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Head Shot

1 '머리가 피격당함'을 뜻하는 영어단어

혐오스러울 수 있으므로 링크[1]
1942년 독소전쟁소련 저격병에게 피격당한 독일군 병사.[2]
반합이 저렇게 애처롭게 보일수가...밥은 먹고 맞았나..


말 그대로 발사 무기(주로 )에 머리를 피격당했다는 의미다. [3] 당연히 머리는 뇌가 자리잡고 있는 매우 중요한 부위이므로 한방에 즉사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치명상을 입게 된다.

미국 위키피디아의 두부관통상 항목을 보면 사망률이 92%라고 한다. 통계치에 의존한 것이니 일단은 거의 죽는다고 보면 된다. 단, 저 수치는 총알이 직접 두개골을 관통했을 때가 기준이므로, "머리에 총 맞은" 상황 자체의 살 확률은 더 높다. 근데 관통 당하고도 살아남은 8%는 도대체...[4] 빗맞더라도 뇌손상은 피하기 힘들지만, 사람의 뇌는 신체의 여러 기능을 중앙에서 컨트롤을 하도록 설계된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서 두꺼운 두개골로 보호 받고 있기 때문에 머리에 총을 맞는다고 꼭 죽진 않는다고 볼 수도 있긴 하다. 두개골은 신체에서 두번째로 단단한 부위이다. 가장 단단한뼈는 직립보행의 특성상 신체를 지지하는 대퇴골 즉, 넓적다리뼈다. 원시인이 둔기로 휘두를법한 뼈아닌가! 거기에 생각보다 사람의 뇌는 생명활동과 직결된 부분이 뇌 전체에서도 일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2차 감염이나 출혈을 동반하는 열상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치료했을 경우에는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그렇게 기적과 같은 일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야전 상황에서 뇌의 열상을 봉합하고 감염을 방지하는 등의 조치를 마침 운 좋게도 근처에 있던 군의관에게 받게 되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다 물론 뇌의 일부분이 날아가면 그 부분에서 담당했던 기능도 함께 날아간다. 1차 대전 당시에는 탄도학이나 총탄이 그렇게 발달하지 못해서 뇌의 일부가 날아가고 살아남은 군인들이 많았는데, 그들을 통해 뇌의 이런저런 기능을 알아 내게 되기도 했다고.

물론 뇌에 직접적으로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헤드샷을 당하고도 살아 있는 상태라고 해서 곧장 다시 일어나서 반격을 하거나 뭐 그런 일은 어지간해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대인 저지력에서 헤드샷만한 것도 없다는 것이다.

각종 게임이나 영화에서 밥먹듯 나오는 것과 다르게 현실에서는 그리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머리는 표적으로서 몸통에 비해 작기도 한데에다 가만히 서 있을 때조차도 시야를 변경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이리저리 움직이기 때문에 맞으면 곧바로 죽음으로 이어지는 주요 부위를 정확히 쏴서 맞히기는 아주 어려운 것이다. 이는 과거 냉병기 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나 투석구 같은 원거리 무기로 상대를 저격해서 두부를 명중시켜 화살이 두개골을 뚫고 들어가 뇌를 파괴하거나 짱돌이 두개골을 산산조각 내는 수준으로 정확히 맞추는 게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이 골리앗의 대갈통을 투석구에 짱돌을 실어 원샷원킬 낸건 참으로 비범하다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날아오는 총알을 개나리 스텝으로 피할 수 있다는 건 아니다 당장 군대에서도 장거리 사격은 몸통을 맞추는 것을 기준으로 사격 훈련을 한다. 뇌의 중심부에 구멍이 나면 신진대사와 호르몬 작용과 자율신경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의 기능이 마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빠르게 전신이 통제불능 상태로 이어져 죽은 것과 다를 게 없게 되지만[5], 몸통에 맞아서 심장이나 폐에 구멍나도 얼마 안 가 죽는 건 마찬가지다. 헤드샷을 볼 수 있는 건 그래서 보통 총을 머리에 대고 자살한 경우나, 근거리에서 권총으로 상대를 암살하거나 경찰이나 특공대 저격수가 근거리에서 정밀조준으로 인질범이나 테러리스트를 사살하거나, 모잠비크 드릴로 확인사살을 하는 정도일 것이다. 의외로 많다

인터넷에서는 크리티컬의 줄임말인 크리와 동의어로, 두번 다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을 때 쓰기도 한다.

많이들 오해하는데, 헤드샷을 당해도 완전하게 '즉사'하진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월남전의 사례에서 머리에 피격된 기관총사수가 부사수에게 '인계'를 정확히 했다는 보고가 허다하고, 멀리 갈 것 없이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서도 머리를 맞은 특전사 대원이 즉각 반격을 한 후에 사망했다.

영화나 게임같은 영상 매체에서 헤드샷을 묘사할 때 머리에 작은 총알구멍 하나만 나는 걸로 간결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그나마 말끔하게 죽는 것 같이 보일 수 있지만, 총상의 특성상 실제로는 매우 끔찍한 모습으로 사망한다. 권총탄이라면 상기한 묘사처럼 바람구멍 + 피바다가 되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소총탄 이상이 되거나 저지력이 높은 탄환에 피격당하면 터지거나 깨지거나 안에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구글에 검색해 보면 혐짤수준의 이미지가 나오기도 한다. 모르고 보면 트라우마가 남을수도 있으니 주의.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될 검색어 항목과 동급의 혐짤들이 많다.

참고로 중국어로는 "폭두(爆头)". 그러니까 머리(头)가 터진다(爆)는 의미의 아주 직설적인 한자어가 된다(...).

1.1 살아남은 사례

머리에 총을 맞더라도 뇌나 신경같은 중요 부위를 비껴가서 가까스로 생존한 사례도 의외로(?) 많다.

하관의 경우 얼굴에 날아든 총알이 이빨에 박혀 살아남거나, 측면에서 날아온 총알이 양 볼만 뚫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프랑스의 정치가 로베스피에르는 턱에 총구를 대고 권총을 쏘아 자살을 기도했으나, 턱만 작살나버려서 자살하는 데 실패했다[6]고 전해진다.

또 다른 사례로 2차 세계대전일본군 에이스사카이 사부로는 50구경을 머리에 맞고도 살았는데, 맞은 부위가 눈이라 가까스로 생존할 수 있었다. 비슷한 것으로 관자놀이에 맞은 총알이 두 안구를 뚫고 반대로 나가 시력을 잃는 선에서 목숨은 건진 케이스도 있었다. 이나호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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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모르는 두통
의사양반, 혹시 저 14.5mm 고폭소이탄이 원인 아니오?

14.5mm 기관총탄에 피격된 두개골 사진. 저 사람은 살아 남았고, 수술을 받아 탄환을 적출했다. 단 탄두가 고폭탄(HE)이라서 의사는 수술할 때 방탄복을 입고, 뒤에서 폭발물 해체요원이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저 사진을 보면 머리에 수직으로 박혀있는듯이 보이지만, 정면에서 보면 45도 각도로 두피에 박혀있는 모습이다. 탄환의 입사각도가 나빴기에 기적적으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기한 사례처럼 총알이 뇌를 비껴간 케이스뿐만 아니라, 총알이 뇌가 있는 부위를 직격했음에도 총알이 두개골을 뚫지 못하고 두개골에 박히거나, 박힌 탄환이 뇌 속의 중요한 혈관이나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서 가까스로 생존한 케이스도 존재한다! 총알을 머리에 맞으면 죽는다... 그렇게 생각했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로 23년,심지어는 82년(!)동안 멀쩡히 산 사람도 있다.

세상에 이런일이 에서 국내의 비슷한 사례인 인물이 출연한 적이 있다. 한국전쟁 직전 38선 지역의 국지전에 참전했던 참전용사 출신인 노인이었는데, 당시 전투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고 민간인에게 구조되었다. 이후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든 뒤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과 어지럼증이 오랫동안 이어져서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머리에 총알이 밖혀 있었다고. 총알이 도탄되었거나 유효사거리를 지난 뒤 머리에 맞아서 뇌손상을 입지 않은 것이다. 나이가 많아서 함부로 뇌수술을 하기도 곤란한 상황이라 그냥 방치하고 두통과 어지럼증은 약물로 완화하며 생활하신다.
다른 사례로는 .22 LR탄을 머리에 6발이나 맞았는데도 살아남거나 .50 BMG가 두개골을 직격했음에도 살아남은 사례가 있다. 후자의 경우 의식이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잘 살고 있다. 흠좀무.

물론 이런 사례는 뉴스거리로 나올 정도로 드문 일이라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가까스로 살아남더라도 부위가 부위다보니 큰 장애나 후유증을 남기는 일이 많은데, 아무런 장애나 후유증 없이 몇십년동안 멀쩡히 산 생존자들은 정말 운이 억수로 좋았던 것.

1.2 좀비의 경우

대부분 좀비는 헤드샷으로만 죽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밑도 끝도 없으므로 좀비 아포칼립스에서는 좀비엔 헤드샷클리셰다. 물론 예외로 가끔 안 죽는 작품도 있다. 관련 명대사로는 "영화에선 죽었는데!"[7]

1.3 게임에서

보통 FPS에서나 나오는 개념이었으나 요즘은 던파를 필두로 RPG 계열에도 총을 등장시켜 액티브나 패시브로 나오는 편. 그리고 여기서 더 파생되어 총이 아니더라도 고전적인 활로도 헤드샷을 쓸 수 있게 한다. 보통 효과는 단발의 높은 대미지. 물론 FPS에서처럼 진짜로 머리를 공격해야 추가 대미지가 들어가게 하려면 몬스터 디자인이 천차만별인데다가 개중에는 머리가 없는(...) 몬스터까지 있기에 굉장히 구현이 난감하므로 그냥 어딜 쏴맞춰도 높은 대미지가 들어가게 해준다.

슈팅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히트 박스중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에 총격을 가해 명중시 보통 일격에 즉사시키거나 큰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맞은 부위에 상관 없이 데미지가 동일해서 헤드샷의 의미가 없는 게임도 많은데, 특히 초기 FPS나 SF 계열의 게임에서 볼 수 있다. 반면 밀리터리 계열은 현실성을 위해 헤드샷이 있는 경우가 많다. 슈팅 게임에서 헤드샷에 성공하면 일반적인 사살 표시 이외의 추가 표시가 나타나므로 헤드샷으로 상대를 죽였는지, 아니면 그냥 사살했는지 확인할 수가 있다.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 는 다른 America's Army 시리즈와 비교해봤을때 캐주얼성이 매우 짙지만 총기에 대한 데미지에 관한 고증은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봤을때 매우 사실적이라서 머리에 맞을 경우 그 자리에서 즉사이다. 물론 극히 일부 예외는 있는데 게임 속에서 가장 약한 총기인 M9A1 권총의 경우 데미지 최대 하락점까지 멀리 가서 쏠 경우 발당 약 24 데미지[8] 정도가 나오게 되는데 이때 머리에 명중할 시에 96 데미지를 받으므로 4 HP를 간신히 남겨둔채 살아남을 수 있다. [9] 여담으로 캐릭터들의 모습을 볼 경우 분명히 방탄모를 착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명중시 1방이 나게 된다. [10]

AVA에서는 캐릭터들이 방탄모를 쓰고 있어서 한방에 즉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단, 스나이퍼는 헬멧이 없음) 하지만 대미지가 강한 돌격 소총이나 근거리에서의 샷건 또는 모든 저격 소총으로는 얼굴이 뚫리거나 헬멧이 아예 관통되거나 두 경우 중 한가지로 일격에 사망한다. 헤드샷을 맞힐 시 팅 소리와 스파크가 튀면서 방탄모가 날아가는걸 볼 수있다. 헬멧이 벗겨진 상태로 다시 머리를 쏘면 '뻑!' 하는 매우 경쾌한 두개골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즉사한다.
레인저의 15렙제 기술. 평타의 마지막 모션으로 높은 데미지의 총알을 발사하는 스킬. 관통력이 뛰어나 가끔 다단히트를 내기도 한다. 다만 이름만 헤드샷이라서 확률적으로 즉사라든가 그런건 없다. 대신 스턱률이 제로다. 회피기를 발동시키는 몹에게도 무조건 명중한다. 어째 머리고 뭐고 구분이 안 되는 몹이나, 기계형 몹, 또는 대놓고 머리가 없는 헤들리스 나이트 등에게도 멀쩡하게 통하는 몹 입장에서는 부조리한 것이 있으니 안심하자.
네크로모프 상대로는 헤드샷은 크게 의미가 없으며, 팔다리를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잘라줘야 죽는다. 사실 이것도 설정상으로는 죽은 게 아니라, 이동 수단(=사지)을 잃어서 더 이상 다가오지 못하는 것 뿐이다. 설정상 팔다리 다 잘라줘도 몸통은 활발하게 펄떡펄떡(...) 아예 다 짓이겨놓는 게 무력화시키는 정석적인 방법이다.
여기서도 헤드샷이 의미가 없다. 발에 권총 서너 발 맞아도 죽는 게임이기 때문. 물론 헤드샷을 맞출 경우 그 어떤 무기로 어떤 강도의 타격을 가하든 무조건 죽는다. (권총이나 SMG 계통의 약한 탄환일 경우 몸에 맞으면 한 방에는 죽지 않는다.) 멀티 플레이와 달리 싱글 미션에서는, 특히 한발 한발이 중요한 인질 구출 등에서는 상당히 중요하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기관단총으로 쐈는데, 테러범의 몸에 맞았을 경우 옆에 있는 인질을 죽일 수 있다. 그러면 임무 실패.
배틀필드 시리즈에서는 헤드샷으로 맞힐 경우 심폐소생기로 부활시키지 못하고 바로 죽어버린다. 덤으로 지원포격이나 전차포, 전투기의 자유낙하 폭탄으로도 헤드샷이 뜬다! 하지만 배틀필드 3부터는 헤드샷을 맞든, 박격포에 몸이 날아가든, 전차에 탑승하다 적 로켓에 분해되든, 전투기 타다 미사일 맞고 공중분해되든 심폐소생기로 살릴 수 있다.오오 의느님
배틀필드 3에선 헤드샷 시 원래 데미지의 2배의 데미지를 받게 된다. 따라서 최소 데미지가 50 이상인 모든 저격 소총은 헤드샷을 성공시킨다면 거리에 상관 없이 일격사시킬 수 있다. 사족으로 저격소총으로 헤드샷을 할 경우 50m 밖부터 헤드샷을 성공시킨 거리 만큼 "명사수 점수"를 얻게 된다. 가령 1000m 헤드샷을 성공시켰다면 적 사살 점수 100점+헤드샷 보너스 50점+명사수 점수 1000점을 얻는다.
그야말로 헤드샷 패치 때문에 망한 꼴. 이 패치 덕분에 데미지가 강한 AK같은 무기는 버려지게 되고, 시그나 배트건 같은 무반동총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스나이퍼 하향을 위해 넣었다 해도. 이제는 돌격소총이 저격을 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위에서 설명한 배트건 같은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배트건이 이긴다. 물론 사람들 손 차이라는걸 잊지 말자.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에도 헤드샷이 존재하는데, 여기서의 헤드샷은 의미가 남다르다. 에일리언의 경우 머리를 맞히면 발톱으로 할퀴는 게 아니라 이빨로 물어뜯는다. 그리고 뜯어먹은 머리는 체력을 보충해준다. 시체에서 머리를 뜯을 수도 있지만, 산 채로 뜯어먹는 편이 더 많은 체력을 보충하므로 고수들은 헤드샷을 노린다. 프레데터의 경우, 칼이나 창, 작살로 헤드샷을 날리면 특유의 우렁찬 포효와 함께 트로피 숫자가 늘어난다. 작살을 쏘면 머리가 작살과 함께 벽에 박히기도 한다. 3편에서는 근접 공격으로도 헤드샷을 하는데, 적의 머리를 잡아뜯는 다양한 모션이 존재한다. 헤드샷을 하는 경우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에일리언은 발톱과 꼬리를 이용해서, 프레데터는 양쪽의 손목칼로 머리를 딴다. 타격감이 상당하지만 머리를 잡아뜯는 동작이 너무 길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공격받을 수도 있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별로 안 쓰이고, 싱글 플레이에서도 주변에 다른 적이 없을 때만 쓴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는 헤드샷이라는 말보다 트로피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프레데터는 사냥꾼이고, 실제 사냥꾼이 박제한 머리를 걸어놓듯이 프레데터도 인간이나 에일리언의 머리를 가져다 걸어놓기 때문. 온갖 크리쳐 두개골로 장식해 놓은 장면은 게임에서 안 빠지는 필수요소 중 하나. 프레데터 관련 작품이면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코믹스, 팬아트 등까지 표현되어 있을 정도로 프레데터의 상징과도 같다.
FPS 게임인 만큼 헤드샷이 존재한다. 특수한 케이스로는 D.Va와 경계 모드의 바스티온으로, D.Va는 콕핏 전체가 헤드샷 범위이고 경계 모드 바스티온은 헤드샷 판정이 등짝(...)에 있다. 물론 하이퍼 FPS인만큼 온갖 무기와 스킬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무기와 스킬이 헤드샷 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헤드샷을 당한다고 무조건 리타이어하지는 않고, 데미지가 2배로 적용된다. 다만 교전 거리, 총기 자체의 사거리, 탄환의 규격 등에 의하여 시시각각 데미지가 변하기 때문에 때로는 단번에 적이 다운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령, 투투탄의 데미지는 41에 불과하기 때문에 영거리 사격을 해도 82의 데미지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AVA처럼 방탄헬멧을 쓰고 있어서 헤드샷을 어느 정도 막아준다. 심지어 최초 헤드샷을 막아주는 헬멧도 존재한다. 워페이스의 특성상 고급 방어구를 착용하면 생존률이 매우 증가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좋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최초로 날리는 헤드샷은 거의 다 막아낸다. 그리고 아바와는 달리 스나이퍼도 헤드샷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아바를 하던 유저가 워페이스를 하면 이 점을 쉽게 납득하지 못할 수도 있다.
FPS / TPS 게임 중에서 헤드샷이 장땡이 아닌 몇 안되는 예외이다. 전차의 머리 역할을 하는 포탑은 대부분 몸통인 차체와 장갑이 같거나 더 두껍기 때문에 멋모르고 포탑을 쏘면 탄이 튕겨나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포탑을 일부러 차체보다 단단하게 만든 전차(T29, T-54 등)는 언덕에서 포탑만 내놓고 싸우는 헐 다운 전술을 자주 사용한다.
다만 포탑의 눈 역할을 하는 큐폴라나 무포탑 구축전차의 관측 장비등은 약점이지만, 이는 FPS를 기준으로 따지면 두개골이 너무 두꺼워서 눈을 쏴 맞추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전차의 반응 속도가 인간보다 느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재기드 얼라이언스에서 총알이 맞을 수 있는 부위는 크게 머리 / 가슴 / 어깨 / 다리로 나뉘는데, 가장 크기가 큰 가슴 부위는 방탄 플레이트로 총알이 뚫지 못하는 정도까지 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명상을 입히기 위해서는 머리를 자주 노리게 된다. 설사 맞은 대상이 철모 덕분에 간신히 살았다 해도 그 충격에 즉시 지능 페널티가 가해지고, 무기를 떨어뜨리거나 한바퀴 뱅 돌아 행동력을 낭비하게 된다.
  1. 13 모드에서 저격 소총의 명중률과 사거리가 비약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저격 소총은 먼 거리에서 헤드샷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무기로 거듭났다. 아군이나 적군이나 보이지도 않는 저격수가 두 화면 밖에서 날린 총알에 즉사하는 걸 보면 참 기분이 답답할 거다. 구버전 명중률(OCTH) 시스템에서는 부품을 치덕치덕 발라서 명중률 수치만 잔뜩 올리면 되었으나 신버전 명중률(NCTH) 시스템에서는 조준원 크기를 머리 크기로 줄여야 헤드샷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다. 반자동 소총은 최대 사거리 기준으로 딱 머리보다 조금 큰 정도로밖에 조준원이 줄어들지 않아서 제대로 저격을 하고 싶으면 값비싼 매치탄을 쓰거나 볼트액션 소총을 들어야 한다.
정면에서 날아온 총알에 머리에 맞고 즉사할 경우 특별하게 뒤로 넘어지는 사망 모션을 취한다. 초 근거리에서 대구경 총알(7.62mmx51/54, 9mmx39, .50 BMG)이나 소구경 총알 세례를 머리에 맞을 경우 아예 머리가 폭발(!)해버리기도 하는데, 이걸 근처에서 본 용병들은 제각기 구역질난다는 대사를 또 따로 취하고, 성격에 따라 사기가 저하되기도 한다. 간혹 머리를 잘라가야 현상금을 받을 수 있는 테러리스트의 머리가 터지면 기분이 묘해진다.
근데 이 게임에서 헤드샷을 해도 안죽는 캐릭터가 있다! 엘리엇의 경우 용병부대가 메두나 앞마당까지 진출했다는 소식에 디드라나 라이트먼이 빡쳐서 헤드샷을 날리는데, 이 사람, 쓰러지더니 다시 제발로 일어나 "치우고 가겠다"라고 말하는 괴물같은 광경을 보여준다. 이 때 여왕의 대사가 가관. "넌 죽어야 할 타이밍도 모르니?"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는 헤드샷을 당할 경우 4배의 데미지를 입으며 자신의 초점이 크게 흔들린다. 초고수라면 권총을 든 상태에서 헤드샷으로 몇명씩 잡는것도 가능.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에서는 방탄헬멧을 가진 경우 머리에 맞을 시 스파크가 생기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고, 특유의 머리를 관통하는 소리가 나서 맞은 것을 적이 알아채게 된다. 단, 머리를 맞아도 총이 매우 약한 것이거나 방탄헬멧을 가진 경우 한방에 죽지 않으므로, 보통의 총은 헤드샷 한번 + 아무 다른곳 한번 더 맟춰야 죽이고, 권총은 USP의 경우 머리만 두번, Glock은 머리만 세번....
일반전은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차이가 없고, 좀비3 모드에서는 좀비를 헤드샷으로 죽여야만 좀비가 부활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렇게 헤드샷으로 좀비를 죽여야만 킬로 인정된다. 좀비가 꽤 빠르고 좀비 종류에 따라 피격판정도 제각각이라서 좀 힘들것 같지만, 특정 좀비 캐릭터 이용권 구매시 인간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확인사살' 스킬이 있는데, 이걸 발동하면 4초간 모든 공격이 무조건 헤드샷 판정이 된다. 판정뿐만 아니라 데미지도!
좀비전은 헤드샷이 그저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는 공격부위에 불과하고 일반전은 총의 데미지가 20 초반대 이하가 아니면 92% 사망. 그래도 운이 좋으면 2~6정도 피가 남으면서 Luckyboy라는 문구가 뜬다. 물론 저격이나 데미지가 30이상인 총은 거의 얄짤없다.
모던 워페어모던 워페어 2에서는 헤드샷 맞으면 라스트 스탠드나 파이널 스탠드 발동 없이 그냥 깔끔하게 죽어버린다. 월드 앳 워의 경우 헤드샷에 성공하면 특유의 짜릿한 헬멧 관통 효과음이 들린다.
애초부터 물총싸움에 머리가 몸만한(...) 2등신 캐릭터들 뿐인지라 헤드샷 개념은 없지만, 방어구 착용 시 머리, 몸통 방어도가 따로 있다. 헤드샷의 느낌을 간접체험하고 싶다면 머리 방어구는 빼고 몸통과 나머지 부위 방어구만 착용하면 된다.
샤프슈터는 진급을 하려면 일정 횟수 이상의 헤드샷을 맞추어야 한다. 헤드샷에 성공하면 머리가 날아간다. 문제는 대부분의 몹들이 헤드샷 당한 것만으로는 바로 죽지 않는다는 것. 일반 좀비들은 머리가 날아가도 체력이 남아있으면 꽤나 긴 시간동안 이동 및 공격을 계속한다! 실제로도 저격수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라든가, 총알 낭비를 막으려고 머리만 날려놓고 딴 적들을 상대하다, 머리가 날아간 녀석이 하는 기습 공격에 어이없게 죽어버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헤드샷이 아주 메리트가 없는 것은 아닌게, 헤드샷으로 머리가 박살나면 이후 피가 빠져나간다는 설정으로 서서히 체력이 감소하며 죽어간다. 그리고 다행히도 헤드샷으로 머리를 날리면 전체 체력이 굉장히 큰 데미지를 입긴 한다. 똑같은 총알로도 헤드샷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총알 절약률이 달라진다. 그리고 일부 몬스터들은 헤드샷을 맞아서 머리가 날아가면 능력을 봉인당한다. 대표적으로 블로트와 고어패스트. 블로트는 독극물을 토하는 능력을 잃게 되고 고어패스트는 달리는 능력을 잃게 된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알겠지만 이 모든 것들은 머리를 날려야만 위 사항들이 적용된다. 헤드샷을 맞혀도 머리가 날아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헤드 부분도 뭔가 판정이 따로 있는건지 일정 수준 이상의 데미지를 입어야만 머리가 터진다. 헤드가 터지면 바로 죽는 적도 있는데, 이건 헤드를 맞아서 죽은게 아니고 어차피 죽을 만큼 맞아서 헤드가 터진 것이다. 안타깝게도 보스급들은 헤드샷으로 머리만 날리는게 불가능하다.
팀 포트리스 2에서는 좀 특이한데, 머리를 맞혔을 때 치명타로 판정이 바뀌는 식. 게다가 오직 스나이퍼스파이만이 조건부로 가능하다.[11] 그런고로 다른 클래스, 또는 다른 무기로는 어디를 뭘로 맞히든지 간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치명타가 터지지 않는 이상은 일반적인 데미지 산출 방식으로 들어간다. 어쨌든 스나이퍼의 헤드샷은 "Boom, headshot."하는 대사가 있을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어느 배달부가 어느 양아치에게 납치당해 권총 헤드샷을 두 방이나 맞고 매장당했으나 죽지 않고 살아나 모하비 황무지를 들쑤셔 놓는다.

2 추임새 혹은 괴성

초기 인터넷 다음의 영상에서 한 게이머가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하면서 내는 음성. 붐, 헤드샷! 이렇게 마개조되기도 했다.

공통적으로 FPS 게임에서 헤드샷에 성공하면 들리는 "헤드샷!" 보이스에서 따온 듯. 적에게 일격을 날릴때, 궁지에 몰려 사망할 때, 보스나 스테이지 클리어, 혹은 진짜로 헤드샷을 날릴때(…) 등 온갖 유쾌상쾌통쾌한 상황에 맞춰 쓸 수 있는 일종의 추임새(?) 크리 맞았다든가 "EE!" 와도 어느정도 의미가 비슷하다.

3 머리를 찍은 사진

머리를 도끼로 찍은 사진이 아니다
머리와 어깨 윗부분 정도가 나오게 찍은 초상 사진으로, 피사체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알수있도록 감정을 실은 표정을 짓고있는 헤드샷이 일반적이다. 영화 등에 오디션을 보기 위해 제출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예능 계열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이력서 사진으로 쓰거나 하며 일반인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는 단어였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가 대중화되면서, 자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페이지에 헤드샷 하나씩은 당연히 올려놓는 시대가 되었다. 구글에서 "head shot" 을 이미지 검색하면 수많은 서양인들의 초상을 볼 수 있다.

사실 헤드샷이라 하면 가장 일반적인 의미는 이 의미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가장 연관이 없는 용어이므로 맨 끝으로 밀렸다.

비슷하지만 좀 다른 것이 머그샷. Mug은 사람의 얼굴을 뜻하는 속어이므로, 얼굴 사진을 뜻하는 단어인데, 우리나라 증명사진 같은 것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일상적으로는. 범인의 얼굴을 찍은 사진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경찰에 체포된뒤 찍는 사진이다.

4 야구에서 타자의 머리를 향하는 빈볼

헤드샷(야구) 문서로.
  1. 별로 무섭진 않고, 그냥 구멍 뚫린 슈탈헬름을 쓴 독일군 병사가 누워 있는거라고 보면 된다.
  2. https://www.ww2incolor.com/ 에서 채색 복원하였다.
  3. 사진 중에서 증명사진 스타일의 인물사진 구도를 지칭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는 항목에서 후술
  4. 군대는 의무관, 의무병의 존재와 신속한 후송 체계 등의 존재로 의외로 아주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가능성까지는있고, 두뇌중 생명활동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 대뇌에만 맞게되면 심각한 정신적 장애와 의식불명은 일어나더라도 뇌간이 무사하면 생명만큼은 지킬 수 있다. 저 8%는 간신히 살아남기 했을 가능성이 높고 8%라는 수치면 직선적인 탄도를 고려할 때 대뇌 맞을 비율과 얼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5. 그런 상황에서도 공급된 산소를 소모하는 시간 동안 세포는 살아 있어서 즉사했다고 상관한테 보고 할 수 있겠지만 생물학적으로는 한동안 살아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뇌의 기능이 일부 남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죽는 사람은 시상하부를 관통당하고도 그런 순간의 자신을 생각하는 것마저 가능할 수 있다. 사람은 픽션이나 게임처럼 깔끔하게 죽고 그걸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6. 이 경우처럼 권총으로 자살할 때 턱 밑을 대고 쏘면 무의식적으로 고개가 뒤로 젖혀지기 때문에 턱이나 코까지 날아가고 죽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그래도 이사람은 얼마 안가 사형당했다
  7. 예를 들어 데드 스페이스
  8. 확실한 수치는 아니므로 오차가 존재할 수 있다.
  9. 그래도 출혈 데미지 까지 포함하면 4.8 데미지를 주게 되므로 이론상으론 1방에 죽일 수 있다.
  10. Designated Marksman 병과와 Sniper 병과 제외
  11. 스나이퍼는 시드니 마취총을 제외한 주무기 조준 상태에서(단, Classic의 경우 완충시 비조준 상태에서도 헤드샷 가능), 스파이는 오직 외교대사로만 헤드샷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