 획득하는 추가 영혼이 60% 더 많아진다. 역시 이 효과는 장착한 무기로 직접 적을 죽일 때만 적용된다. 뜨거운 교수대 (Scalding Gallow)에서 입수.
- ↑ 실제 요한묵시록에선 순서가 다르지만 알 게 뭐야.
- ↑ 하지만 게임의 배경 설정상 다크사이더스 안에서 워는 재의평의회에 의해 자신의 힘을 대부분 잃은 상태이다.
- ↑ 이들의 첫만남은 다크사이더스 코믹스에서 나온다. 워 혼자 만난게 아니라 4기사 전부 사마엘에게 찾아가 사탄의 사후 그가 지옥의 왕이 되면 평의회와의 휴전맹약을 지키도록 강요하러 찾아간다.
- ↑ 공통점이라면 다 뒤가 구린 족속들이라는 것. 울쎄인과 아즈라엘은 파괴자한테 놀아나긴 했지만 엄연히 워를 엿먹인 모사꾼들 중 하나다. 사마엘은 파괴자한테 빼앗긴 자기 힘을 되찾으려고 워를 속였다.
- ↑ 이 때 아무런 고통도 없는 듯한 모습이다. 역시 큰형님
- ↑ 폐허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