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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개최된 남북통일농구대회에서의 리명훈. 옆의 남자는 이제는 흑역사가 되어버린 강동희이다.
리명훈의 덩치를 체감할 수 있는 사진 한 장. 참고로 옆에 같이 있는 사람들도 일반인이 아니라 북한의 농구선수들이다.
1969년 9월 14일 생.
신장 230cm, 체중 120kg
북한의 농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 그동네 사람답지 않게 어마무지한 체격을 자랑한다. 그래서 한 때는 북한의 자랑이기도 했다. 농구선수로서의 실력은 정점을 찍은 정도까지는 아니며 그 크고 아름다운 덩치 덕분에 당연히 NBA에서 눈독을 들였으나 NBA 진출에는 실패.
1990년대 후반에 농구인들 사이에서 "어서 통일이 되어야 서장훈을 PF로, 리명훈을 센터로 쓸 텐데"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1999년에 개최된 남북통일농구대회에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기도 했다. 이 때 서장훈과 만나기도 했는데 각각 서장훈이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선수, 리명훈이 북한 최고의 농구선수로 소개되었다. 점프도 제대로 안 하고 덩크를 하고, 180cm의 조성원을 루저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위엄쩌는 키가 부각된 사진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일이 사망하자 영결식에 웬 거인이 나타났는데 리명훈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현재는 농구 감독으로 활동중인듯하며 아직도 그 키는 건재하다.