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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SKT의 등장인물.
베르스 왕국의 법무대신이며 젊은 나이에 권력의 정점에 선 초엘리트. 아이히만에게 '아부의 프로페셔널, 그의 이름은 위고르'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베르스 국왕에게 있는 아부 없는 아부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엘리트로서 약간은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모양이지만 공처가 기믹이다. 아내를 '마누라님'이라고 부르며 매우 두려워 한다.[1]
아이히만 그나이제나우 대공과는 라이벌마냥 대립각을 세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본인밖에 없고 정작 아이히만은 별 상대도 안 하고 있었다. 아이히만과 위고르가 금동상 제작 당시 벌이는 신경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괜히 높은 자리에 오른 것은 아닌듯, 끝까지 베르스를 위해 충성을 다하며 나라가 풍전등화가 되자 제법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미워할 수 없는 인물.
에필로그에서는 일인지하 만인지상 대공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지만 공처가 기질은 여전하여 "인기 많겠다"는 엔디미온 키리안의 말에 "마누라님이 들으면 내 목을 뽑아놓을 거"라며 벌벌 떨었다(…).- ↑ 미온은 그녀를 바바리안...이라고 생각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