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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의 놀이 - 마피아(게임)
- 동명의 비디오 게임 - 마피아(비디오 게임)
- 동명의 스타크래프트 2 유즈맵 - -마피아-
- 게임 '로스트사가'에 등장하는 원거리 용병 - 마피아(로스트사가)
목차
1 개요
Mafia.
정확히 말하면 "기업형 범죄조직"을 마피아라 한다. 예로 야쿠자는 Japanese Mafia, 삼합회는 Chinese Mafia다. 보다 정확한 명칭은 조직범죄/범죄조직(Organized Crime/Criminal Organization)이지만, 너무 딱딱하거나 길어서 그런지 국적+마피아로 퉁쳐서 부르는 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피아는 러시아 마피아, 알바니아 마피아, 인도 마피아, 그리스 마피아, 이스라엘 마피아, 아일랜드 마피아, 이탈리아 마피아, 미국 마피아 등이 있다.
그 외의 범죄조직 유형으로는 조폭, 갱스터, 프리즌 갱, 마약 카르텔 등이 있다. 중남미 아프리카 서아시아의 범죄조직들은 마피아가 아니라 마약 카르텔이나 갱스터로 분류된다. 마약 카르텔은 중남미뿐만 아니라 서아시아에도 존재한다. 미국에서도 유명한 MS-13, Crips, Bloods, Latin Kings 같은 갱단들이 유명하다.
미국에서만 보면 여러 의미로 세계의 중심인 미국에서는 일단 본고장 출신인 이탈리아계와 그 후손인 이탈리아계 미국인, 이들의 동맹군이기도 했던 이스라엘계, 앞서 언급한 세력들과 줄기차게 싸워 온 아일랜드계나 알바니아계가 있고, 국경의 의미가 퇴색되는 시점, 그러니까 소련 붕괴 이후 지금의 세계가 만들어진 시점부터는 레드 마피아 혹은 mafiya로 불리는 러시아계와 기타 국적들이 있다.
2 기원
발상지는 이탈리아, 그 중에서도 주로 시칠리아 지역의 비밀 결사를 근원으로 하는 조직이며, 지금도 좁은 의미로는 시칠리아 마피아만을 칭하기도 한다. 또는 그들의 2세대라 할 수 있는 미국 마피아의 경우 '라 코사 노스트라(La Cosa Nostra, "우리들의 것")'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슷한 말장난으로 유대계 미국 마피아들을 '코셔 노스트라(Kosher Nostra)'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코셔'는 유대인들의 율법에 맞게 생산된 식품을 일컫는 말이다.
넓은 의미에서는 나폴리를 거점으로 하는 카모라, 칼라브리아의 갱 은드란게타(Ndrangheta), 풀리아의 사크라 코로나 우니타(Sacra Corona Unita), 베네토의 말라 델 브란타(Mala del Brenta) 등을 칭하며, 일부 전문가들은 코르시카 제도를 거점으로 하는 프랑스 갱 유니온 코르스(Unione Corse)까지도 마피아 카테고리에 넣기도 한다. 코르시카는 민족, 언어, 문화 등 정체성 면에서 사실 프랑스 본토와 상당히 구별된다. 이는 코르시카가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번갈아가며 점령당한 뒤 오랫동안 차별받고 학대당한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참고로 Camorra는 "싸움"이라는 의미도 있고, "Capo+Morra(길거리 게임)"이라는 설도 있다. 시칠리안 마피아를 제외하고, 카모라, 은드란게타 등은 자신들이 "어디어디 마피아"라고 불리는 것을 꽤나 싫어한다고.
기원이나 명칭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근원지는 일단 시칠리아가 거의 확실하다. 시칠리아는 여러 번 외세의 침략을 받아 외세에 대항하고 그 법과 질서를 따르지 않는 은둔세력 무리들이 매우 많았고, 이들이 정의로운 집단으로 취급되었다. 이 점은 김두한 같은 우리나라 조폭들이 항일 영웅 취급받은 것과 상통하기도 한다. 실제로는 돈만 되면 일본인 한국인 가리지 않았고 폭력을 일삼았다고 하지만.
어원에 있어 가장 유명한 것은 1282[1]년 시칠리아의 만종 사건을 둘러싼 시칠리아 기사들의 구호였던 "Morte alla Francia Italia anela!"(이탈리아는 열망한다. 프랑스인의 죽음을)의 이니셜을 취한 것이라고 하나, 이는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말이라 후대의 창작, 즉 미드 등에서 효과적인 연출을 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소리가 많다.
현재로서는 도적들에게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부재 지주들이 만든 소규모 사병 조직 'mafie(채석장)'가 어원이라는 설, 'Mafioso(기세등등하다)'라는 단어에서 왔다는 설 등이 있다.
어원과는 별개로 원래 이탈리아인들에게 통용되던 'mafia', 'cosa nostra'라는 말의 용법은 각각 한국어의 '건달', '조직'과 상당히 유사하다. 다만 코사 노스트라의 경우 조직 하나가 아닌 "연합체"이기 때문에 약간 괴리가 있다.
3 역사
3.1 세계대전 이전
토착 무력집단으로 출발한 이들 무리는 더욱 더 자기들끼리만 모이고 폐쇄적인 성격을 띰에 따라 자기들만의 규율과 법도를 만들었고, 나아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19세기 중반을 경계로 하여 폭력을 휘두르는 범죄집단으로 변하게 된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규율이나 조직강령을 잘 따랐기에 어느 정도 낭만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기도 하다.
덧붙여 마피아들은 이탈리아인으로서 국교 가톨릭을 믿었으며, 이 과정에서 그들이 서로 종교적 혈연을 맺는 경우가 생겼고, 더 나아가 가톨릭 용어가 마피아 사회로 유입되는 경우가 생겼다. "영성체", "견진성사" 등이 있다. 아래에서 설명할 것이며, 이 단어들은 마리오 푸조의 대부에서도 종종 사용되었다. 당장 대부에서 사람들이 비토 콜레오네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행위를 보자. 가톨릭 신자들이 교황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장면과 흡사하다.
당시 이탈리아 왕국이 국력을 확장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하여 정치, 경제, 사법에 걸쳐 세력을 확장했고, 결국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탈리아인들의 이민 붐을 틈타 마피아가 미국에 진출하게 된 것도 이 시기이다.
1920년대 베니토 무솔리니가 이탈리아를 통치하던 시절, 파쇼 정권은 시칠리아에서의 정부 세력을 강고히 하기 위해 1925년부터 검찰과 경찰, 군까지 동원하여 철저한 마피아 탄압을 시작한다. 이에 마피아는 미국으로부터 자객과 무기까지 수입하며 저항했으나, 강대한 정부의 힘 앞에서는 무력했다. 2차대전 직전까지는 시칠리아 마피아 단원 대부분이 수감되고 극소수만이 '친척'들이 사는 미국으로 달아나게 된다. 때문에 이를 전쟁 전 세대의 몰락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당시 파시스트 정권의 서슬이 얼마나 퍼랬던지, 시칠리아의 범죄율은 1/10 이하로 떨어졌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시칠리아가 가장 살기 좋았던 시절이 무솔리니 통치 시절이었다고 회상할 정도이다.
이후 2차대전 중 연합군이 이탈리아 진공을 시작할 때, 미군과 비밀조약을 맺고 연합군의 점령을 도운 것이 마피아 부활의 계기였다. 점령지의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연합군은 시칠리아 대부분 지역의 시장과 촌장 자리에 마피아 단원을 박아넣는 병크[2]를 저질렀고, 그들은 연합군 잉여물자를 훔치고 횡령하고 착복해 가며 순식간에 전쟁 이전보다 훨씬 거대한 부를 축적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 본토 마피아와 미군 사이에 교섭을 중재한 것을 계기로 미국 마피아의 발언권이 더욱 커지게 된다.
3.2 미국
미국으로 시선을 돌리면, 19세기 말~20세기 초 이탈리아계 이민자 중에는 다수의 마피아 단원들이 섞여 있었다. 이들이 다시금 대륙에서 새로운 조직들을 만들어 미국 마피아가 태동하게 된다.
미국인들이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을 박대했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단체를 원했다. 이에 이탈리아계 이민자 공제회, 상업 조직 같은 단체들이 생겨났지만, 곧 마피아들의 힘의 원천이 된다. [3]미국 마피아는 이 부분을 적절히 편집하여 "우리는 선조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깡패짓을 시작했다"라고 미화하는 경향이 있다.
1920년대까지 유태계나 아일랜드계 등의 다른 조직들을 제치고 확고한 세력을 규합했고, 때마침 닥쳐온 금주법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되었다. 만약 이 시기에 금주법이 시행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마피아 세력은 한낱 동네 불량배 수준에 머물렀을지도 모른다.
1920년대 후반에 카스텔라마레세 전쟁이 벌어진다. 당시에 미국에 영향력을 확장하고 싶었던 시칠리아 마피아 최고 보스 비토 페로가 자신의 부하인 살바토레 마란자노를 선봉장으로 세워 미국의 마피아계를 규합하여 자신의 수하로 두려고 했다. 그리고 뉴욕의 마피아 최고 보스 주세페 마세리아가 이에 크게 반발하고, 두 조직 사이에 긴 싸움이 시작됐다.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민족 갱단들과 연대를 절대 반대하는 시칠리아 마피아들을 꽉 막힌 꼰대라고 무시하는 미국 마피아들의 버릇을 고쳐 주려는 계획이였는데, 스케일이 커졌다.
전쟁은 주세페 마세리아의 부하인 찰스 루치아노가 마세리아를 배신할 것을 마란자노와 결탁하고, 유대인 갱단들을 포섭하여 마세리아를 제거하면서 끝났다. 루치아노는 마란자노로부터 마세리아의 세력을 물려받고 미국 마피아 서열 2위가 되었다. 하지만 마란자노는 루치아노가 점점 더 실세가 되고, 루치아노는 시칠리아 갱단들의 전통을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알고 제거하기로 결심했으나, 역으로 루치아노가 먼저 행동하여 마란자노가 살해당한다.
찰스 루치아노는 유대인 갱단이나 아일랜드 갱단들과 사이가 좋았다. 일단 루치아노의 절친 마이어 란스키는 유대인 갱단의 두목이었고, 루치아노는 순혈주의를 고집하는 갱단보다는 혈통에 연연하지 않고 철저하게 기업화된 범죄집단을 원했다.
결국 그는 미국 마피아 서열 1위가 되었고, 시칠리아 갱단으로부터 사실상 독립을 선언하게 된다. 이때 '보스들의 보스m라는 뜻을 가진 최고 보스의 칭호인 "Capo Di Tutti Capi"를 아예 폐지한다. 그외에 형식적인 지위등을 다 폐지하고 심지어 신고식 같은 의식들도 다 폐지시키려고 했으나, 란스키가 젊은 신입들 규율 잡는 데는 전통적인 의식이 최고라고 하여 폐지시키지 않았다.
이때부터 이탈리아 본토로까지 세력을 역으로 확장, 부동산이나 동산에 이르기까지 많은 자산을 독과점한다. 당시 본토 보스들은 이 하극상에 격분했으나 파시스트 정부의 탄압이 한창이던 시절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발만 구를 뿐이었다. 이 '격차' 때문에 본토 마피아와 미국 마피아 사이는 어정쩡하다. 대부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예전에는 미국 마피아들의 은신처 역할을 했지만, 지금이야 미국 마피아가 사실상 전멸했으니 의미가 없다.
어찌 되었든 미국 내에 마피아들이 활개치는 상태라, FBI는 창설 초창기부터 마피아를 주적으로 삼게 된다. 다만 초기에는 마피아가 거대한 유기적 조직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저 덩치 큰 동네 갱단 정도로만 여겼기 때문에, 한동안은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삽질만 반복했다. 당장 FBI 국장 존 에드거 후버마저 "마피아는 없다!"라고 헛소리를 할 정도. 자세한 내막은 해당 항목 참조.
뿐만 아니라 프렌치 커넥션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헤로인을 밀수하여 많은 돈을 벌었다. 초창기 마약장사를 싫어했던 올드 스타일의 마피아들은 점점 사라지고, 본격적으로 마약장사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 이것은 영화 대부, 프렌치 커넥션 등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법으로 형용할 수 있는 모든 범죄를 섭렵하며 돈을 모으던 이들이 몰락을 시작한 것은, 우습게도 너무 있는 척한 것이 원인이었다. 2차대전 직후, 마피아는 쿠바에서 마피아 전국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거점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라스베이거스 짓듯이 카지노와 호텔을 쑤셔박았다. [4] 그러나 독재자 풀헨시오 바티스타의 무능력, 저 유명한 체 게바라의 혁명 때문에 마피아는 자신들이 투자했던 금액의 원금도 못 받고 도망치고 말았다. 덧붙여 게바라를 지지했던 시민들은 주인 없는 카지노에 있던 슬롯머신을 깨부수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나.
1957년에 뉴욕 주 애팔러친에서 미국 전체의 마피아 두목들이 모인 "1957년 애팔러친 회합"이 열렸는데, 동네 여관이 모두 예약되고 다른 지방의 자동차들이 너무 많자 이상하게 여긴 한 순경에 의해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당국은 필사적으로 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60년대 초반에는 참석자와 회의 내용에 대한 상세한 자료가 입수된다. 이 때를 기점으로 비로소 미국 마피아의 존재가 드러났으며, 존 에드거 후버는 어쩔 수 없이 "마피아는 없다...가 아니라 있었네요."라고 말을 바꾼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떨떠름한 것은 여전했다.
미국의 사법체계는 주정부의 법과 사법체계가 있고, 연방정부의 법이 따로 있다. 중대한 범죄의 경우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응하는데, 때문에 동네 경찰이나 지방 법정이야 돈으로 매수할지 몰라도 연방정부 차원에서의 대응은 마피아도 대응하기 힘들다.
결국 미국 마피아부터 몰락이 시작되었다. 60년대 중반, FBI와 법무부, 재무부는 마피아를 공공의 적(Public Enemy)으로 규정, 집중 공격을 시작하여 조직원에 대한 감시와 도청, 이권 사업의 세무 사찰, 조직 내에 잠입수사원 투입 등을 통해 팔다리를 자르기 시작했고, 처벌도 강화되어 형량이 심하면 수십 년까지 올라가면서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사실 4, 50년대까지만 해도 자기들만의 규율이나 조직강령을 잘 지켜 왔지만, 80년대부터는 이런 규율을 무시한 채 오직 자기 이익에만 관심을 가진 회원들이 생기면서 기강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디스커버리 다큐에서 나온 전 마피아 출신이 말하길, 동네 불량배 정도였다고 한다.
중요했던 기강 중 하나가 "여자와 아이는 여간해선 죽이지 않는다," 였는데, 이 때문에 사람들이 마피아를 로맨티시스트로 보는 경향이 생겼다. 아무리 원수 같은 놈이라도 그의 아내와 자식의 목숨은 상관없다고 이해한 모양이다. 그렇지만 실상은 아이들과 아내를 살려 두어 마음만 먹으면 그들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고, 그들을 본보기로 삼음으로써 더욱 더 공포를 퍼뜨리려는 행동에서 비롯된 규율이다.
아무리 마피아라도 수십년간 감옥에 갇혀 사실상 죽은 것과 같이 살아야 한다는 데는 도리가 없었던 듯. 내부밀고와 거듭된 검거 등으로 90년대까지는 대도시의 마피아 조직 대부분이 잠적, 혹은 사실상 멸망한 레벨이라고 한다. 일례로 마피아의 전성기이던 금주법 시절에는 신입 조직원이 들어오면 대대적 잔치를 벌였지만 요즘은 마피아에 들어오는 경우도 별로 없고, 들어와도 햄버거 하나(…) 준다고 한다. 잠깐 그걸 어떻게 안 거지?
마피아 생활에 회의를 느껴 조직을 탈퇴하면 오메르타(Omertà), 즉 침묵의 계율을 어겼다는 배신자의 낙인과 함께 돌아오는 죽음뿐인데, FBI에 협력하여 증언하게 되면[5] 증인보호법으로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불법사업 및 조직범죄법과 FBI의 도청 등이 활발하게 사용되면서, 마피아들은 입 한 번 잘못 놀리면 조직 수뇌부 전체가 거덜나는 상황을 겪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존 고티 같은 보스는 자기 죄를 부두목이자 심복에게 덮어 씌우려 했으나, 그 심복이 협력 증언을 함으로써 되려 모두 떠안고 파멸하고 말았다. <갬비노 패밀리(원제 Gangland, 하워드 블럼 作)>에 이 이야기가 나온다.
뉴욕이나 시카고에는 조직원이 2~3명뿐인 단체도 있다. 이탈리아계 마피아는 조용해진 반면, 러시아, 콜롬비아, 멕시코, 온두라스, 파키스탄, 아르메니아, 인도, 나이지리아, 알바니아 등지에서 건너온 마피아 조직들이 위세를 떨친다고 한다. 현대의 마피아들을 다룬 소프라노스를 봐도, 뉴저지의 갱단의 일인자라는 토니 소프라노의 조직은 양아치 집단으로밖에 안 보일 정도다.[6][7]
FBI는 지금도 이탈리아 마피아가 합법사업을 강화, 분리시킨 뒤 조직을 철저히 비밀화, 지하화하여 지금도 물밑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감시의 눈길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사실 금주법 시절보다 못할 뿐이지, 일단(...) 현재까지도 살아 있긴 하다. 특히 미 북동부 지역이나 시카고에서는 여전히 살아 있으며 심지어는 캐나다에도 조직이 있다(...).
뉴욕 5대 패밀리, 알 카포네의 시카고 아웃핏의 경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일례로 감비노 패밀리와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강한 마피아 조직인 뉴욕 제노비스 패밀리의 경우 "불법" 거래액만 1년에 5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8] 이들은 많은 다른 미국의 마피아 조직, 다른 뉴욕 5대 패밀리 중에서도 오메르타 계율을 깨고 정부 증인으로 돌아서는 데 반해 역사상 단 6명만이 계율을 어긴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조직 내 고위 간부의 정부 증인은 뼈아픈데, 90년대에 감비노 패밀리와 루케제 패밀리는 '새미 그라바노'와 '앤서니 카소'라는 부두목의 배신을, 보난노 패밀리는 2004년에 '조셉 마시노'라는 두목의 배신을 겪은 데 비해 더욱 대조된다.
2006년에 나온 조직범죄 전문가 David Southwell의 The History of Organized Crime(한국 발매명 조폭연대기)의 본문을 보면, 언론에서는 관심을 끌기 위해 새로운 조직이 미국 범죄의 지배세력인 마피아를 대신할 새로운 조직이 나타났다는 소재를 즐겨 쓰지만 지나친 억측이나 거짓으로 판명난다고 적어 놓았다. 물론 1980년대부터 여러 마피아 활동의 기반을 와해시킨 FBI의 성공적인 단속도 다루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21세기 현재 마피아를 제외하고 미국 암흑가의 지배적인 세력은 헬스 엔젤스로 대표되는 폭주족 갱단이라고 한다.
2015년, 뉴욕 감비노 패밀리는 새로운 보스를 선출했다. 2008년에 Operation Old Bridge라는 감비노 패밀리 대상의 FBI의 대대적인 대규모 기소 이후 조직을 이끌던 'Domenico Cefalù'가 고령을 이유로 은퇴하고 젊은 보스 'Frank Cali'를 선출했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에서 보도했다. 두 명 모두 이탈리아계 미국인이 아닌 시칠리아 출신의 이탈리아인으로, 8~90년대 대대적 마피아 기소 이후 변화한 감비노 패밀리의 현주소를 보여주고있다. 이들은 출신에서 보다시피 이탈리아 본토 마피아(시칠리아 마피아, 카모라, 은드란게타 등)와 아주 깊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현대 미국 마피아는 금주법 시대에 쌓은 부와 영향력으로 영화 대부에서 보이듯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던 리즈시절에서 8~90년대 대대적 범죄와의 전쟁을 거치고, 그 과정에서 많은 고위간부들이 투옥되고 약화되었으나,[9] 예전에 비해 약해졌을지언정 여러 언론에서 말하는 몰락한 조직이 아니고, 아직까지 미국 지하세계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다.[10]
하지만 제아무리 미국 마피아라도 ISIL 앞에서는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왜냐면 자기 조직 구역에 남이 들어오는 꼴을 못 보는 사람들이니까. 오죽하면 미국 연방과 마피아가 연합하여 ISIL을 격퇴하겠다고 마피아에서 먼저 제안했을 정도. 우리 서로 총질하던 사이지만, 어쨌든 여긴 미국이니까 제네들부터 털고보자
3.3 세계대전 이후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서 62년, 마피아의 폭탄 테러로 국가 헌병대원(Carabinieri) 7명이 죽는 참사를 계기로 1차 마피아 전쟁(Prima guerra di mafia)이 시작되었으나 잔챙이들만 잡았을 뿐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고, 70년대 말부터 헤로인 무역의 지배권을 두고 발생한 조직 간의 내부항쟁으로 시작된 2차 마피아 전쟁(Seconda guerra di mafia)이 발발, 이것이 80년대를 관통하는 마피아 대전(The Great Mafia War)으로 번져 항쟁으로만 연간 200여 명이 죽어 나가는 참사를 빚게 된다. 심지어 82년에는 치안 확보를 위해 출동한 국가 헌병대의 지휘관 키에르자 장군조차 암살되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이다.
아무리 태평한 이탈리아인들도 이것만은 참지 못했다. 결국 의회가 나서 '반마피아 법'을 제정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힘을 얻은 사법당국도 용기 있는 젊은 검사들을 주축으로 대규모 검거 작전을 시행한다. 84년에 시작되어 87년까지 이어진 대재판(Maxiprocesso)은 조직으로서의 마피아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 당시 마피아와의 전면전에 나섰던 검사들은 암살 위협을 피하기 위해 경호가 용이한 교도소에서 생활하기도 했다고 한다. 물론 제소자들과 같이 산 것은 아니고, 격리 구역에서 지냈다.
1992년, 마피아 검거의 선봉에 섰던 조반니 팔코네(Giovanni Falcone) 판사[11]가 자동차 폭탄으로 가족과 함께 암살되었다. 이는 건슬링거 걸의 모티프가 되었으며,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미국 FBI의 지원으로 DNA 분석을 하여 법정 증거로 제출되기도 하였다.
조반니 팔코네 판사가 암살당 후, 뒤이어 동료 파올로 보르셀리노(Paolo Borsellino) 판사까지 살해된 것은 당시 마피아의 초조감을 잘 드러내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 만행은 그들의 터전이던 시칠리아 시민들까지도 격분하게 만들었다. 두 판사는 국민적 영웅이 되었고, 시민 차원의 제보와 하부 조직원의 자수가 잇따랐다. 결국 다수의 보스들이 검거, 투옥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반마피아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 두 명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현재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공항 이름은 팔코네-보르셀리노 공항으로 되어 있다.
1993년, 고향 시칠리아 브란카치오(Branccacio)에서 반 마피아 운동을 하던 주세페 풀리지(Giuseppe Pino Puglisi) 신부가 56번째 생일이던 9월 15일에 마피아에게 총을 맞아 순교하는 일이 벌어졌다. 풀리지 신부는 뭍에 있는 교구를 돌아다니다 1990년에 고향 교구로 돌아온 이후로 지속적으로 마피아에 대항할 것을 설교하고, 아이들이 탈선하여 마피아에 가입하는 일을 막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 자기 성당 앞에서 근거리 총격을 받아 사망하였다. 풀리지 신부가 사망한 사건은 다시 한 번 이탈리아에 충격을 주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풀리지 신부의 고향 교구인 팔레르모 대교구의 전임 교구장 주교였던 살바테로 데 조르지 추기경을 대리인으로 삼아 시복식을 허가하였으며, 삼종기도 시간에 풀리지 신부를 언급하며 마피아의 악행을 단죄하였다.
본거지 시칠리아에서는 얼마 전에도 군대까지 동원하여 거의 내전을 방불케하 는 대규모 체포작전이 벌어졌으며, 실제로 시칠리아 마피아의 세력은 엄청나게 급감했다. 다만 여기서 이탈리아는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게 되는데….
3.4 본토 마피아 세력의 대두
바로 기존 시칠리아를 중심으로 하던 기존 이탈리아의 마피아 세력이 정부와의 싸움으로 힘을 잃은 사이, 동유럽계 이민자들의 유입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마피아 세력으로 뒤바뀌게 된 것. 실제로 이탈리아를 주름잡던 시칠리아계 코사 노스트라의 세력은 급감했으며, 현재는 각종 이민자들을 수용하며 막강해진 카모라,은드라게타 같은 본토계 마피아의 세력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의 이탈리아 마피아는 사실상 기존 이탈리아 마피아의 피와 동유럽계 이민자들로 구성된 레드 마피아의 피가 섞인 혼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2008년, 이들 이탈리아 마피아의 총수익 예상치는 한화 약 240조 원이며, 하루에 이탈리아 전역에서 자영업자들에게 보호비로 갈취하는 액수가 2억 5천만 유로나 된다. 거기다 장기간의 경제 불황으로 18만 명의 자영업자들이 추가로 이들이 운영하는 고리대금을 빌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며, 마찬가지로 경제불황으로 인한 마약류의 수요 증가, 불법 외국 이민자의 유입(당연히 브로커는 마피아) 등으로 이들의 자금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기다 정부 상대로 선전포고도 했다.
결론적으로 미국에서의 마피아들은 말 그대로 한물간 상태이지만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는 아직도 시끌시끌하게 위세를 떨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대전차 화기를 동원해 고속도로 확장공사장를 방해하려는 마피아들에 대항하기 위하여 군 병력을 투입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풍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합법사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마피아들이 자금 세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약 220조 원인데, 어디까지나 추산 가능한 수준이며, 지하에 감춘 검은 돈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불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건설, 소매업, 운송과 숙박 등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는 사업을 노린다고 한다.
마피아들은 보통 휴대하기 편한 무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부 조직들은 검찰과 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하여 기관총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걸 보면 남미 못지 않을 막장화를 이룩하는 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4 대중매체에서의 모습
금주법 시기부터 시작하여 1950년대까지를 다룬 작품이야 그렇다 쳐도, 어째 FBI에 탈탈 털려 몰락한 것과 다름없는 현대를 다룬 작품에서도 적지 않은 영화, 만화, 드라마, 게임 등에서 변함없이 만만찮은 조직으로 나올 때도 있다(...).
마피아를 다룬 영화로는 대부, 발라키, 리처드 플라이셔의 "두목이 죽다(마피아 혈전)", 비열한 거리동명의 국내영화와는 상관없다, 좋은 친구들, 카지노, 스카페이스, 도니 브래스코, 로드 투 퍼디션, 고모라를 추천한다.
드라마로는 소프라노스, 보드워크 엠파이어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마피아를 다루거나 관련된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는 홈스턱의 미드나잇 크루, 펠트, 고르고 13, 시티헌터, 카우보이 비밥,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건그레이브, 레퀴엠 포 더 팬텀 등이다.
게임에서는 마피아 시리즈, 대부, 팬텀 오브 인페르노(레퀴엠 포 더 팬텀의 원작 게임) 등이 있다.
물론 나열한 작품들은 픽션이니만큼 미화된 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 범죄는 절대 매력적이지 않다. 마피아 영화의 걸작 대부만 봐도 마피아를 품위 있게 묘사한 이유가 생명에 위협을 느껴서였음을 생각해 보자. 이 점을 부각하여 마피아의 냉철하고 냉혈함과 무자비함을 소재로 삼은 것 또한 많다. 헝가리에서는 미스 마피아 대회까지 열리고 있다(...). 우승소감이 가관. 그 외에는 마피아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스터의 니로우와 그 진화형 돈크로우가 있다.
주요 이미지 아이템은 중절모+목도리+정장+코트, 그리고 톰슨 기관단총(특히 포어그립과 드럼 탄창이 붙은 M1928 모델)과 루파라(소드 오프 샷건). 대체로 마피아의 전성기인 금주법 시기의 이미지. 다만 조직별로 선호하는 무기가 달라 코사 노스트라는 루파라, 카모라는 단검을 선호했다고 한다.[12] 이는 현대화된 코스 노스트라와 전통을 유지한 카모라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누군가를 암살할 때는 암살 대상자를 죽이기 전에 "(암살 지시자 이름)가 안부를 전했다, ~ sends his regards 혹은 간단하게 ~ Say Hello"라고 한다. 대부 등의 마피아를 다룬 창작물들은 물론 영화 인터내셔널에서도 만악의 근원인 거대 은행 총재를 암살하는 장면에서 이탈리아 킬러가 이 말을 남겼다.lannister sends his regards
오죽하면 잡졸도 마피아를 모티브로 한다.
5 주요 단어
- 마피아의 계급
- 대부 - 마피아 보스를 가리키는 별칭 중 하나. 이것이 정식 명칭은 아니다. 해당 항목 참조.
- 보스 - 말 그대로 마피아 패밀리의 보스. 원래는 '카포'라고 불렸으나 아래의 카포레짐과 헷갈리게 되어 보스로 불렀다.
- 콘실리에리 - 패밀리의 2인자. 보스가 회장이라면, 콘실리에리는 이사 정도 되며 야쿠자에 치환하면 샤테이가시라(舎弟頭)에 해당한다. 보통 패밀리 내의 연장자나 지식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야인시대의 김영태를 들 수 있다. 김두한 패밀리의 최고 연장자인 데다 휘문고보를 졸업했기에 나름 지식인이다. 언더보스보다는 격이 높지만 직속상관은 아니다. 따라서 패밀리 고참들의 대표나 고문 및 참모의 성격이 강하다. 보통 명예직이거나 실권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보스의 부재시 보스직을 대행하는 경우도 있는 등 패밀리 내부의 정세에 따라 위상이 달라진다.
- 언더보스 - 부두목급 인사. 콘실리에리보다 격이 낮기는 하지만 직속부하는 아니다.
- 카포레짐(카포레지메) - 행동대장. 줄여서 카포라고도 부른다. 패밀리 내에서는 말단 간부급이다.
- 솔다토 - 병사(이탈리아어). 전투원을 뜻하며, 정회원이건 아니건 묶어서 부른다. 국산 게임 "더 보스 : 라 코사 노스트라"에서는 하나의 유닛으로 "솔다티"라는 명칭을 썼는데, 이는 복수형이므로 맞지 않다.
- '만들어진 사람(Made Man)' - 마피아에 가입하기 위해 위에서 지시한 사람을 죽이는 행위를 "뼈를 만들다(Make one's Bone)"라고 하는데, 이것을 해낸 사람을 뜻한다. 마피아 정회원에게는 이 말을 쓸 수 있으며, '존경받는 사람(A Man of Respect)'이라고도 한다. 당연하지만 고위급에게 이런 말은 안 쓰고, 아직 계급이 없는 정회원에게만 이렇게 부른다.
- 벤데타 - 해당 항목 참조.
- 카포 디 (툿티) 카피 - "보스 중의 보스"라는 뜻. 미국 마피아 초창기에는 이걸 해먹으려고 다들 혈안이 되었다.
왕이란 좋은 겁니다아래에서 서술하는 마세리아와 마란자노가 이 자리를 두고 싸웠지만, 결국 둘 다 배드 엔딩. 지금은 여러 패밀리가 동등한 위치(당연히 그 중에서도 차이는 존재하기에 알아서 우열을 가린다)에 있으므로 잘 안 쓰는 표현. 중간의 툿티는 생략하는 경향이 있다.
- 살인회사 (Murder, Inc.) - 초창기 코사 노스트라에 방해되는 인물들을 죽이는 데 사용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 방해 인물이란 마피아 포함. 단, 마피아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최종 징계"였다. 바보짓이나 깨방정을 떨어 모두의 이미지를 깎는다든가,[13] 사업을 벗겨 지 배만 채운다든가 하는 인물들이 목표물 조사에 의하면 300여 명을 죽였다고 한다. 아래에서 서술하는 대로 각자 역할이 철저하게 짜여 있었기 때문에 처리가 신속했다. 그러나 으레 그렇듯 이 회사가 한 개인의 소유물이 되어 의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결국엔 해산되었다.
- 핑거맨 - 살인회사 팀에서 목표물의 정보 등을 알아내는 사람.
- 히트맨 - 살인회사 팀에서 목표물의 실질적 살해를 맡는 사람. 우리가 흔히 아는 히트맨의 어원이 바로 이것이다.
- 휠맨 - 살인회사 팀에서 히트맨 등을 자동차를 이용해 재빨리 피신시키는 사람. 게임 "드라이버" 시리즈나 빈 디젤의 휠맨 등등은 모두 여기에 근거한 것이다.
- 이베포레이터 - 살인회사 팀이 저지른 증거들(자동차라든지, 총이라든지)을 폐기하여 흔적을 지우는 사람.
- 영성체 - 살인을 하고 그 시체를 감쪽같이 숨기는 것. 아래의 견진성사와 마찬가지로 둘 다 본래 가톨릭 용어였으나, 마피아 사회에 가톨릭이 결합되며 수입되었다. 영성체란 사제의 축성으로 예수님의 몸(성체)과 피(성혈)가 된 빵과 포도주를 받아먹음으로서 예수님과 일치하는 의식이다. 이를 '자연과 하나가 된다'고 하여 시체를 묻는 등 감쪽같이 숨긴다. 오죽하면 "어느 날 갑자기 그 사람이 사라졌다"라고 할 정도. 대부에서 자주 묘사되었다. 역사상 유명한 피해자로 지미 호파가 있다(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워낙 유명한 감쪽 같은 '사라짐'이라, 짐 캐리가 나오는 코믹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에서 하느님의 능력으로 지미 호파의 사체를 찾는 장면이 나온다).
- 견진성사 - 살인을 하고 그 시체를 '의도적으로' 현장에 남겨 놓는 것. 경고의 의미가 강하다.
- 오메르타 - 그 유명한 침묵의 계율. 항목 참고.
6 주요 조직 및 인물
이탈리아 지방의 마피아 | |
시칠리안 마피아 | |
루치아노 레조 | 영화 대부에서의 설정이 아닌 실제 지역(콜레오네 마을)을 기반으로 한 조직인 콜레오네 패밀리의 두목이자 2차 마피아 전쟁을 일으킨 인물. |
톰마소 부세타 | 1984년에 밀고자가 되어 "최대의 마피아 재판"이라 불리는 막시 재판(Maxi-Trials)을 이끌었던 전직 마피아. |
살바토레 리나 | 2차 마피아 전쟁을 일으켰으며, 1993년에 체포될 때까지 "보스 중의 보스(카포 디 카피)"로 있었다. |
베르나르도 프로벤차노 | 리나의 뒤를 이어 콜레오네 패밀리의 두목이 되었고, 시칠리안 마피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두목으로 추정된다. 1963년 이래로 계속 도망다니다 2006년 4월 11일에 체포되었다. |
조반니 브루스카 | 조반니 팔코네 검사의 죽음에 연루된 두목. 마피아 역사상 가장 잔인했다고 추정된다. |
기타 지방의 마피아 | |
카모라 | 나폴리 지방의 마피아-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강력하면서도 위험한 마피아다. |
은드란게타 | 칼라브리아 지방의 마피아. 2014년 6월 교황 프란치스코가 이 지역을 방문해 은드란게타 마피아 조직을 '악의 길을 따르는 자'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파문을 선언했다. 이러한 발언만으로 교회법에 의해 파문하는 정식 칙령이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마피아에게는 타격이 될 수밖에 없는데, 그들은 평소 자신들이 속해 있는 지역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신실한 가톨릭 신도로서 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었는데 교황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
말라 델 브렌타 | 이탈리아 북동부에 있는 베네토 지방의 마피아 |
사크라 코로나 우니타 |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풀리아 지방의 마피아 |
스티다 | 시칠리아의 젤라를 비롯한 각지에서 활동하는 마피아. 주로 시골에서 활동한다. |
미국의 마피아 | |
뉴욕 마피아 | |
주세페 마세리아 | 추가바람 |
아놀드 로스슈타인 | 밑의 찰스 루치아노의 전 보스. 블랙 삭스 스캔들에도 관여한 거물 도박사이기도 했다. |
찰스 루치아노 | 본명은 살바토레 루카니아. 마란자노를 속이기 위해, 네 명의 행동대원들을 8만달러를 들이면서 수개월간 몰래 훈련하여 마란자노를 살해했다. 그 이후의 코사 노스트라의 수장이자 5대 패밀리의 전신이 되는 존재를 만든 마피아 업계의 전설. |
조지프 발라키 | 코사 노스트라란 단어를 만들었으며, 매클러런 상원위원회에 출석하여 "마피아는 존재합니다."라고 밝힌 전직 마피아. |
마이어 랜스키 | 유태계 마피아 수장이자 찰스 루치아노의 절친으로 초창기 미국 마피아의 모든 계획을 짠 사람. 최초로 마피아들 중 스위스은행 계좌를 생각해냈으며, 쿠바 진출계획(비록 실패했지만), 전시 체제하에 미국 정부와 협력을 꾀하는 등 범죄 역사상 최고의 지략가였다고 한다. |
앨버트 아나스타시아 | 본명은 움베르토 아나스타시오. 살인회사(Murder, Inc.) 창립자. 이 '회사'의 사장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지만, 정작 자신은 마피아 사업에 관계없는 민간인을 죽인 죄로 숙청되었다. |
카를로 감비노 | 원조 대부. 현재 뉴욕 5대 패밀리인 '감비노 패밀리'를 만든 사람. |
프랭크 코스텔로 | 본명은 프란체스코 카스탈리아. "암흑세계의 수상"이라 불렸던 인물. 대부의 비토 코를레오네의 모티브가 된 사람 |
벅시 시겔 | 본명은 벤자민 시겔. 유대계 마피아이자 라스베이거스를 기반으로 잡은 첫번째 마피아. 하지만 그 오아시스가 제 모습을 갖추기도 전에 성급한 마피아 친구들에 의해 살해당했다.수익이 안 나오자 동료들이 그 책임으로 총을 쏴서 살해했다(총알이 바로 눈을 뚫고 지나갔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죽은 지 얼마 안 되어 라스베이거스가 활발하게 돌아갔다고.] |
존 고티 | 마피아 보스로서 타임지 표지에 올라가고 앤디 워홀이 초상화를 그려준 감비노 패밀리 두목. 그러나 사치로 뒤범벅된 허세와 깨방정이 자신을 몰락하게 만들어 버렸다. '갬비노패밀리(하워드 블럼 作)'에 나온다. |
뉴욕 5대 패밀리 | |
5대 패밀리는 군소갱단이 모여서 하나로 이루어진 조직이 "카스탈람마레세 전쟁"을 기점으로 5개로 나뉜 것이다. | |
감비노 패밀리 | 아나스타시아를 죽이고 카를로 감비노가 두목이 되긴 했지만 미국 마피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마피아 보스가 되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존 고티 때문에 급추락.뉴욕시민들을 IS 로 부터 지켜준다고 했다. |
루체세 패밀리 | 정치권과 연계가 좋고 부하들을 잘 챙겨서 마피아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조직 1위. 물론 마피아가 다같이 안 좋아진 현대엔 그런 거 없다. |
제노베세 패밀리 | 위에서 언급한 루치아노, 코스텔로, 비토 제노베세 등 전투종족들을 배출한 조직. 마피아계의 아이비리그 라고 불리는 조직으로 카를로 감비노 보스 시기 가장 강해진 감비노 패밀리가 존 고티 구속 후 약해진 현재 뉴욕 5대 패밀리중 가장 강한 조직 |
보난노 패밀리 | 영화 도니 브래스코(실화다)의 무대가 된 조직. 덕분에 내분으로 이런저런 고난을 겪었다. |
콜롬보 패밀리 | 처음엔 정상이었는데 조지프 콜롬보가 보스가 되더니 이탈리아계 미국인의 인권운동을 벌이는 등 깨는 이미지가 됐다.결국 콜롬보는 카를로 감비노의 사주를 받은 히트맨에게 저격 당해 식물인간이 됐다. |
다른 지방의 마피아 | |
시카고 아웃핏 | 시카고에 다른 유명한 조직이 없는 이유는 카포네의 보스 시절 시절 아웃핏이 다른 패밀리 간부들을 다 죽여버리고 자신들의 일부로 흡수했기 때문이다.아일랜드 갱단과의 전쟁 끝에 승리를 쟁취하고 시카고를 장악한다. 이후 라스베가스 카지노 등지로 진출하기도 했다. |
자니 토리오 | 여우란 별명으로 가진 인물로 초대 보스 빅 짐 콜로시모를 저격하고 보스에 올랐다. 아일랜드 갱단과의 전쟁에서 저격을 받고 카포네에 조직을 물려 준 뒤 은퇴하였다. 그 후 최고 고문 비슷한 지위에 있다가 자연사. |
알 카포네 | 별명 스카페이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프랭크 니티 | 카포네의 오른팔인 동시에 공식적인 후계자. |
샘 지안카나 | 프랭크 니티의 후계자. CIA와 손을 잡고 피델 카스트로를 암살하려 하던 적이 있다. 알 카포네만 하도 유명해서 그가 퇴장한 이후 시카고 아웃핏이 망했어요 상태가 된 줄로 아는 경우가 많지만, 실은 지안카나 시대가 최전성기였다고 볼 수 있다. |
이노크 존슨 | 애틀랜틱 시티의 인물로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의 주인공 너키 톰슨의 모델이 된 인물이다. |
7 관련 작품
- 대부(소설), 마지막 대부, 오메르타 - 마리오 푸조의 마피아 관련 소설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故 마리오 푸조의 유작이지만 그의 딸 등이 완성한 '패밀리'의 경우 중세 시대가 바탕이라 마피아 관련 작품에 넣기는 좀 애매하다. 중세판 파쿠르 게임에 넣어야 될 지도?
- 대부(영화) - 소설 대부를 원작으로 한 영화.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 칼 일라이어스 : 시즌 1때까지만 해도 5대 패밀리가 있었으나 에피소드 19에서 가을 낙엽 쓸듯 쓸려나갔다...
- 갬비노패밀리 - 하워드 블럼의 논픽션 소설. FBI의 정예 구성원들과 뉴욕 5대 패밀리 중 가장 강력하다는 감비노 패밀리의 대결을 그렸다. 미드나 만화처럼 멋진 이미지 없이 여론, 내부 배신자, 끝없는 추적에 시달리는 FBI 요원들의 행보와 그들의 활약이 포인트.
- 마피아-미국 조직범죄의 100년 역사 - 안혁(우리나라 사람이다!) 씨가 정리하여 쓴 마피아 역사책. 주로 미국 마피아 위주로 서술되어 있다. 또한 "1957 애팔러친 회합", "카스텔라마레세 전쟁"같이 유명하고 규모가 큰 사건들은 따로 분류해서 써놓았다.
- 조폭연대기 - 데이비드 사우스웰의 자료조사집. 제목처럼 마피아 외에 야쿠자, 삼합회, 기타 해외의 범죄조직들도 다루기 때문에 분량이 살짝 적은 건 사실이지만, 핵심 부분들은 다 짚고 있다. 또한 위의 책들과 달리 사진들이 많이 추가되어 있으며, 내용의 정확성이 꽤 높다. 작가가 음모론 등을 조사하다 보니 자료가 꽤 많이 모인 덕분인 듯. 대학도서관 같은 곳에서 찾을 수 있다.
- 사형집행인(킬러) 시리즈 (원제 "The Executioner") - 故 돈 펜들턴이 쓴 먼치킨 주인공의 활약 이야기. 원래 펜들턴이 쓴 것은 마피아와의 전쟁을 다룬 33권 분량밖에 없지만, 그의 사후 유지를 이어받은(혹은 저작권을 돈 주고 산) 다른 작가들이 돌아가면서 이후 시리즈(용병작전이라든지)가 계속 나온다. 여기서는 '마피아 전쟁' 관련 책들만 추천한다. 마피아에게 걸려들어 집안이 풍비박산난 주인공이 월남전 참전 경험을 살려서 마피아를 쳐바른다는 내용. 액션씬과 마피아들의 사업 구조 및 마피아로서의 인물 됨됨이는 볼 만 하다. 하지만 마피아들이 너무 '전쟁' 에만 골몰하는 것이 무슨 용병집단처럼 그려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인물 됨됨이의 경우, 해당 에피소드에서 마피아의 피해자나 관계자들이 손을 씻고 각자 정리를 하는 대목에서 마피아도 인간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물론 미화는 하지 않는다).
- 언터쳐블
- 이터널시티 적 몬스터로 마피아가 등장한다 "마르티노 家, 모데나 家, 04년 카페촌 마피아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애플 카르텔 - 고모라 - 로베르토 사비아노의 논픽션 르포 소설이자 소설을 바탕으로 마테오 가로네가 만든 영화로 나폴리 출신의 사비아노가 목숨을 걸고 나폴리 범죄 조직인 카모라를 파헤쳤다. 마피아 보스들이 실명으로 나오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였고 때문에 사비아노는 카모라에 의해 척살령이 내려져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약간은 낭만 및 사나이다움으로 포장된 마피아의 거품을 싹 걷어내고 철저하게 마피아의 현실을 보여준다. 마테오 가로네에 의해 2007년 영화화되어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으로 나폴리에서 카모라때문에 도둑촬영하고 그 지역출신의 비전문 배우들을 적극 기용하면서 2차대전 이 후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을 계승하는 영화라는 평이다. 전혀 드라마틱한 구성이 아니라 대부같은 기대를 하고 보면 자칫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기용된 비전문 배우중 일부가 카모라와 실제 연관되었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다.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 던전 앤 파이터 - 명왕
- GTA 시리즈
- GTA 3 - 게임 초반에 주인공과 엮이는 레온 패밀리(Leone Family)가 이탈리아계 마피아이다. 이후 주인공에 의해 보스 살바토레 레온은 살해되고 조직은 주인공을 적대한다. 후속작인 산 안드레아스,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 등에도 등장.
- GTA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 - 애초에 주인공부터가 마피아 단원이다. 3에서 나온 레온 패밀리 외에도 포렐리 패밀리(Forelli Family), 신다코 패밀리(Sindacco Family)가 등장한다.
- GTA 4 - 감비노 패밀리를 모티브로 한 감베티 패밀리(Gambetti Family), 제노베세 패밀리를 모티브로 한 파바노 패밀리(Pavano Family), 보난노 패밀리를 모티브로 한 메시나 패밀리(Messina Family), 루체세 패밀리를 모티브로 한 루피셀라 패밀리(Lupisella Family), 콜롬보 패밀리를 모티브로 한 안첼로티 패밀리(Ancelotti Family)가 있으며, 자신들을 커미션(Commission), 즉 평의회라고 칭한다. 여담이지만 이 다섯 패밀리들 중에서 가장 불쌍한 패밀리는 단연 안첼로티 패밀리. 수 많은 카포레짐부터 언더 보스까지 전원 다 니코 벨릭의 손에 끔살당했다.(지못미)
- 마피아(비디오 게임), 마피아 2, 마피아 3
- 스컬걸즈 - 항목 참조. 메디치 마피아라는 집단이 등장하는데, 애초에 메디치와 관련되지 않은 캐릭터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
- 프렌치 커넥션 - 마피아의 마약 밀수루트인 프렌치 커넥션을 이름으로한 영화. 진 해크먼 주연
- 소프라노스
- 밀러스 크로싱
- 카지노
- 좋은 친구들
- 보드워크 엠파이어
- 마피아(비디오 게임), 마피아2 - 2K 체코(전. 일루전 소프트웍스)가 만든 1930~50년대 당시 마피아들의 삶을 소재로 한 3인칭 액션 레이싱 게임.
- 클릭! 마피아 -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이다.
- 건슬링거 걸 - 5공화국파로 대표되는 마피아아 테러세력과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작중 큰 떡밥인 클루체 사건 또한 마피아가 이탈리아 검사를 살해한 팔코네 사건에서 따왔다.
- -마피아- 스타크래프트 2 유즈맵, 특이하게 삼합회, 이교도 등 여러 세력이 존재한다.
- 오메르타: 시티 오브 갱스터즈
- 니세코이
- 팀 포트리스 2 - 헤비의 마피아 장식 세트 : 토미슬라프, 가족 사업, 퇴거 통보 ,두목의 뚜껑/스파이의 마피아 장식 세트 : 집행자
고인,재력가상향,코사 노스트라의 모자,정식 일원 이 있다. 스카웃은 삼합회 세트가 있다. - 핫라인 마이애미, 핫라인 마이애미 2 - 항목참조.
8 파생
최근 서로 비슷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서로 간의 인맥을 통해 조직적으로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편의를 봐준다는 것이 공공연히 드러나자, 이들의 행태가 범죄조직이나 다름없다는 의미에서 생겨난 말이다.
대부분은 관피아 (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와 관련되어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모피아: 재정기획부(Ministry Of Finance) 약칭 MOF 에 ia를 붙여 MOFia라고 함.
- 세피아 : 세금과 마피아의 합성어.
- 소피아 : 소방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
- 축피아 : 축구협회 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
- 칼피아 : 대한항공 (KAL, KE) 고위급 인사와 마피아의 합성어. 다른 관피아와는 달리 대한항공이 민영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플래그 캐리어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데다 대한항공 출신 고위급 인사들 중 몇몇이 국토교통부에 재취업하여 유착이 심해졌다.
- 해피아 : 해경,해양수산부 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
- 핵피아 : 원자력발전소 관련 관료 (한국수력원자력)와 마피아의 합성어.
- 철피아 : 철도, 정확히는 철도공단과 마피아의 합성어. 철도계는 그 특성상 철도공단도 민간 철도기업도 경영진이 모두 철도고나 철도대 출신이라 철도 건설 때마다 학연에 의한 부정입찰이 성행했다. 철피아의 폐해가 극명하게 드러난 사례가 바로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의 부실공사이다. 2014년에 철도공단의 어마어마한 비리 실태가 감사원에 의해 밝혀졌으며, 책임자 처벌을 위한 검찰 조사 도중 전직 철도공단 이사장이 한강에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 청피아 :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로 인해 드러난 청강대(출신의 중견이상 웹툰작가)와 마피아 합성어.
이미 위키계에는 청피아로 청위병이 있었다 하드라! -
우주마피아[15] -
마P아 -
마피아 게임 -
Swedish House Mafia - 멤피스 마피아 - 엘비스 프레슬리 주변인들 집단. 범죄와는 관련없다.
- ↑ 시칠리아는 13세기의 교황의 인가를 얻어 성왕 루이의 혈연인 샤를 앙주가 남부 이탈리와 함께 무력으로 병합한다. 이 국가는 1282년까지 나폴리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존속하게 된다. 즉 프랑스 정권이 남부 이탈리아와 시칠리아의 들어선 것이다. 이러한 정치적인 변동의 본질적 이유는 신성로마제국의 제위를 보유하고 있는 폰 호엔슈타우펜 가문이 북쪽으로는 독일과 남쪽으로는 이탈리아를 경계로하여 교황령을 압박하고 있는 형세였기이다. 즉 다시 말해서 슈타우펜 세력의 확장을 저지함과 동시에 황제를 중심으로 하는 이념을 가진 슈타우펜 가문의 사람보다 좀더 교황령에 대해 온화한 사람에게 남부 이탈리아를 넘기고 싶었던 교황의 술책이 만든 걸작.
- ↑ 이와 똑같은 게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졌다. 바로 더글러스 맥아더가 한반도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직전의 통치 세력인 조선총독부를 그대로 유지(!!) 및 하부기관(!!!)으로 삼은 것.
- ↑ 국산 게임인 더 보스 : 라 코사 노스트라가 이 사실을 제대로 고증했다.
- ↑ 하지만 이것이 있는 척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프랑스에서 뉴욕으로 이어지는 프렌치 커넥션이 점차 노출되기 시작한지라 이것을 감추기 위해 쿠바를 경유지로 택한 것이다. 게다가 당시 쿠바는 미국의 기업들이 상당수 진출해 있었고, 그 상황은 마피아들에게 있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도 같았다. 실제로 1950년 경에 도박사업은 연 1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마이어 랜스키가 30여 년에 걸쳐 계획한 작전의 일부이기도 했다.
- ↑ 증언자는 Pentito라 한다.
- ↑ 다만 작중 토니의 아내가 토니와 이혼소송을 진행하려 할 때 토니의 직업을 알고 뉴저지의 변호사들이 변호를 거부한다는 장면이나, 토니가 뉴저지 주의 주의원을 갖고 쥐락펴락하는 내용 또한 나오긴 한다. 21세기에도 미국 내 이탈리아 마피아들을 쉽게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
정확히 말하면 그냥 법보다 가까운 주먹을 무시할 수 없는 거겠지만 - ↑ 소프라노스에서 양아치 조직으로 묘사되는것 은 작품의 블랙 코미디 스타일상 그렇게 묘사한 것으로 보이고, 전직 뉴욕 콜롬보 패밀리 지부장 마이클 프란지스는 2010년 자신의 저서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조직 범죄는 뭐고, 연매출 500억 달러의 산업은 또 무슨 소리인가. 미국 철강산업보다 높은 수익률? 컨설턴트, 변호사, 노동법 전문가? 대기업과 흡사한 비즈니스 구조라니, 우리의 토니 소프라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아, 물론 현실 속 마피아와 '토니 소프라노'는 전혀 다른 존재다. 대통령 자문위원회에 제출한 조직범죄 보고서에 등장하는 '마피아 비즈니스'와 토니와 그 수하들이 대표하는 마피아의 모습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내가 바로 뉴욕 5대 마피아 중 하나인 콜롬보 패밀리의 지부장이었기 때문이다."
- ↑ 물론 갈취, 고리대금, 불법도박, 매춘 같은 불법거래액만 추정한 수치. 사실 마피아 쯤 되는 범죄조직은 합법적 비즈니스 비율이 꽤나 높다. 그 합법적 비즈니스에도 불법활동이 따르지만...
- ↑ 한 FBI 요원이 말하기를 '일반 시민들은 조직의 리더를 감옥에 보내도 조직이 계속 유지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했는데, 마피아는 항상 자신들의 위기시 새로운 보스를 선출해 왔다.
- ↑ 미 동부, 중부 한정. 전통적으로 캘리포니아의 LA 마피아는 힘이 약해 미키마우스 마피아로 불리던 조직이었고, LA는 스트릿 갱단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다
- ↑ 이탈리아는 최고사법회의(Consiglio Superiore della Magistratura) 아래에 법원과 검찰이 병립되어 있는 구조이며, 양측에서 법조 인력을 교류하기 때문에 판사가 검사(수사 판사)가 되기도 하고, 그 반대 경우도 흔히 있다.
- ↑ '고르고 13' 단행본 후기에서 언급
- ↑ 앨버트 아나스타시아, 일명 '매드 해터'
- ↑ 가공 인물이다.
- ↑ 국내 울트라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밈. 비하적이기보다는 자조적인 내용으로 애정을 담아 까는 의미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