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ches
1 개요
Warhammer 40,000 다크 엘다 사회의 한 축인 위치 컬트의 일원. 설정은 오랜 세월 동안 검투술과 무기 기술을 연마하여, 다른 종족들은 쉽사리 따라잡기도 힘들 정도로 빼어난 근접 전투술을 가지고 있는 전사들이다. 위치컬트가 여존남비 조직에 가까워서 대다수는 여자로 구성된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기본적으로 근접 무기로 취급되는 위치 웨폰을 들고 있으며, 공격 횟수를 D6만큼 추가해주는 히드라건틀렛, 적의 공격 횟수를 감소시키는 그물과 꼬챙이, 투 힛, 운드 롤을 리롤하게 해주는 레이저프레일은 포인트로 달아줄수 있는 워기어이다. 준수한 근접전 능력에다, 포인트도 싸서 그야말로 백병전의 스폐셜리스트들. 하지만 근접전시 중요한 S와 T가 엘다의 한계를 넘지 못한 3이기에 마린급 유닛들을 죽이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추가해줄수 있는 전용 무기들중 아머세이브를 무시하거나 독무기인 것들이 없기에 부대장인 헤카트릭스의 화력에 기대야하는 감이 있다. 그래도 근접전시에는 무조건 4+인불이 붙으므로 일단 적에게 붙였다면 한숨 놓을수는 있다.
스탯이나 워기어의 성능보다는, 머릿수를 이용해서 몸빵으로 쓰거나, 적 보병 진영에 던져두는 식으로 쓰는 편.
상대편 보병들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골치 아프다(…). 포인트가 낮은 적들에게나 높은 적들에게나, 각각 백병전을 통한 학살이나 독을 통한 척살 용도로 쓸 수가 있기 때문. 또한 헤이와이어 그레네이드를 장비하고 레이더에 탑승해 민첩하게 이동해 적 차량 근처에서 내려 수류탄을 던져 개발살내는 전법도 유용하다. 그러나 방어 무장이 하나도 없는 맨몸뚱이라서, 커버를 받지 않거나 차량에 탑승하지 않으면 몰살당하는 것도 순식간이다.
예전에는 엘리트였는데 트룹 슬롯으로 내려와서 더 쓸만해진 것 같은 모델이다. 쓰려면 다수를 써야하고, 탈것도 레이더 한 대는 필수에 가깝다.
이들을 강화시킨 모델은 헤카트릭스 블러드브라이드가 되는데, 예전처럼 엘리트 보병으로 쓸 수가 있다. 하지만 워리어의 강화 버전인 트루본에 비하면 잘 안 쓰이는 편인데, 다크 엘다의 엘리트 슬롯이 워낙 쟁쟁한 굇수 모델들이 다툼을 벌이는 곳이라서 그런 모양.
2.1 7판 개정
7판에서는 안타깝게도 분대원이 더 이상 헤이와이어 수류탄을 들지 못하게 되었다. 위치 웨폰은 값이 싸지고 들 수 있는 갯수가 늘어난 대신 성능이 거진 반토막났다. 그나마 위치 웨폰을 들려면 부족한 투 운드를 리롤하게 해주는 하이드라 건틀릿이 제일 낫다. 다행히도 고통 카운터 규칙이 바뀌어서 필 노 페인과 퓨리어스 차지를 얻기는 더 쉬워졌다. 하지만 7판 개정 직전까지 위치는 대량의 헤이와이어 수류탄을 들고 적의 장갑 14 전차나 슈퍼 헤비 등에 자살 돌격하는 것이 주된 임무였기 때문에 자살 돌격을 못하게 됨에 따라 카발라이트 워리어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헤카트릭스 블러드브라이드는 더더욱 안습이 되었는데, 엘리트 슬롯을 소모해서 업그레이드를 시켜줘도 무장 상태가 위치 때보다 나아지는 것이 전혀 없고 그냥 공격 횟수만 하나 늘어나기 때문에 체감 성능 면에서 발전이 없다. 같은 엘리트 슬롯인 인큐비, 카발라이트 트루본과 그로테스크 등과 비교했을 때 전혀 경쟁이 되지 않아 완전히 버려졌다.
3 PC 게임에서의 모습
Warhammer 40,000 : Soul Storm에서도 엘리트 근접 보병으로 등장했다. 다크 엘다 사기 라인의 중반을 장식하는 유닛 중 하나로서, 양산되는 렐릭 유닛이라고 욕 먹는 워프 비스트의 단점인 모랄빵에서 통제 불가를 씹어먹을 수 있는 컴뱃 드러그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참고로, PC 게임의 컴뱃 드러그는 평시에 써도 모랄 회복과 공격력 증가로 인하여 다크 엘다의 보병들을 괴물로 만들어주는 사기 능력이었다. 내구력은 상대적으로 평범하지만 채찍 데미지가 상당히 아파서 이래저래 처치 곤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