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타천

1 불교의 천신(天神)의 하나


위타천 탱화.출처

위태천, 동진보살, 위천 장군이라고도 한다. 본래 힌두교의 군신(軍神)으로, 원어인 산스크리트 이름은 '스칸다'라고 하며 이것이 색건타(塞建陀)·건타(建陀) 등으로 한문 번역된 것이 위타천의 유래로 <韋陀>는 <建陀>의 와전인 듯하다. 참고로 스칸다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에서의 호칭인 이스칸다르(Iskandar)에서 유래한 것이라고도 한다.

이름의 어원에서 유추할 수 있듯 원래는 힌두교의 군신(軍神)이 불교에 들어와 불교의 수호신이 된 것으로 이와 비슷한 케이스는 여럿 있다. 불교에서는 남쪽을 수호하는 증장천(增長天) 팔장군(八將軍)의 하나로, 당(唐)나라 때 도선(道宣) 율사가 만난 뒤부터 절에 모셔졌다. 그 모습은 경궤(經軌)에는 나와 있지 않으나 일본에 현존하는 탱화에 따르면 중국풍의 갑옷을 입고 합장한 팔 위에 검(劍)과 독고금강저가 얹혀져 있다. 석가모니의 다비식 당시 마군이 와서 사리를 훔쳐가자, 이를 추적하여 찾아왔다고 하여 달음질 잘하는 신으로 유명하다.

애니나 소설 등에서는 엄청난 빠르기를 자랑하는 신으로 대개 정의의 편으로 나온다. 일본어 발음은 '이다텐'으로, 일본프로야구에서 발빠른 선수를 지칭할 때 흔히 쓰이는 수식어이기도 하다.

2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 위타천

항목 참고.

3 초형귀시리즈의 남자주인공의 이름

플레이어 기체 중 남자캐릭터쪽이 위타천, 여자캐릭터쪽이 변천. 아돈과 삼손이 플레이어기체의 자리를 넘보지 않는 이상 역대 플레이어 기체로는 언제나 양대체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