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 3 몬스터 레어

ワンダーボーイIII モンスター・レアー(WONDERBOYIII MONSTER 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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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브PC엔진게임화면

1 개요

'원더보이III 몬스터 레어'는 웨스턴에서 개발하고, 1988년에 세가에서 발매한 아케이드 게임. 1989년 8월에 PC엔진으로, 1990년 12월에는 메가드라이브로 이식.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의 후속작으로 아케이드로 나온 원더보이 시리즈로는 마지막 게임. 몬스터 월드 시리즈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액션 RPG였던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와 달리 다시 원더보이형식의 액션게임으로 바뀌었다.

2 설명

스테이지의 구성은 전반부는 액션 파트, 후반부는 슈팅 파트로 진행.
체력 게이지가 존재하고 있어, 플레이어가 이동하고 있는 도중에 체력이 감소한다. 중간에 나오는 무기와 먹을 것들을 먹어서 회복할 수 있다. 체력이 다 떨어지면 1미스가 되는 형식으로 원더보이와 동일하다.

3 아이템

무기 아이템은 10초 밖에 효과가 없지만, 같은 아이템을 취득하면 10초 더 지속된다. 아이템을 못 먹고 제한시간이 지나거나 무기를 다 쓰면 초기의 뿅뿅거리는 총알이 나간다. 대부분의 경우 보스전의 주력 공격무기다

  • 스파이럴: 표창이 주위를 빙빙 돌면서 적을 때린다. 공격력은 조금 세지만 멀리 나가지 않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무기
  • 파이어 볼: 앞뒤로 2개 불덩이가 동시에 나간다. 다만, 둘 중 하나라도 적에게 맞으면 판정이 사라지므로 여러마리 적이 나올 경우 주의하지 않으면 맞는 경우가 생긴다.
  • 레이저: 직선으로 나가며 거의 관통하는 수준으로 연타를 한다.
  • 미사일: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멀리 나가는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심지어 아래 원코인 클리어 유저조차도. 빅 파이어보다는 공격력이 약하지만 빅 파이어는 거의 로또 수준의 등장확률을 보이므로, 가능한 한 이걸 잘 모아뒀다가 보스전에 사용하는 게 좋다.
  • 와이드링: 동그란 총알이 5개로 갈라지며 전면을 모두 커버한다. 공격력은 보통이지만 화면의 80% 이상을 덮어버리므로 슈팅 파트에서 특히 유용한 무기
  • 빅 파이어: 스파이럴 강화판으로 최강 무기, 화면 전체를 넓게 커버하며 나간다. 등장은 거의 복불복. 보스전 직전에 등장해서 보스가 나오자마자 털어버리기도 하지만 클리어할 때까지 단 한번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4 보스 일람

1스테이지 : 물고기 - 비늘 부위에서 자신의 새끼들을 소환한다.

2스테이지 : 뱀 - 몸체가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파츠로 나누어져 있다. 계속에서 공격을 가해 모든 파츠를 새빨갛게 물들이면 된다.

3스테이지 : 박쥐 - 거꾸로 매달려서 자신의 새끼들을 소환한다. 우측 상단에 고정되어 있으며, 위아래로 움직인다.

4스테이지

1형태 : 벌집 - 각 구멍에서 벌들을 소환한다.
2형태 : 여왕벌 -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5스테이지 : 해골바가지 - 유령 여러마리가 본체 주위를 돌고 있다.

6스테이지 : 선글라스를 쓴 난쟁이 - 가끔씩 몸통 부분에 심장을 내미는데, 이 때 공격을 해야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화면 위아래로 흰색 면장갑(?)을 착용한 손에 잡히면 무조건 즉사하므로 주의.

7스테이지 : 아이스맨(?) - 얼음덩어리를 발사한다.

8스테이지 : 선인장 - 이리저리 움직일 때 몸통을 길게 늘어뜨린다.

9스테이지 : 드라큐라 - 7명으로 분신술을 시전한다.

10스테이지 : 버섯 모양의 슬롯머신 - 이리저리로 점프하며 이동하다가 갑자기 우측 하단에서 멈추면 3개의 슬롯머신이 작동한다. 이 3개는 따로따로인데,

하트가 나오면 뚜껑이 열리고 심장을 내민다. 이 때 공격을 해야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평상시에는 절대로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체리가 나오면 플레이어에게 과일 아이템 등을 던져서 체력 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해골이 나오면 플레이어에게 탱탱볼(?)을 던진다.

예를 들어서, 3개 모두 하트가 나오면 그야말로 땡큐이고, 하트/체리/해골 각각 하나씩 나온다면, 탱탱볼(?)을 회피해가면서 회복 아이템을 먹어야 하고 동시에 보스의 심장까지 때려야 한다.
3개 모두 해골이 나온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본격 병 주고 약 주는 보스 겸 복불복 게임

11스테이지 : 꽃게 - 화면 오른쪽에 고정되어 있다. 양쪽에서 자신의 새끼들을 소환한다. 가끔씩 화면 중앙으로 튀어 나올 때가 있다.

12스테이지 : 도깨비 - 플레이어가 가끔씩 얻는 아이템 중 하나인 빅 파이어를 이 보스는 무제한으로 난사한다.

13스테이지 : 아이언나이트(?) - 가끔씩 발사하는 로켓 펀치에 맞으면 무조건 즉사한다. 모 SF만화가 떠오르는 건 기분 탓이다.

마지막 14스테이지 보스는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의 주인공. 사실은 몬스터가 전설의 무구를 입고 위장한 모습이다. 사실상 카메오 출현이라 봐도 무방할 듯.

1형태 : 보스가 커다란 용을 탄 채로 공격한다. 그 유명한(?) 회오리도 나오는데, 회오리에 맞으면 일정량의 데미지를 입지만, 용이 내뿜는 불에 맞으면 무조건 즉사한다.

2형태 : 용을 처치하면 보스가 갑자기 변신을 한다. 그리고는 랜덤한 위치에 3연속으로 벼락을 떨어뜨린다. 이 벼락에 맞으면 일정량의 데미지를 입는다.

5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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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최종 줄거리가 나오는데... 원더보이 2 시절에 주인공에게 당한 외계침략자들이 전설장비를 몽땅 훔쳐가 되찾으러 갔던 내용이라 나온다. 근데 결국 전설장비 없이 3를 클리어한 게 함정 그리고 되찾은 장비는 몬스터 랜드 어딘가에 봉인하는 걸로 나온다. 다음은 영어 원문이다. 실제 게임 화면에서는 전체 대문자로 표기되어 있다.

The Invaders from the space were destroyed by your courageous fight. They had in advence stolen The Legendary Equipments from us which were The Threats in their past defeated war. But The Legendary Arms were no use for The Vicious Invaders. The Legendary Equipments were put back to the original position and peace was brought to the earth again. The Legendary Equipments, which shall be never used in the future, are now calmly strored in the corner of the land that was called as The Monster-Land bef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