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감독 장률의 2008년작 영화. 이리역 폭발사고를 소재로 하였으며 그래서 제목이 이리이다. 윤진서, 엄태웅 주연. 한국에서 찍은 첫번째 장률 영화다.
원래 이리역 폭발사고로 한편의 영화를 찍기로 기획하고, 전반부를 중국에서 촬영하고 후반부를 한국에서 촬영하던게 어느덧 분량이 늘어버려서 그냥 두편의 영화로 쪼개버렸다.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전반부 파트의 영화는 중경이라는 제목으로 나왔고,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나머지 한편이 바로 이리.
내용은 제목 따라서 익산(과거 이름 이리)에 사는 남매의 이야기로, 윤진서는 진서 역할을, 엄태웅은 태웅 역할을 연기한다.기획도 그렇고 주인공 이름도 그렇고 너무 대충[1] 내용은 딱히 큰 줄거리없이 정신장애가 있는 진서와 그녀의 오빠 택시기사 태웅의 참으로 구질구질한 삶을 보여준다. 진서가 정신장애를 가진건 이리역 폭발사고 때문에 어머니가 놀라 조산으로 태어났기 때문. 그때 어머니가 사망해서 가정을 태웅 혼자 꾸렸다는 설정.
장률 감독의 영화가 언제나 그렇듯이 여기서도 여주인공이 강간을 당한다...이런 소재를 기피하는 사람들은 미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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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장률 감독은 이름 짓는 방식이 원래 이런 스타일이다. 최순희와 창호라는 이름은 서로 다른 사람인데도 망종, 중경, 두만강에서 세번이나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