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솔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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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컴뱃 X에 등장하는 무선사.

콜사인은 Crux[1]. 신참이라는 설정이라 말투가 전부 존댓말로 번역되었다. 그런데 자막에 '크럭스'가 아니라 '크락스'라고 나온다. 발번역

당황하거나 하면 그리피스 1을 '대장(Sir)'이라고 불러버리는 버릇이 있다. 그리고는 '아니...그리피스 1....'하고 정정한다(...). 첫 등장 시에 로이(그리피스 2)가 그리피스 1을 대장(Captatin)이라고 불렀을 때는 작전 중에는 콜사인을 불러달라고 했다가 신참이라 딱딱하다고 로이에게 뒷다마를 까인 적도 있다. 하지만 그래놓고 자기도 끝까지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한다(…).

그러한 행동조차도 실은 신참이라 잘해보려고 하는 것이고, 좀 어버버버하면서도 주인공 및 편대기, 아군을 걱정하는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초짜 무선사의 이미지로 초짜답게 실수도 가끔 한다. 그리피스 1을 굉장히 존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는 '전쟁에서 이겨도 대장님을 잃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라는 발언까지 할 정도로 그리피스 1을 따른다. 전작에 등장하는 무선사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캐릭터.

엔딩 1에서 잠깐 얼굴을 드러내지만 PSP의 작은 액정 화면때문에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보이지 않는다…. 안습.

전후 회고록을 출판하였다. 회고록 내용에 따르면 역시나 팔불출 수준으로 그리피스 1을 걱정하고 있었다(…).

너의 그리피스1은 걱정따윈 필요없는 남자다
  1. 남십자성이라는 뜻의 영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