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청춘

리스키 비즈니스라고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들어올 수 있다.

1983년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국 코미디 영화. 청소년 관람 불가.

1 개요

고교생 조엘 굿선(톰 크루즈)은 중상류층 부부의 외아들로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평범하고 성실한 소년이다. 다소 깐깐한 면이 있는 조엘의 부모님은 조엘이 아이비리그에 진학하기를 바라나 아쉽게도 조엘은 그 정도로 공부를 잘하지는 않는다. 그런 조엘의 부모님이 어느 날 여행으로 집을 비우게 되는데, 조엘의 친구 마일즈(커티스 암스트롱)가 장난으로 조엘의 이름을 써서 창부에게 전화를 걸어 조엘의 집에 창부를 부른다. 그리고 그날 밤 창부가 찾아오는데... 여장을 한 건장한 흑형이다.(...) 조엘은 돈을 물어주고 그를 돌려보내는데, 창부는 택시를 타고 돌아가면서 너 같은 소년들의 마음에 쏙 드는 여자일 거라며 조엘에게 다른 창부의 명함을 건네준다. 명함을 받고 조엘은 호기심에 창부에게 전화를 걸고 곧 창부 라나(레베카 드 모네이)가 그의 집에 찾아와 조엘은 그녀와 불타는 하룻밤(!)을 보낸다. 헌데 다음날 아침 라나는 비싼 화대를 요구하고, 수중에 현금이 없던 조엘이 망충하게도 라나를 집에 두고 은행에 다녀오는 사이 조엘의 어머니가 아끼는 유리세공 장식품을 훔쳐서 달아난다. 조엘은 장식품을 돌려받기 위해 아버지의 차를 몰고 친구 마일즈와 함께 라나를 찾아가고, 라나의 포주 귀도(조 판톨리아노)와도 엮이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커지게 된다.

2 트리비아

  • 시나리오가 매우 탄탄하여 (미국의) 시나리오 지망생들에게 두고두고 참고작으로 꼽히며, 로튼 토마토 지수도 96%로 높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지나치게 이입할 경우 발암물이 된다.
  • 화면 구성이나 등장인물들의 옷차림도 상당히 세련된 편이다. 스웨터와 청바지, 야구점퍼 등을 주로 입는 주인공의 옷차림은 당시에도 인기를 끌었지만 요즈음 입어도 위화감이 없어 보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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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 크루즈가 와이셔츠만 입고 립싱크를 하며 춤추는 장면이 유명하다. 30년 전부터 존재한 와이셔츠 모에 미국에서는 지금까지도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거나 핼러윈 코스프레 등으로 등장하는 필수요소. 호머 심슨도 이것을 패러디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