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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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 : 홈커밍 의 등장인물.

1 설명

풀 네임은 제임스 윌러(James Wheeler)인데, 게임상에서는 그저 '부 보안관 윌러(Deputy Wheeler)' 라고만 등장한다. 본편의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아담 셰퍼드 밑에서 부 보안관으로 일했다. 그래서 그런지 알렉스와는 구면인듯.

이 시리즈에 몇 없는 흐긴 캐릭터. 시리즈 전체에서 흐긴은 단 4명만 나오는데, 희한하게 팀사일런트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의 유일한 흐긴은 빅텀이다.(...) 이 외에 사일런트 힐 : The Arcade 에서 두 명이 나오고, 그 다음으로 등장하는게 바로 윌러다. 그래도 나름대로 비중이 있는 역할이긴 하니 다행. 사실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 흑인이 별로 없는 것은 별로 잘못된 것은 아니다. 설정상으로 사일런트 힐은 흑인 비율이 적은 편인 메인주에 있으니까.

첫 번째 중간보스를 잡고 나면 등장한다. 알렉스 셰퍼드 가 경찰서 감옥에서 깨어나고, 윌러가 샷건을 들이대며 시장이 어디 갔나고 추궁한다. 그리고 알렉스가 진실을 털어놓자...

"그럼 니도 그 괴물들을 본거구만..."(So you've seen the creatures too..)

그리고 알렉스를 풀어주며 경찰서를 빠져 나가게 해준다.

경찰서에서 샷건을 휘두르며 크리처를 마구 학살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다 보면 교단병들에게 잡혀간다. 하지만 여기서도 무전기로 알렉스를 도와준다.

2 특징

  • '음모론' 을 믿는 걸로 나온다. 특히 '정부 기관' 이 사람을 잡으러 다닌다고 믿는 모양.
  • 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정말 잘 싸우는 건지는 몰라도 샷건으로 쉬즘 을 마구 썰어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 배를 타고 셰퍼드스 글렌에서 사일런트 힐로 갈 때, '사라진 여경' 을 언급한다. 당연히 이 인물은 시빌 베넷.
  •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잡혀간 후에도 무전기로 잘만 정보를 준다. 이인간들 몸수색도 안하는건가...

3 생사의 갈림길

게임 후반부로 가면 윌러가 심각하게 다친 채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 때 플레이어는 그를 살릴지 놔둘지 결정할 수 있다. 윌러가 있는 방의 뒷편에는 구급상자가 하나 있는데, 살리면 이 구급상자로 윌러를 치료하고 아니면 구급상자를 챙겨간다.(...)

윌러를 살리느냐 죽이느냐는 엔딩 분기점이 된다. 6개의 엔딩 중 윌러를 죽여야 하는 엔딩은 피라미드 헤드 엔딩 뿐. 나머지는 다 살려야 한다.

그리고 UFO 엔딩에서 맨 끝에 등장한다. "내 이럴 줄 알았어!!" 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