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되는 은드랑게타 조직원들.
경찰이 복면을 하고 있는 이유는 다른 조직원들의 복수(Vendetta)를 피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경찰이 범죄자들의 눈치를 봅니다!
1 개요
La 'Ndrangheta.
이탈리아의 범죄조직. 카모라(고모라로 더 유명한)가 나폴리에서 유명하고,마피아(코사 노스트라)가 시실리에서 유명하다면 은드랑게타는 칼라브리아에서 유명하다. 이탈리아 대(對) 조직범죄기관에서 조사한 이들의 연간 수입액은 2007년 기준으로 무려 5~600억 USD나 된다고 한다. 이탈리아 GDP의 3.5%나 되는 금액이라고. 이들의 수입원은 주로 마약 거래에서 나오지만 건설업이나 슈퍼마켓, 음식점 등 합법적인 사업을 통해서도 자금을 댄다. 또 납치를 통해서 자금을 마련한 사건 역시도 존재하며,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를 참조하라. #
다른 마피아에 비해 잔인하다고 한다. 조직원이 경쟁 조직원을 납치해 굶주린 돼지우리에 산 채로 던져넣어 살해한 사실이 이탈리아 경찰에 의해 밝혀졌다고.
2 관련 사건
미국의 세계적인 석유재벌 존 폴 게티는 자신의 손자인 존 폴 게티 3세가 납치되어 은드랑게타가 몸값을 요구해도 그냥 무시했다(...) 5개월만에 풀려났지만 귀가 잘렸다. 그리고 후유증으로 폐인 생활을 하다가 54세로 사망했다.
딱봐도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걸 알수가 있다.
두목인 오페디사노가 2010년 7월에 검거되었다. #
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4년 6월 21일 은드랑게타들을 모두 파문시켰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은드랑게타 단원들에게 살해당한 3살짜리 아이의 아버지(마약거래와 연루된)를 만났는데, 마약 거래와 관련된 분쟁으로 3살 아이와 아이의 할아버지를 쏴 죽이고 이들이 탄 차를 불태워버렸다.
더 충격적인 사건은 방사성 폐기물을 불법 투기했다는 거다. 1980년대 소말리아나 다른 개발도상국에서 온 선박들을 납치하고 폐기물을 칼라브리아 해안에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