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라인폴트

イリ―ナ・ラインフォルト 
Irina Reinford

파일:Attachment/섬궤22.jpg

뭐, 부디 불초 딸내미랑 사이좋게 지내달라고

 

1 캐릭터 특징

영웅전설8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미토모 유코

40세.

알리사 라인폴트의 어머니로, 라인폴트사를 관리하는 냉철하면서도 실력있는 회장.
5년 전, 선대 회장인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실권을 빼앗아, 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 때문에 딸 알리사로부터 반발을 사, 그녀가 사관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의하는 계기가 된다.
제국군의 '열차포', 주력전차 '아하첸', 호화비행승선 '루시타니아호', 나아가 ARCUS의 개발에도 관여하여, 항상 제국 전토를 바쁘게 날아다니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영웅전설 섬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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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의 루르 역에서 7조 일원들과 만나면서 첫 등장. 사실 그녀는 토르즈 사관학원의 3명의 이사 중 한명으로, ARCUS가 7조에 배급된 이유 역시 그녀가 상임이사로써 ARCUS의 테스트를 위한 것이다.[1] 어머니에게 반발해 집을 나온 알리사 라인폴트는 실은 자신이 어머니 손바닥 위였다는 사실에 낙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겐 별로 신경도 쓰지 않는 이리나에게 화를 내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그들을 떠난다. 이는 6장에서도 반복된다.

3장과 6장에서 밝혀진 그녀의 과거에 이르면, 그녀에게도 우수한 커리어우먼이었지만 가족사에도 충실했던 과거가 있었다. 하지만 8년 전, 알리사의 아버지가 사망한 후 그녀는 일에만 몰두하게 된다. 그녀의 아버지 그웬 라인폴트 회장과 새로 들어온 메이드[2] 샤론 크루거만이 알리사를 돌봤지만 이리나가 열차포 도입 문제에 난색을 표한 그웬 라인폴트를 다른 라인폴트사 임원들과 연합해 내쫓고 자신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알리사는 반발, 집을 나온 것이다.

그러나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웬의 회장 퇴임 및 이후의 실종에 대해서도 알리사는 실의 속에 모습을 감추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당시 그웬은 오로지 크로스벨을 노리기 위해서만 설계된 열차포에 대해 난색을 표했지만 당시 사내는 귀족파, 혁신파 할 것 없이 열차포의 도입에 찬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리나가 강경수단을 쓰지 않았다면 라인폴트 사의 실권을 빼앗기게 되었을지도 몰랐다. 도력 혁명으로 급격히 변해가는 대륙의 정세와 더불어 라인폴트 사의 변화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회장 퇴임을 계기로 딸에게 사 내부를 맡기고 자신은 바깥에서 라인폴트 사의 미래를 모색하기로 한 것이었다.

하지만 가정의 어머니로서 파탄이 나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이런 부분을 포함해서 이리나의 경영방침 전체를 알리사는 정면으로 부정한다. 애초에 그웬의 반대를 무시하고 라인폴트 그룹을 지나칠적으로 공격적이게 확장시킨건 이리나 회장이기도 하기 때문. 열차포의 제작이나, 그 건을 둘러싸고 회장 일가가 억제하지 못할 정도로 내부 상황이 악화된 것은 결국 그녀가 뿌린 씨앗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언젠가 이 그룹을 물려받을지도 모를 사람으로서, 반드시 사관학원 졸업 전까지 다른 '길'을 찾아내겠다고 선언한다. 그러한 딸의 결의를 들은 이리나는 샤론과 단 둘이 있을 때 샤론에게 "부탁이 있다."라는 말을 한다. 섬의 궤적에서 그 부탁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위에서 나왔듯, 그녀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지만 남편의 사후 변했다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작중 언급에 의하면 그녀 본인은 변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자신을 비난하는 알리사에 대해 딱히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부정하지 않는데다가, 알리사에 대해 최소한의 행동파악은 하고 있다 라는 말까지 하고있다. 또한 팔콤과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녀는 샤론 크루거의 정체 역시 알고 있었다고 한다.

종장에서 샤론이 "알리사를 지킨다"라고까지 말했고, 집행자이긴 하나 지금은 단지 라인폴트가의 메이드일 뿐이라고 말하는 샤론의 모습, 남편의 사후 바로 메이드로 들어온 점, 그 외에도 이런저런 묘사 등으로 볼 때 이리나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단지 "남편이 죽었기에 그 슬픔을 잊으려고 워커홀릭이 되버렸다"라는건 부자연스럽다.[3] 거기다 남편의 죽음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이리나의 진짜 생각, 남편의 죽음의 진실을 포함한 라인폴트 사 자체의 비밀이 밝혀질 차기작에서 그녀의 행보가 주목된다.

섬의 궤적 2에서도 결국은 딱히 밝혀진 것은 없어서 역시 차기작을 기대해야하게 되었다. 다만, 라인폴트사 탈환 직후 하이델 로그너에게 '나를 내친건 나도 그렇게해서 RF사의 톱이 됐으니 상관없지만, 남의 집을 흙발로 짓밟은 것은 용서가 안된다'고 말하며 몸소 주먹을 날리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가족의 추억을 어느정도 소중하게 여기는 듯이 보인다. 밑에 언급되는 히든 서브퀘스트도 보면 아무레도 아리사의 츤데레는 유전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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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서브퀘스트 '아버지의 회중시계'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과거의 그녀가 아직 아기였던 알리사를 안고 있는 사진을 볼수 있는데, 이때의 그녀는 정말로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서 대체 뭘 어떻게 하면 사람이 이렇게 바뀔수 있는지 궁금증만 더하게 만든다.(...)

섬궤1에서 루르에 특별 실습온 7반 멤버들이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사장님 포스를 풍기며 일하고 있는데 이때 크로스벨에 관련된 것이 언급된다. 내용은 크로스벨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전부 팔아버리라는 것. 그런데 그 시기 이후에 크로스벨이.... 다만 별 의미없는 것일 수도 있다.
  1. 하지만 진짜 이유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후속작에서 나올듯.
  2. 작중 시점에서 7년 전. 헌데 7년 전이라는 시점은 또 다른 캐릭터와 관련이 있는데, 비타 크로틸드가 금기를 범하고 마을을 떠난 것이 7년 전이라는 언급이 나왔기 때문이다. 단순한 우연인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지는 차기작을 두고봐야겠지만.
  3. 물론 남편의 죽음이 아무 연관이 없지는 않을 터이나 뭔가 준비하느라 바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