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기(프레지던트)

프레지던트의 주인공 장일준의 숨겨진 아들. 배우는 트랙스 멤버인 제이.

장일준이 태안에서 기거할 때 유정혜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아버지없이 성장해 지금은 프리랜서 PD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중 어머니 유정혜가 가스 사고로 돌아가시고, 마음을 추스리던 중 선거운동 다큐멘터리를 찍자는 장일준의 제의를 받아들여 장일준의 캠프에 합류한다. 그리고 거기서 장일준이 그토록 자신이 찾던 친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장일준의 양녀 장인영이나 장일준 캠프의 기획통 윤성구와는 죽이 잘 맞고 있지만, 장일준의 아들인 것을 아는 조소희,이치수에게 보이지 않은 견제를 받고 있다. 특히 입이 거친 이치수는 장일준에게 조금이라도 해를 끼칠 경우에 쫓아내겠다고 육두문자와 함께 으름장을 놓고 있다.

아버지 장일준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혼란을 느끼고 있는 인물. 깨끗한 진보 성향 정치인이라는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대선후보 승리를 위해서는 해킹, 허위사실 유포 등의 각종 수단을 동원하는 장일준을 보면서 실망하기도 하고, 수행비서 부인의 사기죄로 억울하게 낙선했지만 그 수행비서의 딸 인영을 입양하는 대인배적 면모를 보면서는 아버지의 정을 느끼기도 한다.

요즘은 아버지 장일준의 지지율이 급상승해 자신의 다큐멘터리 필름값이 높아지고 있고, 이복동생 성민과 호형호제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지만 이 훈훈함이 언제까지 가려나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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