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스의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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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아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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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그랜드체이스의 제니아에 있는 던전. 적정 레벨은 58~60. 방 개수는 6~8개. 난이도가 어려운 제니아 던전 중에서도 할 만한 난이도라 칭해진다. 이유는 맵이 짧고 보스의 A.I가 허접해서 패턴 파악이 쉽기 때문.

출시 날짜는 2009년 2월 26일. 최초로 보석의 원석과 영광의 룬 제작서가 등장한 곳이다. 드랍 칭호는 '진홍의 불꽃'. 카오스 패치 전에는 '플레어나이츠 무기'를 얻을 수 있었다.

스토리상으로는 은근히 중요한 곳인데 제로 제피리움이 처음으로 등장하여 엘리시스 지크하트의 아버지 엘스커드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데 그것을 보고 엘리시스가 동요한다. 이게 엘리시스의 아버지와 관련된 떡밥일 수도 있으나 묻혔다.

2 등장 몬스터

• 켄크르

박치기, 돌진, 파이어 브레스를 사용하는 작은 드래곤. 처리는 브레스만 주의하면 무난하다. 조율의 제단에 얼음 속성 버전의 프리징 켄크르로 다시 등장한다.

• 로쉐

불덩어리. 돌진, 미니 딥 임팩트를 사용한다. 종종 켄크르와 로쉐의 합동 공격을 볼 수 있는데 그것만 제외하면 처리는 간단하다.

• 해머몬

큰 덩치와 주먹을 가진 몬스터. 주먹을 분리하여 상단, 하단 대각선으로 공격하거나 지진을 일으키는 패턴을 주로 사용한다. 상시 슈퍼아머이기 때문에 처리할 때 주의를 요한다.

• 마그몬

이끼괴수의 화염 버전. 굴러서 맵에 불을 붙게 한다. 산맥에서 잡몹 중에서 처리가 가장 까다로운 몹이다.보스전에도 한 마리 나오는데 먼저 처리하면 보스전이 한층 순조로워질 것이다.

3 보스 몬스터

• 업화의 신 지그

제니아 신들 중 최약체 불꽃 공격과 쌍검술, 격투 액션을 사용하는 이그니스의 산맥의 보스. 인공지능이 허접하고 공격 대부분을 보스 바로 뒤에 가면 피할 수 있어서 이후에 나온 환영의 미궁과 앵그리 보오스에서도 호구, 주화 셔틀로 불린다. 전직은 용기사로 보인다. 하단 참고

스토리상에서는 맹렬한 분노에 휩싸여 아무도 저지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후 그랜드체이스 일행을 만나 정신을 차리고 그들에게 업화의 정수를 내어 준다. 지그 본인도 자신이 분노하면 눈에 보이는 게 없다고 인정.(...) 분노하면 머리가 나빠지는 듯 하다. 지배의 신에게 당한게 얼마나 분한지 가서 상대해주고 싶다고 할 정도

지배의 성에서 업화의 정수의 효과는 1목숨을 희생해서 맵 전체에 큰 데미지를 입히는 것인데, 데미지는 괜찮지만 1목숨을 희생한 것치곤 그저 그래서 정수 중에서 가장 잉여하다고 평가받는다. 대신 하이퍼 아머 상태에서는 목숨 소모 없이 쓸 수 있으니 그때는 쓸 만하다.

3.1 보스 패턴

• 이단 베기

빠르게 앞뒤로 두번 벤다. 마법같은 판정과 리치 때문에 피하기 까다로워서 보스 스펙이 상승한 환영의 미궁에서는 이것만 맞고도 죽을 수 있다. 시즌2 당시에는 보스 바로 뒤에 붙으면 안 맞았고 시즌5는 세이빙 타이밍을 잘 맞추면 피할 수 있다.

• 3단 콤보

스트레이트-어퍼컷-내려베기. 데미지가 강력하지만 공격 사이의 딜레이가 커서 1대 맞고도 피할 수 있다. 보스 뒤에 붙으면 맞지 않는다.

• 돌진 어퍼컷

플레이어가 지그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돌진해서 철산고 후 어퍼를 먹인다. 세로 범위가 넓고 공중에 띄우는데, 지그가 달려오는 소리를 듣고 피할 수 있다. 역시 뒤로 가면 안 맞는다.

• 플레임 체이서

로난 용기사의 마검술 3필의 불꽃 버전이다. 가도센도 쓰고 로난도 쓰고 지그도 속성 바꿔서 쓰는 마성의 기술 넓은 가로+세로 범위와 강력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피하는 방법은 지그의 바로 앞이나 바로 뒤로 가는 것이다.

• 파이어 드래곤 소환

보면 알겠지만 리뉴얼 전 로난 용기사의 백마법 3필 퓨리어스 가디언이다. 지그의 체력이 55% 정도 떨어지면 그때부터 쓰기 시작하는데, 시즌2 때는 한 번만 쓰고, 시즌5나 환미에서는 여러 번 사용한다. 데미지가 강력해서 맞으면 즉사할 확률이 높지만 피하기 쉽다. 지그 바로 앞이나 바로 뒤에 있거나 맵 최상층에서 대쉬점프로 용을 타넘어서 피할 수 있다.

4 기타

앞서 서술했듯이 맵이 짧고 보스가 호구 쉬워서 많은 유저들이 여기서 보스펫 노가다를 했다. 카오스 패치 이후로 여기서 나오는 파이어 해머 반지의 옵이 좋아서 이걸 얻으러 가는 유저들도 있었고.

보스 이름이 '지그'라 시나리오 개편 전 스토리에서 라스 이솔레트가 '지그인지 지그재그인지~' 하며 썰렁 개그를 날리기도 했다. 에르크나드 지크하트가 나오기 전에는 '지크'가 아니냐며 헷갈리는 유저들도 있었으며, 반대로 '지크하트'를 '지그하트'로 부르기도 했다. 덕분에 '그랜드체이스 지그'를 치면 '그랜드체이스 지그하트'가 연관검색어로 뜬다. 지그: 지크와는 다르다! 지크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