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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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후레자식의 등장인물.

솔직히 이분이 없었다면 선우진의 구원도 없었다.

2 상세

작중 기준으로 1998년 생. 일진의 빵셔틀에게 얻어맞던 선우 진을 구급차를 불러 구해준 전학생. 예쁘장하고[1] 작화가 미모도 미모지만 가슴 사이즈도 은근히 점점 크게 묘사된다.[2] 착한 여자애로 이 작품의 히로인. 그리고 주인공 선우 진의 여자친구.
진이 다니는 학교에 전학온 날 김재혁의 빵셔틀인 박이현에게 진이 화풀이로 구타하는 장면을 목격하곤 여기에 끼어들어 정신을 잃은 진을 병원으로 보낸다. 병실에서 정신을 차린 진에게 신세는 꼭 갚으라고 말하면서 친근하게 대하지만[3] 그러나 선우 진에게 꺼지라고 욕을 얻어먹자 어이없어하며 화를 내곤 병실을 나간다.[4] 그런데 병실을 나간뒤 복도에서 마주친 진의 아버지 선우 동수가 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입고 있던 교복으로 진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라는 것을 파악하며 진에게 학교에서 견을 찾아보라고 시키는 등 위험한 처지에 놓였다. 선우 동수의 대사에 따르면 자신이 죽인 아내와 닮았다고.[5]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단둘이서 생활하고 있는데, 어머니는 가족사진에 찍혀있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볼 때 오래전 집을 나간듯하며 아버지는 견이 어릴 적에 거동이 불편해보이는 모습으로 나왔으나 사망한 듯하다. 할아버지를 전혀 귀찮아 하는 기색 없이 챙겨주며 휴대폰 배경화면도 할아버지의 사진으로 깔아놓는 등 할아버지를 굉장히 아낀다. 하지만 집에 무려 1억 3000만원이라는 거금의 빚이 있어 빚쟁이들에게 쫓겨다니며 몸을 팔아서라도 돈을 마련할 생각까지 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지만 상당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6] 병원에서 진이 자신에게 한 태도에 대해 물어보다 아버지를 싫어하냐는 질문을 하고 진의 반응에 아버지한테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을 하는데, 이건 물론 부모님이 없는 본인의 입장에서 진의 아버지의 정체를 몰랐기 때문에 한 말이다.[7]

빚에 시달리던 중 고민한 끝에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기로 하는데, 일을 시작한 첫날부터 진상 손놈에게 걸려 성희롱당하는 것을 참지 못해 저항하다가 밖으로 끌려나온다. 그러다가 때마침 김재혁을 따라온 진의 눈에 띄며 진과 재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노래방에선 해고당하지만 자신을 구해준 진과 더 가까워진다.

선우 동수의 다음 목표가 된 후 독자들은 언제 저 둘이 마주칠까 전전긍긍하며 보는 중. 알바를 하기 위해 찾아간 편의점에서 우연히 뒤이어 들어온 선우 동수와 그곳에서 맞딱트리는가 싶었으나 직접적으로 마주치는 일 없이 편의점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편의점에 두고간 견의 핸드폰을 선우 동수가 발견하고 가져갔다가 핸드폰 안에 저장된 사진 속에서 견이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발견해버린다. 안돼! 이후 메신저에서 견을 찾아다니던 빚쟁이들을 낚아 견의 집 위치를 파악해내고 그녀의 집에서 대기하고 있던 선우 동수에게 납치당할 처지에 놓였지만 때마침 함께 있던 진이 견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다가 전화를 받은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아채고 견에게는 집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진이 기지를 발휘해 자신의 집으로 아버지를 불러냄으로써 하루를 무사히 넘긴다. 다음날 진에게서 핸드폰을 돌려받고 고마워하지만 이에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이다 먼저 들어가버리는 진을 보곤 섭섭해한다. 그리고 선우 동수가 그녀의 빚을 대납해준다. [8][9]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지만 인수인계해주던 여성이 점장더러 변태 영감이라고 하는 걸 보면 여기도 불안한 건 매한가지.(...) 알바가 끝나자 진과 재혁이 드라이브라며 재혁이 몰고 온 차를 타고 셋이서 멀리 나가는데...

역시 활발하고 싹싹한 성격으로 횟감을 구해온다. 그리고 선우 진과의 우정을 위하여 건배를 한다.

첫인상이 좋게 박히진 않았지만 꽤나 주인공 선우 진과 잘 어울리고, 위험한 상황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진을 점점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주인공이 워낙에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자란 탓에 불안불안한데다, 진의 아버지에게서 표적으로 찍힌 상태이므로 많은 독자들이 걱정하는 중. 본인은 진의 아버지에 대해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고 했다가 진이 자신에겐 아버지와의 좋은 기억이 없다고 말하자 어떤 사정인진 파악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진의 사정에 대해 잘 모르면서 아는 체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추운 날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자신의 집에 겨울 파카를 사서 찾아온 진을 치료해주고 김재혁이 그랬냐며 화를 내준다. 그리고 그와 대화하면서 그는 약하긴 하지만 나쁜 사람이 아니고 그가 나쁜 사람이 되면 자신이 때려주겠다고 말한다. 자기 집에서 자게 된 진이 눈물을 흘리며 잠꼬대로 엄마를 부르는 것에 약간 놀란다.

49화 마지막에서 진과 동수가 나눈 대화로 보아서 앞으로 위험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독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예쁜 꽃에는 벌들이 모이는 법이지 특이하게도 여왕벌인듯 하지만....이라는 선우 동수의 말과 만화의 한 컷으로 보아 '여왕벌'은 편의점의 김양인 것 같다. 그런데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김양이 진과 견의 머리를 망치로 가격, 기절시켰고 밀실에 가뒀다. 이 때 진이 깨어나자 견이의 옷을 볏겨 진을 도발하고 있다.
그리고.. 56화에서 키스! 키스! 키스! 뺨 때리는 시간 3초준다라는 명대사를 날린 선우 진이랑 키스했다. 진하게.. 그래서 후레자식이 갑자기 SNS에서 퍼지는 등 엄청난 쇼크를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2주동안 그대로 있었다고...

동수가 자신의 빚을 갚아줬단 걸 김재혁과 함께 확인하고 놀란다. 이후 진을 추궁하며 화를 내는데 진이 말해준 (일부 생략된) 사실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핸드폰 대화 내용까지 인증을 받으며 동수가 살인마인 줄은 몰라도 정상인이 아님은 확실히 느낀 듯. 진 몰래 재혁을 찾아가 무언가를 묻고 다음날 아침 동수를 방문한다(!!). 재혁과 무언가 작전을 짜 놨을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잠자리에서 한 독백을 보면 일단 변태로 여기기보단 빚을 갚아준 것에 대한 부채의식을 더 느끼는 듯 하고 그것에 대해 말하려 갔다고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재혁에게도 새벽에 미안하다 하고 간단한 것만 묻고 금방 끊은 걸로 보이니 그냥 주소만 물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동수도 만만찮은 능구렁이인 만큼 신중하게 대처할 거고 당장에 어떤 큰일이 나진 않을 듯. 실제로 김재혁이 윤 견의 전화를 받고 주소를 알려준 상황에서 그녀가 즉시 실종될 경우 김재혁의 그에 대한 심증은 확실해 질거고, 선우 진도 지금 상황에선 자기 인생도 아랑곳 않고 신고를 하든 뭐든 해서 그녀를 구하고자 할 것이다.

71화에서 선우 동수의 연락을 받고 진의 집에 갔다가 73화에서 진이 망치를 여성에게 휘두르려는 걸 목격한다!!! 76화에서 상당히 심란해한다. 그리고 77화에서 모든 것을 이야기하기로 마음 먹은 선우 진에게서 지금까지의 진상, 즉 선우 진의 모든 행동은 견이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으며, 선우 동수는 연쇄살인마이며 선우 진은 그 공범이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78화에서 혼란스러워하면서 진에게 언제부터 가담했는지, 아버지를 신고할 생각은 했었는지 등등을 물어본다. 그 와중에도 진을 남자친구라고 불러준다. 그리고 82화에서 진이 잡혀가든, 아버지와 맞서 싸우든 자신만은 그의 곁에 있어주겠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잘못한 죗값은 정당하게 치르고 오라고, 내일 잘 되든, 어떻게 되든 경찰서에 가겠다는 진에게 같이 가주겠다고 이야기해준 건 덤. 이쯤이면 강철멘탈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10]

85화에서 선우 동수에게 납치되기 직전에 놓이고, 현재 납치된상태로 선우 동수와 대면한 상황.
의자에 묶인채 대화를 하다 선우 진이 로비에 도착했다는 문자가 오고,입을 막은 뒤 주사기로 목을 찌르며 기절 시킨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화에서 선우 진이 윤 견을 구해냈고,로비에서 선우 동수를 취조하기 위해 들이닥친 경찰들 때문에 우물쭈물 하는 선우 진에게 어서 말하라는 용기의 말을 전해준다.선우 진은 그말을 듣고 용기를 내 모든 것을 자백한다.

이후 시간이 지나 고3이 되서도 선우 진을 기다린다. 도중에 계속 고백도 받아본 것 같으나 다 거절했으며 너 기다리는게 힘들다고 장난스럽게 편지로 말한다. 편지 마지막엔 '너의 위대한 여자친구 윤 견'.
  1. 22화에서 김재혁이 "걔 오자마자 인기 장난 아니야, 누가 봐도 괜찮잖아, 얼굴 귀엽고, 몸매 슬림해서 이쁘고, 성격 밝고, 가슴은 좀 작긴 한데.. 흠, 그래도 대한민국 평균보단 클 듯." 이라 말할 정도.
  2. 처음 설정은 늘씬한 몸매치고 볼륨도 좀 된다 이 정도의 느낌이었으나 김재혁에게 B컵 인증을 받고 독자들의 호평을 의식한 것인지 점점 커지고 있다.
  3. 그리고 이 신세의 대가는 31회사의 아이스크림 제일 큰 사이즈 한통.
  4. 사실 이것은 선우 진이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아버지로부터 견을 보호하려고 한 행동이다.
  5. 사실 단순한 외형이 아니라 분위기 쪽으로 닮았다고 한 것. 애초에 선우 동수가 노리는 여자들은 다들 공통된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6. 힘들 때면 하늘을 보면서 '오늘은 하늘이 이쁘니깐 괜찮아'라면서 기운을 낸다. 속으론 굉장히 힘들 것이 분명한 데 이렇게 까지 마음을 다잡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
  7. 애당초 진의 아버지는 밖에선 선행을 하며 휼륭한 인물상으로 하고 다니며 의도는 다르지만 진이 쓰러졌을때 진에게 찾아온 것을 보면 정체를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아들바보로 보일정도로 자상한 아버지로 보이기에 오래전에 아버지를 여읜 윤 견입장에서 이런 진의 행동을 안 좋게 보는게 당연하다.
  8. 핸드폰을 뒤지는 과정 중 윤 견의 빚에 대해 알게 되었다.
  9. 작업을 더욱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추정된다. 작업하는 데 빚쟁이들과 엮이면 곤란하니까 걍 돈 먹고 떨어지라고 대납해준 듯.
  10. 이로 인해 일부 독자들은 선우 동수와 연관되어 진에게 절망을 안겨 주기 위해 일부러 연기하는 걸지 모른다는 추측도 하지만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