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文
생몰년도 미상
서진의 인물. 자는 유언(幼彦).
남양 사람으로 태보연을 지내다가 275년에 위화존과 결혼해 아들 유박, 유하를 얻었으며, 후에 수무현령이 되었고 아내인 위화존은 결혼하기 전에 한적한 곳에 지내면서 정신을 깨끗히 하는 것을 원했지만 부모님이 반대해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한 이후에도 정신을 수련하기를 원했고 여러 신선들이 위화존에게 도에 관한 책을 전수하고 매일같이 찾아왔다.
유문은 위화존과 벽을 사이에 두고 지냈지만 조용했기에 유문은 죽을 때까지 알지 못했으며, 유문이 죽은 후에는 때마침 천하에 기근이 들자 위화존이 안팎으로 부양해 주위에 궁핍한 이들을 도우면서 진선이 앞으로의 징조를 암시해 중원에 장차 난이 일어날 것이라 해서 위화존은 두 아들과 함께 강을 건너갔다.
관련 사료
- 태평광기
- 집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