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서 설정상 존재하는 신중 하나.
G19 신의 기사단에 등장하는 NPC 톨비쉬의 말에 따르면, 세계에 틈이 생기거나 이계로 통하는 구멍이 뚫리는 것은 그다지 드문 일도 아니며,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사라지고를 반복하는 모양이다. 알반 기사단은 그러한 구멍들중 낙원에 위협을 끼칠수도 있다고 판단되는 커다란 구멍들을 찾아내 닫거나 하는 일을 해온 모양
그런데 메인스트림 드라마 시즌2의 최종화에서 검은 가면에 깃든 신의 조각의 계획에 따라 반 종족의 의식장을 검은 용기사가 이용함으로써 낙원에 세계의 구멍이 뚫려나게 되었고, 이 구멍은 지금까지의 구멍들과는 차원이 다른, 그야말로 신조차도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구멍이 영구적으로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알았는지 그 구멍이 뚫린 그 순간을 감지하고 곧바로 낙원의 세계, 티르 나 노이 = 에린에 넘어오기 위해 수작을 부리는 신이 나타났는데, 그 출신이나 이름과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고, 현 시점에서는 그저 이계의 신이라고 불리고 있다.
메인스트림 G19 신의 기사단과 G20의 흑막에 해당하며, 작중 등장하는 선지자와 사도, 광신도들에게 힘을 부여한 장본인으로, 이 이계의 신이 부여한 힘은 황금빛의 신성력으로써 묘사된다.
그가 왜 티르 나 노이를 노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절대신 아튼 시미니가 구축해둔 낙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기본적으로 낙원의 존속에 관련된 일이거나 같은 신들끼리의 싸움에서나 그 힘을 행사하려고 하며, 그마저도 되도록 자제하는 기존 팔리아스의 신들에 비해 자신의 권능을 선보이는데 전혀 꺼리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에린의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눈에 보이는 확실한 기적들을 아낌없이 선보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무수히 많은 신도들을 긁어모으게 되었다. 게다가 G20에 이르러서는 아예 알반 기사단의 신성력을 위장해서 선지자들이 아발론 게이트를 자유 자제로 드나들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둥, 직접 모습을 나타내지만 않을 뿐이지 에린에 간섭하기 위한 계획에 엄청나게 적극적이다.
여담이지만, G20의 RP에 등장하는 어머니 라데카 신의 광신도들이 자신들을 바치는 의식을 거행했을때도 황금빛의 이펙트로 묘사된다.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불확실.
이후, 2016년 추석 이벤트중에서 이웨카와 라데카를 섬기는 의문의 집단이 등장하였지만, 이 이벤트에서 등장한 신도들은 추석 이벤트에 맞춰서 큰 제사를 위해 두 달의 기운을 모은 오브를 깨뜨려 밀레시안에게 조각을 모아달라고 부탁하는 입장으로 등장하기에 이 신과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이다.[1]- ↑ 게다가 이후 태양을 뜻하는 팔라라의 힘으로 스킬까지 얻는 포텐셜 패치까지 등장함으로서, 그냥 태양과 달에 관련된 설정으로 이벤트와 스킬을 짯을 뿐에 가까워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