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마녀(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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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웹툰)의 인물. 이름은 평론가 이동진에서 따왔다.

작중 시점으로 한달 전 실종(되었거나 사망했을지도 모르는)된 중혁의 친구. 좋아하는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통계학과에 진학했지만 이미 미정은 아버지의 사망으로 시골을 떠난 뒤였고, 미정의 결백을 밝히려고 작성한 레포트의 내용마저 통계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확인한 후 멘붕한다. 미정과 다시 만나기 위해 중혁의 경찰서 출입증을 이용해서 은실에게 접근했으나 금방 들통나[1] 자신의 진짜 목적을 털어놓는다. 그동안 모은 자료를 토대로 '죽음의 법칙'이라는 가설을 세웠는데…

1) 특정한 크기의 같은 공간에 함께 있으면 위험하다.

2) 일정 수 이상의 대화를 나누면 위험하다.
3) 이름을 알면 위험하다.
4) 사랑을 고백하면 위험하다.
5) 위의 법칙을 모두 어길 시에는 죽는다.

이 가설은 이후 이렇게 수정되어 확립된다.

-모든 전제는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에 한해서다.

1) 그녀와 10미터 안에 함께 있으면 위험하다.
2) 그녀와 10분 이상 함께 있으면 위험하다.
3) 그녀와 열 마디 이상의 대화를 나누면 위험하다.
4) 그녀가 내 이름을 알면 위험하다.
5)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위험하다.
- 위의 법칙을 모두 어길 시에는 죽는다.

은실은 가설에 오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하지만 동진은 오류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시험해보겠다고 나섰다가 그대로 연락이 두절되었다. 실종된 동진의 집을 찾은 중혁은 친구가 벌인 일들이 스토커[2]와 다를 게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미정과 접촉하면서 자신이 세운 가설을 시험하던 중 비가 오는 날 버스 안에서 미정이 자신을 알아보고 10m 안으로 다가와 이름까지 부른 데다가 함께 있은 지 10분이 넘어가자 서둘러 버스 바깥으로 탈출한 뒤 '한강물에 벼락이 떨어졌다는 통계는 없었다'면서 다리 위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린다.[3]


그러나 그도 알지 못했던 법칙이 있었으니....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 법칙에서 예외다.

허은실의 도움을 받아 그녀가 사랑했었던 사람인 익종 선배에 대해서 알게되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 동진은 다시한번 그를 만나 추궁하는데, 사실 그가 고백하는 타이밍에 평소 지병이였던 간질이 악화되어 발작을 일으켰었던것 뿐 박미정과는 관련이 없었다. 사실 간질을 콤플렉스로 생각했던 임익종은, 우연찮게 날아간 말벌을 이용해 핑계를 댔을 뿐이였고 이는 곧 박미정에 대한 소문으로 덧붙여졌다. 이에 동진은 당신때문에 모든 법칙이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분개한다.

결국 오스트리아까지 쫒아간 동진을 박미정이 받아들여 햄볶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여담으로 극중 따로 언급되진 않았지만피할수 없다면 즐겨라박미정의 법칙을 막을순 없어도 경감시키고 대비하는건 가능한듯 하다. 정말 막을수 없었다면 이동진이 보호구를 착용하거나 운동을 하여 몸을 튼튼하게 만들거나 몸을날려 벼락을 피하거나등의 행동이 다 뻘짓이 되고 이동진은 벌써 죽었어야 할정도로 사고를 많이 당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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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찰을 사칭했으면서 임의동행의 뜻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은실을 카페로 데려가지 않나, 말투도 허술하고, 결정적으로 조사하는 수첩에 떡하니 자기 이름 붙여놓았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저냥 속았지만 은실은 방송국 pd이고, 동생같은 미정의 일이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 금방 눈치챘다.
  2. 후기에 원래 제목을 스토커로 할까 많이 고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토커라는 단어 자체가 작품에서 너무 많은 것을 암시한다는 이유로 미정의 시점에 해당하는 마녀로 정했다고.
  3. 24화 베플 야 임마 한강물에 떨어져 죽는 통계는 왜 안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