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혁

1 개요

아이리스 2의 등장인물. 배우는 엠블랙이준이다.
윤두준과 함께 아이돌 출신 배우 투탑을 담당했다.

2 작중 행적 및 정체

소속은 NSS. 새내기 요원이지만 사격솜씨가 좋은 편. 덕분에 최민 부국장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있으면서도 때로는 단독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덕분에 문제투성이인 NSS의 체면을 덜어주고 멋지게 활약할 인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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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체는 아이리스로 부터 파견된 스파이였다.
겉으로는 최민 등 NSS 인사들의 신뢰를 받는 척 하면서, 속내를 숨기고있었는데 이후 12화에서 유상준(백산)의 상관이었던 위상철을 사살한 사람이 이녀석으로 밝혀지면서 아이리스와 연관되어있음을 알린다.

그리고 13화 이후부터 실체를 드러내면서 같은 동료를 죽인 죄로 NSS에 간단한 심문을 받고, 화려한 학벌이나 유학파란 스펙에 비해, 정보기관에 들어가기 딱 봐도 힘들어보이는 이중국적자였다는 것도 드러났다. 최민이나 이놈이나 역시 스파이로 의심받는 서현우와 함께 호송차량에 압송되었으나 호송차량에 탑승한 경비부대들을 죽이고 서현우만 남겨놓은채 달아난다. 그리고 그후로 미스터 블랙의 저택에 은신하면서 아이리스와 유중원이 이끄는 북한 용병단의 협력자로 일하게된다.

그 뒤로는 미스터 블랙과 3년 만이긴 해도 모습을 본 적이 있는 최측근이었다는 것이 인증되며, 일부러 서현우를 도발하려고 서현우 집에서 전화를 걸어, 자기는 받은 것의 3배를 갚아줘야 직성이 풀린다며 도발하나 자신은 이미 차를 타고 도망갈 준비를 하던 중에 도망갔다. 아무래도 정유건, 지수연, 김연화, 서현우간의 조우를 하게 해서 내분을 일으키려는 의도였던 듯.

이 후, 미스터블랙의 안가로 잠입한 정유건과 대치, 깐죽거리며 그를 도발하지만 처참하게 발리고(…) 뻗는다. 미스터 블랙이 백산의 자폭으로 함께 죽어버리는 바람에, 혼자서 최종화에서 박태희의 사망을 확인하고 정유건과 유중원의 대처현장에 귀신같이 난입해 유중원을 헤드샷으로 사살한다. 이 과정에서 분노한 정유건과 NSS 요원들에 벌집이 되었는데, 지수연 앞에서 마지막까지 광기어린 썩소를 짓다가 지수연 손에 끝내 최후를 맞았다.

그런데 그가 유중원을 살해한것 역시 아이리스의 의지를 대변한 것[1]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며, 최후의 떡밥이 될 지하 핵무기의 기폭장치와 연관이 될지도. 왜냐면 그는 백산이 갖고 있는 핵폭탄을 발견한다고만 했지 회수한다고 하진 않았기 때문. 즉 아이리스가 터트리려고 타이머를 맞추라 지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주인공 일행이 미스터 블랙을 처리한 것은 아이리스 2 스토리에서 성과에 해당했지만, 윤시혁의 그 행동으로 인해 아이리스에게는 결과적으로 도마뱀 꼬리자르기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3 여담

아이리스1, 스핀오프 아테나에 이어 아이리스2에서도 아이돌 배우를 적극 기용하였다.[2]
처음에는 출연이 없었고 5화 즈음에야 뒤늦게 출연했는데 오히려 갈수록 존재감이 없는 서현우 역의 윤두준보다는 오히려 이쪽이 더 각광받았다. 초반 NSS에서 일할때는 선량한 귀요미 캐릭터로 나왔던 반면에 실체를 드러내고 아이리스의 앞잡이가 되었을때는 초반과는 180도 다른 악역 캐릭터로 이중인격을 완벽하게 소화하였다.

아이리스2의 등장인물들의 전작의 등장인물들과 닮은점이 많듯이, 윤시혁도 전작의 을 연상케한다. 차이점이라면 빅은 처음부터 악역이었지만 윤시혁은 초반엔 선역인데 중반에 통수치고 악당으로의 본색을 드러냈다는 것뿐, 결국은 둘다 나쁜놈인건 변함없다.
  1. 유중원을 살해하여 심장이 멎으면 핵의 기폭장치는 반드시 작동한다.
  2. 아이리스1에서는 T.O.P, 아테나에서는 최시원최강창민이 각각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