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메 케이의 만화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의 등장인물.
우오즈미 리쿠오의 고교시절 잠시 사귀었던 사이로, 완전체[1]를 연상케 하는 난해한 성격의 소유자.
키보디스트(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특기가 피아노인 만큼)로써 이런저런 인디밴드를 전전했지만, 들어가는 밴드란 밴드는 모조리 치정문제로 해산하게 만들어버린 전력이 있다. 키노시타 왈 일명 파괴왕.
리쿠오의 말에 따르면 고교시절에도 외모도 괜찮고 성격도 좋고 임원이라 인기가 있었으나 졸업할 무렵에 피해자 모임이 생길 정도였다고한다.
그런 탓에 대인관계는 상당히 좋지 못하며, 결국 아르바이트에서 잘린 뒤 오갈 데가 없자 얼렁뚱땅 리쿠오의 집으로 기어들어오는 등 민폐행각을 벌이곤 한다.
사실 고교시절에는 얌전하고 정숙한 인상의(적어도 겉으로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완고한 집안에서 자란 탓인지 현재는 부모의 입김으로 취직한 직장을 뛰쳐나와 아르바이트와 인디밴드를 전전하고 있다. 본인 왈 현재는 품행도 그다지 방정하지 못하다고…
본인 말에 따르면 누가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한다. 어려서 부모님 시키는대로 자란 것의 영향인듯. 그래서 고백 받는대로 다 응해버려서 치정문제가 생긴 듯하다. 고교시절 사귀던 리쿠오를 찬 것도 다른 남자가 생겨서였으며, 이후 리쿠오를 오랫동안 고민하게 만든 이별의 한 마디도 실은 별 의미 없이 생각나는대로 말했던 거라나.
결국 모리노메 시나코와 만나 오해를 풀고 결혼식 반주자라는 새 아르바이트를 얻어 리쿠오의 집을 떠나가게 된다.
- ↑ 2번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