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하

1 소개

이미테이션(웹툰)의 등장인물. 소규모 기획사의 3인조 아이돌 걸그룹 '티파티'의 멤버이다. 나이는 20살. 다른 멤버들과는 동갑내기라 그런지 동료를 뛰어넘어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 1남 2녀 중 차녀인데, 데뷔 1년차임에도 집에서는 아직도 마하가 데뷔한 줄 모를 정도로 딸에게는 관심이 없는 집안이다. 이때문에 애정결핍 증상이 좀 보인다. 데뷔 이후에는 집에서 관심을 안 가져준 것이 기쁠 정도였다며 연예계 생활에 동경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돌 운동회를 기점으로 안티팬이 대폭 증가, 화려한 연예계의 뒷면을 알게 되며 많이 차분해지고 점점 성장하고 있다.

일단 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돌. 의욕은 넘치지만 그게 어째 안 좋은 방향으로 풀릴 때가 더 많다.

유명 아이돌 '라리마'와 닮은 꼴이라고 데뷔 초에 화제가 됐었는데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다는 사실이 기뻐서 일부러 라리마를 따라하고 다녀 라리마 닮은 꼴로 이미지를 파는 등 스스로도 자초한 면이 좀 있다. 얼굴은 라리마와 닮은 편이 아니지만 화면빨로 보면 라리마랑 닮아서 섀도우 스토킹을 그만두고서도 고역을 치르는 중이다.

보컬은 아이돌 중에선 무난한 편이고 댄스 측도 무난한 것 같지만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연기. 연기가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1] 자질이 보이는 원석이라 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내에 대본을 외우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연기를 하는 위기 대응 능력 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샥스 멤버 혁이를 다치게 한 것 말고 인지도가 오르게 된 계기도 권력의 드라마에 출연해서 였고, 나중에는 꽤 잘 나가는 감독의 시트콤에도 출연하게 되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극의 아주 초반에 보였던 푼수같은 모습때문에 작가는 마하가 욕을 많이 먹을까 걱정했다지만 마하맘을 자처하는 독자들도 많을 정도로 순정만화 여주인공의 안정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떤 팬들은 권력과 유진 둘 다 주기 아깝다고 할 정도.

2 성격

눈치를 너무 봐서 불쌍한데 비해, 눈치가 없더군요.

- 티파티 매니저 박진만, 27화 中

이마하는 질릴 정도의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관심을 받는다는 감각을 모르니까, 받아들여서 발전시키는 요령도 없다. 그게 철벽이 되어서 그렇게 원하던 것들을 자신도 모르게 다 튕겨내고 있었던 게 아닐까.

- 권력, 20화 中

남아선호사상이 뚜렷한 집안의 차녀로 태어나 남동생에게 밀려 관심을 못받아 애정결핍 증상이 보인다. 집안에서도 애가 뭘 하든 관심없이 내버려 두는지 대학 진학을 안 하고 아이돌을 하는데도 별다른 잔소리가 없으며 데뷔 1년차인데도 집에서 데뷔 사실을 모른다. 동생이 내년이면 고3이라 TV를 안 봐서라고는 하지만 인터넷 뉴스같은 곳에서도 떴을 텐데 정말 관심이 없는 모양.

연예계에 들어온 것도 아이돌이 되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는 환상때문이었고 실제로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 이때문인지 정작 연예인들에게는 흥미가 없는 것 같다. 인기 절정인 샥스 멤버가 몇 명인지도 모르고 학교 다닐 때 샥스가 인기가 많았지만 자기는 관심이 없었다는 독백이 나오는 등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영 관심이 없다.

혁이를 다치게 한 사건으로 샥스 팬들이 백만안티로 돌변하고 여기저기서 까이며 자신이 존재만으로도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환상이 깨지고 차분해진다. 가장 행복했던 시기가 데뷔 후 1년동안, 무명기간인데 바로 저런 환상때문이었다고. 그러나 권력에게 혼이 나며 꿈에서 깬 기분이었고 결국 행복의 마침표를 권력이 찍었다고 한다.

이때문에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은 있으나 누군가 우정 이상의 호의를 보여도 그것이 호의인지 모른다. 유진이 주변 사람들 다 알 정도로 마하에게 좋아한다는 어필을 하고 있는데도 유진이 자길 좋아해서 하는 행동인지도 모른다. 권력도 마하를 좋아하게 되어 자꾸 연락하고 작업을 걸어대는데 권력이 자길 좋아해서 하는 행동인지도 모르고 착각으로 웃어 넘긴다. 물론 여기에는 설마 '그' 권력이 나를? 이라는 심리도 포함되어 있다.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심하게 봐서 불쌍해보이는데도 눈치가 없다.안습하다 이런 부분이 샥스의 전 멤버 이은조와 똑닮았다고. 애정결핍 증세까지 비슷해서 권력이나 재우, 혁같은 샥스의 멤버들은 마하를 보고 은조를 떠올리고 예민하게 군다. 티파티 매니저도 마하를 관찰한 결과 이은조와 닮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를 벤치마킹 하기로 한다.

3 작중행적

운빨로 나간 아이돌 운동회에서 너무 의욕을 내다 유명 아이돌인 샥스의 혁을 떠밀어 발목을 다치게 만들어 안티를 증대시키고 력에게 질책받은 것으로 풀이 죽었다. 그러나 이덕분에 노이즈 마케팅에 성공하여 같은 멤버인 현지는 여신으로 뜨고 자기 자신은 라리마를 섀도우 스토킹하는 찌끄레기 아이돌로서나마 힘들게 따낸 프로에 출현하게 된다. 예능 프로에서 마주친 혁과 력을 보고 당황해 자신이 혁의 팬이라고 상황을 무마해 혁과의 관계는 그런대로 괜찮아졌지만 력을 무서워하는 건 여전했다. 그러나 력에게 그런 식으로 굴어 자길 나쁜 사람 만들어 민폐를 끼친다는 일침에 무서워하는 티를 내지 않으려 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라 고생한다.

라리마의 대체재로 력과 같은 드라마에 출현해 사이코패스 배역인 력의 첫 번째 피해자가 되는 역할을 맡았다. 이때 연기는 꽤 평탄하게 잘 했지만 애드립으로 좀 더 감정을 끌어내고 싶다는 력의 생각으로 자신의 치부를 찌르는 대사의 애드립을 받게 되고 모든 대본 부분을 다 읽어뒀기 때문에 력의 연기에는 맞출 수 있었지만 연기가 끝나고 결국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또 력을 나쁜 사람 만들어 질책을 받을까 억지로 웃으며 연기가 너무 대단해 몰입해서 울어버렸다고 둘러대고 감독의 마음에 들어 연기돌로서의 장래가 조금 보이기 시작했다. 이때 일로 력을 무서워하는 건 여전하고, 오히려 심해졌지만 오히려 력이 마하에게 한결 태도를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래도 이 부분의 연기가 굉장히 잘 되었기 때문에[2] 어느정도 화제성을 몰아 새로운 예능 프로에 나간다.[3]

여기서 발에서 피가 철철 흐를 때까지 열심히 정규 멤버가 될 수 있는 초대장을 찾다가 력의 도움을 받게 된다. 스탭들이 자신의 험담을 하는 걸 들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지만 되려 자신이 못 참은 력에 의해 그 자리를 피하게 된다. 아이돌 운동회 이후 3개월간 사람들의 이목을 받으며 비호감으로서 워낙 많은 소리를 들어오고 많이 굴렀기 때문인지 처음과는 다르게 평온하게 대처하고 이런 모습때문에 오히려 력의 속을 끓게 만든다.[4]

다친 것도 치료받고 병원비를 명목삼아 얼결에 력의 번호를 받고 자신의 번호도 따인다. 드라마 때의 일에 대해서도 위로를 받는데, 력이 말은 무섭게해도 나름대로 위로해주고 있다는 것에 신기해한다. 나중에 유진에게 력에 대해 얘기하면서 보인 표정으로는 어느정도 호감도가 올라간 듯. 다만 아직 얽히고 싶지 않다+철벽 성향은 여전해서 병원비를 청구하라는 력의 말에 괜찮다고 철벽을 친다. 여기에 력이 15만원 어치의 화장품을 선물로 보내자 환불하라고 하거나 돈으로 돌려줄 수도 없다면서 당황해하다 멍한 상태에서 시트콤 오디션에 가게 된다. 그런데 오디션 장소가 갈비집(...). 일부러 엉성한 대본에 혼잡스러운 장소에서 한 오디션을 피디와 감독이 매우 흡족해할 정도의 연기를 보여 오디션을 통과, 시트콤에서 혁의 누나 역을 맡게 된다.[5]

력의 선물을 거절하려 하지만 력의 매니저와 코디가 친 장난 카톡에 당황해 '선배님 안 싫어해요'라는 카톡을 보내고[6] 결국 화장품을 교환받아 온다. 그러나 티파티 멤버들과 유진 사이에서 력의 이미지는 매우 안 좋았고 거기에 현지의 여론몰이에 결국 력의 번호를 차단, 삭제하고 만다. 그러나 돌아가는 길에 홀로 력이 자신의 이런 행동에 실망할까봐 걱정하고 비상한 기억력으로미리 외워둔 력의 번호를 '선배님'으로 저장해두고 나중에 멤버들에게 오해를 풀자고 생각한다.

시트콤 미팅에서는 시트콤 캐릭터 형성을 위해 집안 환경 등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는데 집에서 전혀 관심을 주지 않고 데뷔한 것도 모르는 사정이 드러난다. 여기에 혁이는 마하를 측은하게 생각해서, 그리고 전 샥스 멤버 은조를 무의식중에 떠올린 건지 마하에게 잘 해주려고 지하철로 돌아가려 하는 마하를 붙잡아 차를 얻어 타게 한다. 덕분에 권력과 간만에 마주치게 되었다.

매니저의 계략으로 력과 단 둘이 밴 안에 남게 되는데 여전히 력을 무서워하며 쩔쩔 매고 력의 말투때문에 화를 내는게 아니지? 하며 긴가민가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력이 준 화장품이 화두에 오르자 굉장히 즐거워한다. 력에게 립글로스를 한 번 발라보겠냐며 권하는데 작은 백 안에 든 립글로스를 찾느라 뒤적이는 사이 력이 몸을 밀착시키고 있어서 고개를 돌린 순간 입술이 스쳤는데 정말 스치기만 한 거라 당황한 사이 권력이 한 번 더 입을 맞춘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착각으로 넘겼는데 권력이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자 당황해하며 결국 권력에게 약점을 잡혀서 연락을 하면 꼬박꼬박 답하겠다고 약속하게 된다.

그러나 권력이 아무리 대화를 시도해도 모든 대답은 단문으로 끝나고 권력에게 질문을 던지는 흔한 대화조차 시도하지 않기에[7] 권력은 곤혹을 겪고 결국 혁이에게 마하의 집안 사정을 듣고나서 마하의 성격을 파악하곤 정공법, 직구로 돌입한다.

권력에게 '보고 싶으니까 만나자'라는 돌직구 쩌는 문자를 받고선 부끄러워하면서도 권력을 만나는데 권력의 말 하나하나에 오글거려 하면서도 정작 그게 작업 멘트라는 걸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 그래도 자신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말에 그 호의를 받아들여 연습 끝나고 권력이 시간이 되면 종종 권력이 데리러 와서 차에서 만나고 있는 모양. 집까지 바래다주는 역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샥스와 데뷔일정이 겹치게 되자 사무실이 완전히 타도 샥스로 돌변, 컨셉 등을 급히 변경하며 강행군을 시작해서 상당히 빡빡하게 보내고 있는 모양. 권력을 만났을 때 여러가지 잡담을 하다가 샥스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다는 걸 알게 되고 검색 좀 해보라는 권력의 말에 '선배님으로만 검색해봐서 몰랐다'라고 대답해서 권력에게 희망을 심어 줬다희망고문 여기서 샥스와 데뷔일정이 겹쳐 힘들다고 토로했다가 안일한 생각으로 하면 안 되는 거라고 따끔하게 잔소리를 듣는다.

어느 날 연습이 끝나고 현지가 미리 불러둔 유진이 마하를 바래다 주는데 그 광경을 라리마, 혁이와 만나고 마하를 만나러 왔던 권력에게 걸린다. 거기서 예전과는 훨씬 달라진 모습으로 권력과 대화를 하는데 권력을 보며 얼굴을 붉히고 권력이 어깨를 끌어안자 슬금슬금 피하는 등 권력을 의식한다. 유진이 권력에게 날카롭게 반응하며 '나이가 많다', '성희롱이다'라는 말로 공격하자 해맑고 순진하게 5살이나 차이가 나는구나, 성희롱이 이런 거였나? 라고 어리둥절해 한다. 결국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유진때문에 권력이 기분이 안 좋아보였다며 대신 사과해서 또 권력 속을 긁는다. 거기다 혁이가 권력 카드로 200만원을 긁었다고 하자 '돈 많은 어른같아서 멋있어'라는 참으로 독특한 감상을 내놓는다. 권력에게 매번 차를 태워주는 감사의 표시로 편의점에서 사온 커피를 건내는데 권력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유진의 성희롱 발언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자 옛날 아버지가 딱 한 번 머리를 쓰다듬어 줬던 걸 떠올리며 오히려 기뻐한다고 말한다. 권력에게 칭찬받고 권력이 웃어준다는 사실 하나하나를 기쁘게 생각하는 걸 보니 권력의 공략법이 제대로 먹히고 있는 듯.

새로운 활동 날이 되어 뮤직월드에 무대를 섰는데, 드라이 리허설 때는 다른 두 멤버에 비해 존재감이 살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나중에 대기실을 돌며 인사를 가는데 권력은 미리 말했던 대로 아는 척 안 하고 살갑게 맞아주지 못한다는 말을 넘어서 아예 자고 있었고, 이전에 모르는 척 할 자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던 것과 반대로 조금 서운하게 느껴한다. 깨알같이 풀메이크업+무대의상을 입은 자신보다 더 예쁜 혁이를 보고 패배감을 느끼기도. 2차 리허설 때 객석에서 자신을 보고 있는 권력을 보곤 선배님이 보러 와줬다며 활짝 웃고 매니저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낸다. 본방 때는 사전녹화를 하는 샥스의 무대를 보러 갔는데 샥스 팬들이 자신을 싫어할 거라 생각해 떨다가도 무대에서 멋지게 빛나는 권력이 자신에게 웃어주고 칭찬을 해줬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생방송도 잘하면 선배님이 더 칭찬해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매우매우 분발한다. 이때 매니저의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해당 방송의 히든카드가 드러났는데 바로 과도한 노출로 보이는 안무를 이용해 해당 안무의 방송금지를 받아내는 것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이었다. 섹시한 척 하지 말라고 강조했던 것은 매니저가 내세운 노선이 '라리마처럼 센 이미지의 마하가 사실은 순진하고 순수한 아이라는 것을 이용한 갭모에 전법'. 엔딩 턴을 풀샷으로 잡는 뮤직월드의 습관을 이용해 엔딩 턴에서 나풀거리는 케이프를 벗고 등을 내보이며 순진하게 미소짓는데 등에 옷이 아예 없다 싶을 정도의 노출이 심한 옷이었고 케이프가 옷부분을 가려서 아무것도 안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방법을 택한 데에 독자들은 '예상은 했지만 마하가 더 욕을 먹을까봐 걱정 중.' 모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여덕을 노린 것 같진 않다며 한탄했다. 권력은 대기실에서 이 무대를 보고 경악하고, 혁은 건강한 남고생답게매우 좋아한다. 마하의 심경으로는 심혈을 기울인 활동인 만큼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권력에게 칭찬받고 싶다는 마음도 크게 작용했는데 과연 권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1. 언젠가 연기할 수 있을 때가 올지도 모른다고 학원은 다녔지만 딱히 특출난 학생은 아니었다고 한다.
  2. 사실 마하 본인에겐 연기가 아니었다
  3. 사실 이것도 권력과 같이 있는 씬을 따기 위해 권력과의 더블캐스팅이었다.
  4. 후에 스탭들이 있는 장소에 가서 유진을 만났을 때도 초대장을 못 찾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어차피 초대장이 있어도 그게 자신의 자리가 될리 없다는 걸 깨닫고 빠르게 포기한듯. 확실히 아이돌 운동회 때의 마하와 비교해보면 생각이 깊어졌다.
  5. 시트콤이 손 대는 것마다 히트치는 팀이라고 하는 걸 보면 이대로 순조롭게만 간다면 마하가 광명을 보게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6. 마하가 권력을 덜 무서워하게 된 걸 알 수 있는데, 그 전에 드라마 촬영 후에는 권력을 말할 때 애매하게 '권력...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7. 마하 입장에서 권력은 하늘같은 무서운 선배고 권력이 자신에게 작업을 건다는 생각조차 없기 때문에 자연히 딱딱하고 정형적인 답이 나오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