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1675년 숙종때 축조된 산성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해있다.
동학 농민군에게 전주성이 함락되었을때 태조 영정,위패등을 이 산성으로 피신시켰다. 근방의 산을 쭉 둘러싼 형태로 둘레가 약 16km정도이다.
현재 성문의 옆으로는 국도가 뚫려있으며 장대나 비석등은 파괴되거나 훼손된 상태이다
비석에는 'ㅇㅇ관찰사 ㅇㅇㅇ'등의 문구가 새겨져있다. 성벽 위에 올라가 볼 수 있지만 일부지역만 올라가 볼 수 있고 나머지는 수풀이 우거져서 갈 수 없다.
전체적인 관리상태는 별로 좋지 못한 편.
현재 이 위봉산성이 갖는 의미는 전주에서 완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는 것과
이곳을 넘어가면 가든,맛집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근처에 위봉사,위봉폭포 같은 관광지가 있다는거다.
전북쪽에 지인이있거나 지금 전북에 살고있다면 언제한번 완주에서 옻닭이나 한번 예약해 먹은후 오고 가는길에 한번 내려서 구경해보는것도 나쁘지않다. 위봉사나 위봉폭포보단 비중이 작지만 가만히 보면 나름 정감이 가는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