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등장인물
2017년 (23세)[1] |
배역명 / 배우 |
유덕화 (柳德華)[2] (육성재 분) |
삼촌들 너무 부주의하고, 천진난만해.
재벌이라면 응당...
1 개요
비서한테 (대놓고) 미행당하는 남자
금수저 물고 태어났단 말도 부족하다. 대한민국 경제사에서 유씨 집안을 모르면 금 유통이 안 된단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굴지 기업의 종손. 직업은 재벌3세. 13대 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다. 유씨 집안이 한양 변두리 금은방으로 시작해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도 다 도깨비의 방망이 덕이란다. 다음 대엔 심지어 내가 모셔야 한단다. 흔한 재벌3세처럼 덕화는 반항을 택했다. 완벽한 인생의 한 부분 정도는 그렇게 소비해야 할 것 같아서였다. 사람은 아프면 성장이라도 하지 도깨비는 저렇게 아픈데도 영원히 홀로 멈춰있다. 그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을 때, 덕화는 도깨비가 거쳤을 수많은 이별들을 떠올렸다. 손만 많이 가는 형인 줄 알았더니 마음도 많이 가네. 그날 결심했다. 기부는 익명으로, 선행은 묵묵하게, 위로는 무심하게, 보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tvN 금토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등장인물.
천우그룹의 4대독자로 유신우 회장의 손자이며 도깨비 김신을 삼촌, 저승사자를 끝방삼촌이라 부르는 등 서슴없이 살가움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또한 카드를 매우 사랑한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유덕화(도깨비)/작중 행적 문서 참조.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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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여전히 듣고 있지 않으니'[3] 투덜대기에,'기억을 지운 신의 뜻이 있겠지'[4] 넘겨짚기에. 늘 듣고 있었다.
죽음을 탄원하기에 기회도 줬다. 한데, 왜 아직 살아있는 거지?
기억을 지운 적 없다. 스스로 지우는 선택[5]을 했을 뿐.
그럼에도, 신의 계획 같기도 실수 같기도 한가?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 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12화에서 밝혀지기로는 진짜 신이 덕화의 몸을 빌렸던 것이다. 그 신은 월하노인이 아닌 창조신이었다. 삼신이 창조신에게 "애초에 죄를 만들지말고 완전무결한 세계를 만들지 그랬어 그럼!"이라고 한 것을 보면 확정. 옛 사람들에겐 칠성신이나 천지신명으로 불린 모양이다.
즉, 덕화는 진짜 평범한 인간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창조신은 덕화를 이승에 내려오는 통로로 사용한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인간 유덕화에 빙의된 신.
4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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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이땅 유씨 (異國 柳氏). - 5화에서 밝히길 덕화의 이름은 92년에 도깨비 김신이 홍콩배우 유덕화에게 빠져 지은 이름이다. 덕분에 덕화는 보이콧이란 이유로 영화 무간도를 보지 않았다.
- 카드를 향한 욕망이 끊임없이 작중에서 어필된다. 무슨 일만 시키면 카드 달라고 애원하고, 용돈받기로 약속했다며 일을 재촉하는 등 그의 카드 사랑은 그가 카드를 뺏긴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다만 김신이 한도 무제한카드를 준 이유를 알고난 이후 통곡하며 필요없다고 집어던지는 것을 보면 김신에 대해 정말 삼촌인 것처럼 친밀함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유신우 회장이 마지막 선물로 그에게 그토록 원했던 카드를 선물했으니 소원은 이룬 셈.
- 많이 까불거려서 그렇지 일처리는 확실하다. 김신이 시킨 지은탁의 이모네 뒷조사, 지은탁의 등하교 차 심부름, 유회장이 시키는 심부름들,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첫 스마트폰 개통, 도깨비가 치는 크고 작은 사건(...)들 뒷수습 등등. 취직한 이후론 나름 성실히 일하고 있다.
물론 아무리 그라 해도 초겨울에 핀 봄꽃들은 어쩌지 못했다 - 11화 마지막에 나온 12화 예고편에 또다시 다리에서 삼신을 만나는데 삼신이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바에서 "드디어 왔네." 라고 말한다. 12화에서 밝혀지길, 드디어 왔다는 말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해 찾아온 김신 일행을 보며 한 이야기로, 덕화가 신에게 빙의된 상태에서 한 행동. 그리고 나중에 삼신이 덕화 몸에 깃든 신이 떠난 것을 알고 놀란 것이었다. "갔구나?!"
- 12화에서 할아버지 유회장이 죽은 이후로 각성,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다.[6] 깃들어 있던 신이 빠져나간 덕화를 보고 삼신이 "잊지마, 너의 복은 그 착한 심성에서 나오는 거야." '선함으로 주변을 밝히는 아이'라 칭찬한 것을 보면 향후 김신 일행에게 큰 도움을 줄 듯.
그리고 마지막화까지 주변을 밝히는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다. 제작진의 막판 벼락치기 크리의 희생양 - 기적이나 비현실적인 것을 보고 별로 놀라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많이 봐왔던 탓도 있겠지만 여섯살때부터도 금나와라 뚝딱을 보고도
아이짱나시크하기 그지 없는 반응을 보인 어린이였던 거나, 도깨비에 대한 기억이 지워진 후 다시 돌아온 김신을 봐도 비슷한 걸로 봐선 태어나길 강심장으로 태어난 듯.전생에서부터 도깨비의 기적을 많이 본 탓인가김신으로 인해 일어난 초현실적인 현상에 아주 현실적으로 대하는 것이 일품이다. 집 안에 안개가 끼면 제습기를 여러 대 틀어놓거나 심지어 나사에 신고(...)를 하려고 검색창에 나사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등... 끝방삼촌이 저승사자인 걸 듣고 나서도 좀 놀라는가 싶더니, 바로 김신의 여자 얘기에 더 놀라고 관심을 보이며, 나중엔 인생의 끝방에서 끝방 삼촌이 나온다는게 멋있다면서 자기도 죽으면 저승사자나 할까 생각한다(...). 이후 저승사자랑 같이 쫓겨나서 문 앞에 앉아 있는데 저승사자 주변에 서리가 껴서 비킬 때도 흠칫은 하나 별로 신기해하진 않고, 김신이 들어오라 하자 저승사자가 순간이동해서 들어갈 때 저승사자가 사라지는 순간을 분명 보고 있었는데도 놀라긴커녕 관심도 안 갖고 자기가 할아버지한테 혼나는 건지만 관심둔다(...). 이건 아마도 도깨비 순간이동을 많이 봐서 그런 거겠지만. 14화에서는 도깨비에 대한 기억이 없을 텐데도, 파란 불을 내뿜는 김신을 보고 놀라는 듯 하다가 김신이 왜 그러냐니까 "자각 못하셨으면 됐어요."라는 시크한 태도를 보인다. 심지어 김신과 왕여에게 각자 초현실적인 정체를 증명해보라는 요구에 저승사자는 순간이동을, 도깨비는 염력으로 후라이팬을 들어올리는데 데이비드 카퍼필드를 운운하며 눈 하나 깜짝 안한다. - 최종화 마지막 후일담에 덕화만 나오지 않아서 궁금하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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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내에서는 세는 나이로 26세.
- ↑ 캐나다에 있는 유씨 집안 무덤 비석에는 성씨 부분에 한자가 柳로 쓰여 있었는데, 유신우 회장 명부에서는 劉라고 쓰이면서 설정 구멍이 생겼다.
- ↑ 도깨비의 죽음의 탄원서 중
- ↑ 저승사자와 후배 김차사의 대화 중
- ↑ 저승사자의 망자의 찻집에 놓인 기억을 지우는 차를 화면에 띄우며
- ↑ 유회장이 마지막으로 챙기려했던 김신의 저택에 있는 식기, 촛대들을 정리해 닦거나 아래부터 배워나간다고 하는 것을 보면 많이 철들었다.
- ↑ 마지막 회에 1화때처럼 도깨비에게 자신의 친손자를 소개시키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하였으나 시간상의 이유로 편집되었다고 하는 얘기가 있는데 추후 추가바람. 연말 비투비 활동과 겹쳐 촬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지 못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