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熙順
1860년 8월 11일(음력 6월 25일)~1935년 8월 1일
구한말 독립운동가이자 최초의 여성 의병장.
경기도 구리 출신으로 유학자의 딸로 태어나 시아버지의 영향으로 의병에 띄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의병운동에 투신하여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 되어 최초의 한글 의병가를 짓고 대한제국군이 해체되자 군자금을 모아 화약제조소를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전투에는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후방에서 독립군들을 지원하며 활발한 독립운동을 하였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만주로 옮겨가 중국인들과 손잡고 독립운동을 지속했지만 독립을 보지 못하고 이국땅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