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리 8

Wizardry 8

위저드리 정식 시리즈
2기 코스믹 포지 사가 두번째 작품2기 코스믹 포지 사가 세번째 작품
위저드리 7위저드리 8

위저드리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게임으로, 2001년 윈도우용으로 발매. 후속작은 더 이상 나오지 못했다.

3D로 들어선 위저드리 본편 시리즈의 처음이자 마지막... 이 부분은 울티마 9과 흡사하다.

그래픽도 2001년에 나온 게임치곤 상당히 좋은 수준이었고, 캐릭터들의 디테일과 위저드리 특유의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는 배경을 맛깔 스럽게 잘 나타내어 많은 팬들은 흡족해 하였다. 최적화 역시 잘 되어있어서, 보여주는 그래픽에 비해서 요구사양이 비교적 낮은편. 음성도 모든 몬스터들과 캐릭터들에게 추가되어 청각적 즐거음도 전작들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게임성 또한 전반적으로 호평. 각 직업간의 밸런스와 무장 등 또한 정식 시리즈 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편이여서 사실상 버려지는 것은 없이 선택의 자유도가 압도적으로 상승하였다. [1] 유튜브니코동등에서 플레이 영상들을 보면 상당히 다양한 파티 구성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자세해진 움직임 시스템(전작들은 그냥 전투때 파티원 위치만 바꾸는 수준이었다.)과 포메이션 시스템의 전략적인 개편, 매우 친절하고 편해진 UI, 그 외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상당히 많이 추가된 새로운 컨텐츠등, 수많은 장점들이 부각된 게임이었다. 게임 자체는 장인정신을 통채로 갈아넣은 수준.

전투중의 이동 시스템은 소소하게 표현되는 캐릭터들의 음성이나 표정과 어울려서 제대로 파티가 모여서 전투한다는 느낌을 줬지만, 라이트 유저들이 제대로 활용하기엔 좀 까다롭다는 평을 듣기도.

다만 일부 전투 밸런스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 위저드리같은 하드코어 RPG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초반부는 공략없이 깨기가 좀 버거우며, 첫번째 던전을 나오면서 부터 좌절감을 겪을 수도 있다.[2]

물론 이런 부분은 하드코어 RPG에 익숙한 사람, 혹은 전작들을 플레이 한 유저라면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위저드리 7에 비하면 천국같은 난이도 라고 할 수 있으니..[3]
사실 위저드리는 원래 RPG 골수 팬들만을 위한 게임이었던 데다가, 이런 하드코어 RPG 게임은 하는 사람만 하는 성향이 짙기 때문에, 게임이 점점 대중화 되는 2001년 이란 시기에 그런 게임성을 그대로 지닌채로 나온 위저드리 8이 이런 평을 듣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여러가지로 잘 만든 게임이었고, 그 해 RPG 상을 상당히 많이 받았지만, 유통상의 문제점 때문에 Wizardry 8의 판매량은 그다지 좋지 않았고 결국 Sirtech 사는 그 후 망하게 된다...
사실 이미 게임 제작중에 제작사는 부도가 나기 직전이었고, 제대로 유통사를 구하지 못해 직접 제작사 측에서 유통을 담당하는등 여러가지로 게임 외 적인 문제가 겹쳐서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만약 9편이 나왔더라면 한층 더 재미있었겠지만, 이미 과거다. 다른 게임회사들이 판권을 사서 후속작을 만들면 좋을까...
8편에서 나름대로 스토리를 완결지었다는게 그나마 위안. [4]

제작사가 문을 닫은 후에도 얼마동안은[5] 지속적으로 패치를 내놓는 등 유저지원을 계속 하기도.
  1. 다만 확실히 약캐는 전혀 없으나 사무라이,발키리,비숍 등등 같은 효율성이 막대하게 높은 캐릭터들의 많은 인기와 군주,사이오닉,닌자 같이 미묘한 효율성땜에 인기가 저조한 현상은 있는 편.
  2.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돼서 플레이어와 동급인 적들이 많이 나오는편 그전에 아무리 약한적도 방심하면 털릴정도니 동급은 말이 필요없이 강하다. 거기다 더 강한적이 출몰하기라도 하면...
  3. 위저드리 7은 일단 전투 자체가 어려운 데다가 적과 만나는 확률이나 경우도 황당할 정도인 상황이 많았다. 상점에서 물건사고 돌아서 문으로 나가기도전에 적과 만나서 전투에 들어가거나, 여관에 돈내고 들어가서 방안에서 문 닫고 휴식을 취하다가도 1시간도 안되서 도적한테 습격당하는 경우도 허다할 정도. 시스템이 바뀐 이후로 7, 6 부터는 아예 마을이란 개념이 없었으니 언제 어디서 적하고 조우하더라도 그나마 납득은 되었었지만...
  4.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엔딩 후 세이브 파일을 따로 저장할 수 있게 해놓았지만 애초에 제작사 측에서는 후속작을 만들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5. 위키피디아 에서는 'for years'라는 표현이 사용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