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옥이 아니다.
추노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기원 (작명 센스가 참...)
1화에서 도망친 업복이 외 다른 노비들이 도망칠 배를 알선해주는 척하며 등장하나, 사실은 본인도 도망노비로서, 같은 도망노비들 상대로 사기를 일삼는 사기꾼.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나중에 노비당에 들어와 어음세탁과 무기구매를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업복이와 충돌이 생기기도 하였으며 중간에서 돈 떼먹는거 아니냐고 끊임없이 의심받았다. 의심받을 때 업복이가 뭐라뭐라 태클 걸면 주로 하는 대사는 "나 안 해, 안 해, 안 해!"
22화에서 진상이 드러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동지들이 피흘려 모은 거사자금을 한가득 빼돌린 상태였다.
결국 몰래 자신을 뒤따라온 그분에게 이 사실을 들키고 처단당한다.
죽기 전에 "화포를 맞춰주려고 돈을 모았다" 드립까지...
2011년 4월 배우 본인이 맨홀에 빠져 요도(!!!!!)를 파열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일부 무식한 네티즌들은 (아마 주로 여성 네티즌들?)[1] 고자드립을 쳐댔지만 고환을 다친 게 아니니 고자까진 아니다.
...그것보단 배우 본인 항목이 생기기까지의 오랜 기간 동안 본인이 역할한 항목에 본인 신상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는 굴욕 아닌 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